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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손 맛] 전남 영암 어란, 얇게 저며 머금으면 바다 향 입안 가득
김광자씨가 숭어 알집을 말린 뒤 참기름을 바른 어란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예부터 민어·숭어·청어 등 몸집에 비해 알이 많은 물고기는 알집을 통째로 말려 술안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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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법적 대응 나선 노현정·정대선 부부 직접 인터뷰
최근 인터넷을 달군 노현정 이혼설 파문이 법정 싸움으로 옮겨 붙었다. 당사자와 가족들이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며 강하게 대응하고 나선 것. 줄곧 제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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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12년 … 제사도 지내 “아이들 교육에 미래 걸어요”
올해 39세의 판티항. 시어머니 홍기연씨와 판티항이 인터넷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上). 판티항의 가족이 친정 방문에 맞춰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판티항은 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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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갓집 화재 … 운명 함께해
불에 타 잔해만 남은 대하소설 ‘혼불’의 무대였던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 삭령 최씨 폄재공파 종가. 작은 사진은 이번 화재로 목숨을 잃은 최씨 12대 종부인 박증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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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종가음식기행] ⑤ 충북 보은 보성 선씨 종가
보성 선씨 종가의 종부 김정옥(左)씨가 둘째딸 선소정씨에게 씨간장에 대한 내력을 들려주고 있다. [사진=쿠켄 제공]"씨간장이라는 말 들어 보셨어요? 우리집 장독대에는 대물림된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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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새해부터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 주연 맡는 최진실
[연합뉴스] 이번에도 바람난 남편이다. 살림이라면 똑 소리 나고, 남편을 하늘처럼 여기고, 딸 아이 예쁘게 키우는 재미로만 사는 그녀인데 말이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을 깜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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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500만원 간장' 만든 사람은?
간장 1ℓ가 최근 500만원에 팔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간장은 보성 선씨 집안에 350년동안 전해져 내려온 '씨간장'이 사용된 '덧간장'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간장을 만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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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물, 4대째 가업 잇는 동래 파전
▶채종유(유채기름) 두른 번철 위에 반죽을 깔고 양념한 쇠고기, 해물, 파 등 재료를 늘어놓는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반죽을 더 붓는다. ▶재료가 고루 익도록 넓게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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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특집 김장] 추억의 김장 수다
그때 그 시절, 김장은 '수다'였다. 김장 품앗이를 나온 동네 아낙들이 마당 한 쪽 수돗가에 모여 앉으면 시골집은 잔치라도 벌어진 듯 떠들썩해졌다. 절인 배추 속속들이 갖은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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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맛집들
▶함양집(052-275-6947)=울산 사람들이 너나없이 "울산을 대표할 만한 맛집"이라고 추천하는 곳. 시할머니→시어머니→며느리→딸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비빔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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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부상' 이현영씨 억척스러움 화제
"어른들 모시고 사는 게 그리 칭찬받을 일인가요. 당연한 건데…. " 어버이날인 8일 서울 서초구에서 '효부(孝婦)상' 을 받는 주부 이현영(李賢榮.33)씨는 요즘 세상에 보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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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통기술 맥잇기
충남 서산시 해미면 동암리 김월소(金月笑.59.여)씨는 올해로 17년째 베틀로 전통 삼베옷을 짜고 있다. 金씨는 시어머니 김흥자(80년 작고)씨로부터 기술을 익혀 해마다 7백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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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해녀 3대 이어가는 이임숙씨 가족
"무슨 벨일이 랜(별일이라구). 할망(할머니)도 먹엉(먹고)살아야주게(살아야지). " 가파도의 원로 해녀 이임숙(李壬淑.78.사진 가운데)씨. '상군' 해녀의 영예를 얻은 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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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효행대상에 서순아씨 선정
삼성복지재단(이사장 李健熙)은 제25회 삼성 효행상 효행대상에 서순아(徐順兒.59.여.전남 광양시 옥륭면)씨를 선정했다. 徐씨는 초등학교 학력으로 19세에 결혼한 뒤 시할머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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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당당한 처가살이
아침시간에 남편 출근시키고 또는 아이들을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고나면 TV는 드디어 온전히 주부의 차지가 된다. 그래서 아침 방송은 주로 주부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특히 주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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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산효행대상에 청실회, 나미연.이영미씨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이사장 鄭周永)은 7일 제9회 아산효행대상 수상자 29명을 선정, 발표하고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계동사옥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4개 부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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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격있으세요]2.본대로 배운다
"아빠도 개XX다, 그치?" 지난 주말에 가족나들이를 나섰던 권영준 (36.직장인) 씨는 도로에서 옆차선으로 끼여드는 권씨를 보고 다섯살짜리 아들이 하는 말에 기겁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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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동안 시어머니 극진히 봉양 국민훈장 석류장 받은 김옥수씨
“시집살이 50년이 억울하지도 않으냐고들 하지만 잔주름 가득한 시어머니 모습을 뵐때마다 오히려 가슴이 시려와요.” 꽃다운 나이 17세에 시집와 50년 가까이 시할머니.시부모 층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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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1백세 시할머니.4자녀 남편없이 홀몸으로 키워온 어머니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죽으려야 죽을 시간도 없었어요.” 치매에 걸린 1백세 시할머니를 모시고 4자녀를 남편없이 홀몸으로 키워온 장한 어머니. 전주시완산구효자동 김채남(金採男.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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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맛자랑경연 우승한 한정임씨 가족
“우리 어머니 게장 솜씨는 신당동에서 소문났어요.” 서울중구에서 열린 우리가족 맛자랑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정임(韓貞任.56.중구신당3동)씨와 며느리 하형숙(河亨淑.36)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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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손뜨개 연구가 추순자씨
대구시중구대봉2동에서 제일약국을 경영하는 약사 추순자(秋順子.51)씨.하지만 대구에선 본업인 약사보다 손뜨개 선생님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스스로 「손뜨개에 미친 사람」이라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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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바람은 불어도" 맏며느리 박성미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맏며느리가 어떻게 집을 나갈 수 있어.』 『맏며느리는 뭐 죄지은 것 있나.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 지난주 KBS-1TV 『바람은 불어도』를 본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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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KBS 연기대상 나문희
누구나 주인공만 하고 싶은 시대,30년 외길로 조역연기만 해온 연기자가 있다.지난해 12월31일 KBS연기대상을 수상한 영예의 주인공 나문희(54)씨.그는 연기자의 길은 두갈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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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건 국민회의 부총재 부인 김성수 여사
사업가 집안의 4남3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나 어려움을 모르고곱게 자랐지만 이제는 「짠순이」라는 별명으로 통한다는 유재건(柳在乾.58)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부인 김성수(金成洙.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