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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명 미국인, LA 한인 태권도사부에 9억원 유산남겨
태권도를 수련하며 암과 투병해온 미국인이 죽음을 앞두고 75만달러 (9억여원) 를 한국인 태권도 스승에게 보은의 선물로 내놓았다. 주인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글렌데일에서 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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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의사… 케보키언
자비로운 천사인가, 연쇄 살인범인가. 22일 미 CBS방송을 통해 안락사 장면이 소개되면서 안락사를 미국 전체의 사회문제로 부각시킨 잭 케보키언 (70) 박사의 실체가 관심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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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락사 의사' 케보키언 평가 엇갈려
연쇄 살인범인가, 아니면 자비로운 천사인가. 지난 22일 미 CBS방송을 통해 안락사 장면이 소개되면서 안락사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에 부각시킨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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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영화]노킹 온 헤븐스 도어
두 남자, 길을 떠나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 (31.캐치원 밤10시) =97년 칸 영화제 골든스크린상, 독일영화제.모스크바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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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작품세계]
일본에는 '두 명의 왕' 이 있다. 천황, 그리고 6일 타계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일본인들이 이처럼 구로사와를 떠받든 이유는 세계에 일본영화를 전파한 그의 화려한 수상경력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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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박갑진 할머니 행상으로 번 1억 모교에 기탁
위암 말기환자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행상으로 모은 1억원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강원도강릉시포남동 동인병원에 입원, 6개월째 투병중인 박갑진 (朴甲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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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그냥 파봤어,유덕화의 도망자
*** 35년전 묻은 돈을 찾아서 □…그냥 파봤어 (MBC 오후1시10분) =죄수 상담치료를 하며 살아가는 윌리스는 어느날 시한부 인생을 사는 무기수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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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영화]'아버지'
아버지와 가족간의 갈등.화해 □…아버지 (DCN 밤10시) =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은 아버지와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신파성 멜로드라마. 암으로 5개월 밖에 생명이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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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내기 영화감독 그들만의 '얼굴'이 없다
영화 '이방인' 을 감독한 폴란드 유학생 문승욱은 "폴란드에선 주류영화로 데뷔하는 감독이 1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다. 한국은 지금 신인감독들의 천국"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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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8월의 크리스마스'등 시한부 인생 다룬 영화 개봉 러시
'저 문 너머엔 평화가 있지. 난 알아. 천국엔 눈물이 없다는 걸…' .어린 아들을 잃은 처연한 심정이 녹아내리는 에릭 클랩턴의 '천국에서의 눈물' (Tears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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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SBS '97의인열전',남을 돕는 삶 조명
나라살림은 거덜났어도 의인 (義人) 은 남아있다. 삯바느질.나물장사로 평생 모은 재산을 심장병어린이들 수술비용으로 내놓은 칠순의 윤선옥할머니, 자궁암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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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지상에서 부르는 마지막 노래
이른바 '살롱 뮤지컬' 이다. 소극장에서 밀도있는 이야기로 관객과 '대화' 하겠다는 뜻. 서울뮤지컬컴퍼니는 이런 형식을 개발, 그동안 '사랑은 비를 타고' '사랑에 빠질 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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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뷰]한국영화 IMF시대 살아남기 몸부림…다양한 장르시도로 불황 돌파
IMF, 환율폭등 등 경제위기로 한국영화계도 한층 위축되고 있다. 한동안 한국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대기업들 중 몇몇 군데가 영상산업에서 손을 뗄 것이란 소문이 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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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령왕릉 영구폐쇄의 교훈
공주 (公州) 무령왕릉과 5, 6호 고분이 끝내 문을 닫게 됐다. 물이 새면서 현실 (玄室) 벽돌이 깨지고 벽체가 우기.건기때마다 조금씩 기울고 있어 보수가 끝나면 영구폐쇄하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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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통신]브래드 피드 내달 내한 外
브래드 피트가 오는 12월10일 한국에 온다. ◇브래드 피트는 12월20일 국내개봉되는 '티벳에서의 7년' 의 홍보차 장 자크 아노 감독과 함께 서울에 온다. '티벳…' 은 티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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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차이니스 박스
'차이니스 박스' 는 홍콩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웨인 왕 감독이 자신과 홍콩의 정체성에 대해 발언하는 영화다. 왕 감독은 중국반환 전후의 홍콩을 잿빛화면을 통해 무기력하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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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여석사, PC통신 사랑 결실
"영화에서 주인공이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다시 만난다' 고 했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어요. 3년전 제가 매일 밤 그런 다짐을 했었거든요. " PC통신을 통해 만난 남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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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영화,그들도 감동 받으면 눈물 흘린다
7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웨덴 작가 해리 마틴슨은 영화관을 "인생의 비겁자들을 위한 사원" 이라고 했다. 뉴욕 브룩클린에서 지내던 어린 시절부터 영화관에서 살다시피 했던 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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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컷]새포맷 '전원일기' 인물 이야기 위주 농촌 삶은 뒷전
80년 10월 시작된 MBC '전원일기' (일 오전11시)가 지난달 24일부터 바뀐지 한달이 됐다. 바뀐 내용은 이렇다. 드라마 초기부터 나왔던 양촌리 부녀회장인 종기네 (이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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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들리는건 '빚' 소리뿐
'들리는건 빗소리뿐' 하면 시라도 한편 나올 것같지만 '빚소리뿐' 하면 빚 갚으라고 윽박지르는 빚쟁이들의 독촉만 연상된다. 불행히도 요즘 한국인들 화두 (話頭) 는 이 빚소리가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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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울린 조로병 한인 - 在美고교생 데니 심 나이 16세 몸은 80세
세계적 희귀병이자 불치의 질환인'조로병'(早老病)에 걸리고도 꿋꿋하게 살아온 한 한국계 고등학생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미국 현지언론에 대서특필돼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LA 밸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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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편지쓰기' 쏟아진 사연 - 못다한 효도 한이 돼
“사진첩을 뒤척이다 아버지 없는 결혼사진을 대할 때면 가슴에 황량한 바람이 붑니다.” 꼽추인 아버지가 창피하다며 결혼식에서 큰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한 딸은 나이가 들어서야 통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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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 아버지 영상 스케치
아버지의 권위,가부장의 풍모는 사라졌는가. 새영화.가족'을 준비중인 이명세감독은 이 질문에“사라졌다.그러나 죽지는 않았다.아버지의 희생이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다”고역설한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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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진정勢 年初가 고비-공공부문 속속복귀
서울.부산지하철 노조가 30일 오전 파업을 중단,현업에 복귀하고 서울대병원등 주요 병원노조가 31일부터 파업을 중단키로 하는등 노동법 개정으로 빚어진 노동계의 파업사태가 진정기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