-
[굿모닝 내셔널] 화성에 공룡 산부인과? 지금까지 알 화석 200개 발견
경기도 평택시와 시흥시를 잇는 평택-시흥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1억년 전 세상을 마주친다.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에 있는 ‘공룡알화석산지’다. 우거진 풀숲 사이에 난 1.2㎞의 산
-
[단독] 여의도 140배 개발 최대 국책사업…환경단체 반대로 중단·재개 반복
지난 19일 전북 김제시의 새만금 도로 건설 현장. 바다를 메워 새만금 일대를 동서로 연결하는 공사에 투입 된 트럭과 굴착기가 작업하고 있다.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는 아직 착공 하
-
경제성 무시하고 덜컥 추진, 책임지는 사람 아무도 없어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 조감도. 30년을 이어온 새만금 개발사업은 애초부터 경제성을 무시한 채 정치적으로 추진된 사업이었다. 선거공약이 쌓아올린 바벨탑이란 비판도 나왔다. 옥구·김
-
카메라 들고 시화호 순례 … 수상하다 오해 사기도
최종인씨가 시화호 갈대밭에서 고라니·철새 등 야생동물을 살펴보고 있다. 생태계를 지키려면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땅도 보호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거센 바닷물을 막느라 동원됐
-
대선공약 → 반대소송 → 공사 재개 … 우여곡절 겪은 새만금사업 22년
새만금 간척사업의 역사는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7년 대통령선거 때 노태우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노태우 정부는 89년 10월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나 착
-
철새 따라 한국 온 영국인 … 새·습지 지킴이로 11년째
‘새와 생명의 터’ 나일 무어스 대표가 지난달 30일 부산 사무실에서 습지 보전 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1990년 영국의 한 청년이 넓적부리도요란 새
-
[기획시론(1)] 새만금 시행착오 다신 없게 하려면
대법원이 새만금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려 정부 측 손을 들어주었다. 환경단체와 전북 지역 주민이 농림부를 상대로 새만금의 공사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이 4년7
-
[새만금 잠정 중단 후유증 심각] 전북 반발
전북 도민들이 법원의 새만금사업 중단 결정에 초강수의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반발하는 것은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일시에 무너질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전북 도민들은 1991년
-
[과학과 사회의 만남] 2. 충돌의 역사
# 지난 21일 오후 1시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 전교조 조합원 5천여명이 모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저지를 위한 연가투쟁' 출정식을 열었다. "정보인권 수호투쟁에 1천8
-
'새만금 젖줄' 동진강이 썩어간다
정부가 농사를 짓기 위해 새만금 사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담수호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동진강의 수질은 많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동진강 수질이 지금처럼 계속
-
[새만금 개발사업은…] 군산~부안 33km 방조제 연결
새만금 개발사업은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33㎞의 방조제로 연결, 4만1백㏊(여의도의 1백40배)의 국토를 확장하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간척사업이다. 방조제가 완공되면 2만8천
-
[대지산 벌목 막아낸 박용신씨 인터뷰]
"나무 위에 텐트를 치고 새우잠을 자다 새벽녘 문득 잠을 깨면 개발에 찢긴 대지산의 신음과, 살고 싶다는 나무들의 아우성이 들려왔습니다. " 환경정의시민연대 박용신(朴勇信.34.사
-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 인터뷰]
경기도 안산시청 일용직원 최종인(崔鍾仁.46)씨는 7년여째 오전 5시면 덜덜거리는 12인승 승합차를 몰고 시화호로 향한다. 공휴일은 물론 명절날도 마찬가지다. 야생동물들에 볍씨와
-
[실패한 국책사업…] 4. 오락가락 설계… 엉터리 감리
잦은 설계 변경과 공사기간 연장은 예산 낭비의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 엉터리 감리까지 가세하면 사업은 부실공사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1992년 착공 후 2백32차례 설계가 변경된
-
[지방을 살리자 2부] 15. 전북-새만금 사업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일대에서 서해안 지도 바꾸기 작업이 활기차게 펼쳐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새만금 간척사업을 순차적으로 개발키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새만금 공사현
-
[실패한 국책사업…] 4. 오락가락 설계… 엉터리 감리
잦은 설계 변경과 공사기간 연장은 예산 낭비의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 엉터리 감리까지 가세하면 사업은 부실공사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1992년 착공 후 2백32차례 설계가 변경된
-
[지방을 살리자 2부] 전북-새만금 사업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일대에서 서해안 지도 바꾸기 작업이 활기차게 펼쳐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새만금 간척사업을 순차적으로 개발키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새만금 공사현
-
[실패한 국책사업…] 2. 엉성한 사전준비
경기도 화성.안산.시흥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서울 여의도 6배 면적의 시화호. 총 공사비 8천억원의 간척사업을 통해 담수호를 만들어 농공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1994년부
-
[실패한 국책사업…] 2. 엉성한 사전준비
경기도 화성.안산.시흥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서울 여의도 6배 면적의 시화호. 총 공사비 8천억원의 간척사업을 통해 담수호를 만들어 농공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1994년부
-
만경강 수질개선 못하면 '제2시화호' 전락
정부가 25일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해 '방조제 모두 완공 - 동진강 수역 우선 개발-만경강 수역은 수질이 목표기준에 적합하다고 평가될 때까지 유보' 한다는 방안을 확정해 5년을 끌
-
새만금사업 개발로 사실상 가닥
정부와 환경단체간의 '뜨거운 감자' 였던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정부의 결정이 25일 내려진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가 "결과를 장담할 순 없지만 현재로서는 친환경적 개발이 최선책"
-
시화호서 공룡알 화석군 추가 발견
시화호 상류지역에서 또다시 공룡알 화석이 대량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운동가 최종인씨는 27일 "시화호 상류인 화성시 남양면 시리 일대에서 공룡알이 군락을 지
-
새만금 갯벌 철새 도래지로 부상
전북 군산~부안의 새만금 갯벌이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떠올랐다. 환경부는 철원평야.천수만 등 전국 1백개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지난 2월 12~13일 실시한 '철새 동시 관측조
-
물관리 '따로 행정'…환경문제등 정책 겉돌아
건설교통부는 6백20억원을 투입해 경북 영주시.예천군.봉화군 등 3곳에 하루 10만t의 광역 상수도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96년 이후 추진해 왔다. 이 계획은 그러나 바로 환경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