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삼총사 2' 새로운 1위 개봉!
올 여름 흥행시즌의 전반기를 마감하는 주말이라 할 수 있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의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년만에 돌아온 코믹 액션 속편 '미녀삼총사 2: 맥시멈 스피드(
-
[행복한 책읽기] '만약에'
만약에/로버트 카올리 엮음, 이종인 옮김/세종연구원,1만6천원 우리는 지금 자신의 삶과 결코 무관치 않은 전쟁을 지켜보고 있다. 이라크군과 미.영 연합군의 전투 장면은 안방 깊숙이
-
[태풍'루사'한반도강타]강릉 오봉댐 근처 도로 산사태 車 10여대 매몰
비명도, 아비규환도 없었다. 순식간에 무너져내린 산더미에 10여대의 차량이 그대로 매몰되거나 휩쓸리면서 댐 아래로 추락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오봉리 35번 국도 속칭 말굽재
-
폐허로 변한 제닌은 '거대한 무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명을 학살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지만 진상이 드러나지 않았던 요르단강 서안 북부 난민촌 제닌 현장이 1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닌을 취재
-
꽝 … 순식간에 폭삭
폭격을 맞은 것처럼 3층 건물이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로 처참하게 변했다. 20일 밤 인천시 부평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로 건물이 완전히 주저앉으면서 콘크리트 파편이 여기저기에 나뒹
-
포항 여남동 '제2의 노근리'
한국전쟁 중 경북 포항의 한 해변에 모여 있던 피란민들이 미국 해군의 무차별 함포 사격으로 집단 학살된 사실이 '노근리 사건'에 이어 50년 만에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
[강위석 칼럼] 두가지 먹이사슬
먹이사슬에는 채엽(採葉)먹이사슬(grazing food chain)과 해체균(解體菌)먹이사슬(decomposer food chain) 두 가지가 있다. 전자가 살아 있는 이승의 먹
-
[사람 사람] 대만 여성 궈춘춘 "구조견 훈련 연수 왔어요"
"자오 바(찾아)!" 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삼성생명 인명구조견 훈련센터. 대만에서 연수온 궈춘춘(郭淳淳.25.여)이 부서진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자기 몸집만한 셰퍼드를 끌며 붕
-
[미국 테러 대전] 뉴욕시 "시신가방 3만개 확보"
테러 발생 이후 사흘째인 13일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테러 현장 인근의 빌딩들이 잇따라 붕괴되면서 이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존자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뉴욕시 당국
-
[리뷰] 열정의 제국
그들의 유일한 꿈은... 평범한 부부처럼 사흘동안만 사는 것이었다. 늙은 인력거꾼, 기사부로는 젊고 아름다운 아내 세키가 있다. 매일 산골마을을 넘어 일터로 향하고, 밤늦게 지친
-
[인도네시아 지진 이모저모]
강진은 한밤에 찾아왔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벵쿨루 지역 주민들은 칠흙같은 어둠을 공포 속에서 떨어야 했다. ○…벵쿨루 주민들은 5일 새벽부터 무너진 건물더미를 헤치고 생존자
-
"한국 군경 6·25때 재판없이 처형"
[덕천(경북) AP〓연합]6.25 전쟁 초기인 1950년 8월 10일 한국 군경이 경북 달성군 덕산리 덕천마을 인근 야산에서 12~13세 정도의 소녀 1명을 포함한 여성 등 2백~
-
종말론 종교의 집단죽음 미스터리
피우수 카베이레호는 종말론 신도들의 교회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들판에서 찌는 더위 속에 벽돌을 쌓으며 아침예배를 드리는 신도들의 할레루야 송가를 들었다. 3월 17일 오전 10시를
-
러軍 체첸전 고문 EU-러 합동조사
[모즈도크.모스크바 AP.AFP〓연합, 김정수 기자]러시아군이 체첸 민간인들을 고문했다는 증거가 잇따르면서 러시아 정부도 국제조사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27일 보도
-
이태리 6층 아파트 붕괴 수십명 건물에 깔려
[로마〓외신종합]이탈리아 남부 포자시에서 11일 오전 3시쯤(현지시간) 6층 아파트 건물이 갑작스럽게 붕괴돼 수십명이 건물 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올로 아고스티나키오 시
-
사형당할 각오하고 밝힌 탈옥수 신창원의 옥중 최후진술
“신창원이가 섹스를 하는데 체위라든가 다른 신체적 특징은 없었나요?” “오럴 섹스를 했어요.” “해달라는 편인가요, 해줬나요?” “자기가 원하기도 하고, 또 해주기도 했어요.” “
-
[본사 터키 의료봉사단 현지 진료 시작]
[터키 이즈미트 = 고대훈 기자]27일 오후 6시 (한국시간 정오) 터키 이스탄불에서 1백10㎞쯤 떨어진 이즈미트시. 터키 최대의 산업도시인 이즈미트시는 이번 지진으로 4천2백여명
-
한국전 참전 北학살현장서 구사일생 라이언씨 방한
"49년전의 아비규환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전우들이 인민군의 총탄에 쓰러져 갔어요. " 일흔을 바라보는 노병 프레드릭 라이언 (67.미국 오하이오주
-
日전위서예가 이노우에 예술의전당서 전시회
'외로운 한 마리 늑대'. 유준상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일본 전위 서예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노우에 유이치 (井上有一.1916~85)에게 이런 별칭을 붙인다. '전위' 라는 말이 암시하
-
[수해 복수 현장]“또 큰비”예보에 불안한 삽질
예측불허의 거듭된 기습폭우로 침수피해를 본 서울 중랑천 주변과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은 비가 그치자 지원나온 자원봉사자.군인.공무원 등과 함께 9일 아침부터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구
-
[한국의 VV 아티스트]안창홍·최재은·김미선
사람의 피부를 벗겨내면 누런 지방 덩어리가 나온다. 꼭 귤의 속 알갱이처럼 생겼다. 그 안엔 참치 통조림 또는 장조림을 닮은 근육이 들어 있다. 뱃속의 내장은 마치 정육점에서 파는
-
[97 문화 '새뚝이']'불쌍한 사랑기계'로 김수영문학상 수상 김혜순
사랑에 대한, 온 세상의 것들로서의 너에 대한, 무엇보다 인간의 자존심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아픔. 그 아픔에 솔직한 꼭 그만큼만 시로 되어 나와야 한다. 그래야 '나 역시 그만큼
-
페루에 산사태 300여명 사망- 안데스산맥 高原마을
[리마 AP=연합]페루 안데스산맥에 내린 집중호우로 18일 새벽 고원지대의 2개 마을이 산사태로 뒤덮여 집에서 잠자던 주민 2백50~3백명이 숨졌다.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은
-
15명 전원 사망 확인-통보광업소 붕괴사고
강원도태백시 통보광업소 매몰사고 합동구조반은 사고 발생 7일째인 17일 오후 오성우(31.후산부.태백시황지2동).안승덕(44.후산부.태백시상장동)씨등 매몰광원 2명의 시체를 추가로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