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연재―길 떠나는 시 ⑧ 『외로운 식량』

    연재―길 떠나는 시 ⑧ 『외로운 식량』

    꽃길을 걷다가 꽃이 되어… 바야흐로 봄이다. 봄은 언제나 꽃의 시간이다. 꽃은 또한 언제나 시인들의 세계다. 시인들에게 꽃은 생명의 불가사의, 불굴의 아름다움이거나 정신의 혁명이기

    중앙일보

    2008.03.27 11:32

  • 통영에 김춘수 시인 전시관

    통영에 김춘수 시인 전시관

    김춘수 선생 유품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24일 경남 통영시 관계 직원들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꽃의 시인’ 김춘수(1922~2004)의 유품을 모은 전시관

    중앙일보

    2008.03.25 01:29

  • 12. 브레히트 시선집 『살아남은 자의 슬픔』

    12. 브레히트 시선집 『살아남은 자의 슬픔』

    모든 산봉우리에 정적이 깃들고 모든 나뭇가지 끝에서 그대는 숨결조차 느끼지 못한다. 숲속의 작은 새들은 침묵한다. 잠깐만 기다려라, 곧 그대도 휴식하게 되리니. 이것이 괴테의 유

    중앙선데이

    2008.03.23 02:11

  • 문화예술인 자처 진의장 통영시장 “문화도시 걸맞는 도시경관 만들 것”

    문화예술인 자처 진의장 통영시장 “문화도시 걸맞는 도시경관 만들 것”

    “21세기는 문화가 지역의 경쟁력이고 지역 경제와 직결됩니다.” 진의장(63·사진)통영시장은 수산업의 본고장인 경남 통영을 문화도시로 바꾸는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그가 2003년

    중앙일보

    2008.03.21 02:13

  • 기차가 떠난 자리에서 태어나는 시 - 간이역 시인 박해수 인터뷰

    기차가 떠난 자리에서 태어나는 시 - 간이역 시인 박해수 인터뷰

    꽃 진 물자리, 젖꼭지 달렸네 자다 잠 깬, 꽃물 든 목숨이네 선 자리 꽃자리 꽃 뿌리 눈물 뿌리 방울새 어디 서서 우나 배꽃, 메밀꽃, 메꽃 배꼽 눈 보이네, 배꼽도 서 있네 녹

    중앙일보

    2008.03.17 14:15

  • “엄마를 보낸 자리에 시가 쏟아져”

    “엄마를 보낸 자리에 시가 쏟아져”

    삶이 힘들고 하루가 버거울 때, 우리에겐 늘 이해인(62·사진) 수녀의 말씀이 있었다. 어린 아기 젖 보채듯이, 우리는 넘어졌을 때마다 그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지난해 4월 미

    중앙일보

    2008.03.17 01:25

  • 13년차 ‘주부 펀드매니저’ 요즘 처녀들에게 할 말 있소

    13년차 ‘주부 펀드매니저’ 요즘 처녀들에게 할 말 있소

    “펀드매니저가 멋져 보인다고요? 그럼 결혼 상대로만 생각지 말고 직접 도전하세요.” 경력 13년의 아줌마 펀드매니저가 남성 펀드매니저를 일등 신랑감으로 꼽는 뭇처녀들에게 ‘일침’을

    중앙일보

    2008.03.17 00:42

  • [새로나온책] 심양장계 外

    [새로나온책] 심양장계 外

    인문·사회 ◇심양장계(소현세자 시강원 지음, 정하영 외 역주, 창비, 1048쪽, 5만원)=병자호란 직후 8년간 선양에서 볼모로 산 소현세자와 그 일행의 슬픈 기록. 일반 독자도

    중앙일보

    2008.03.15 00:38

  • [시가있는아침] '내집'

    '내집' - 천상병(1930~93) 누가 나에게 집을 사주지 않겠는가? 하늘을 우러러 목터지게 외친다. 들려다오 세계가 끝날 때까지…… 나는 결혼식을 몇 주 전에 마쳤으니 어찌 이

    중앙일보

    2008.03.15 00:11

  •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성장통 앓는 33살 여자의 일기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성장통 앓는 33살 여자의 일기

    제1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이 마침내 책으로 나왔다. 앞에서 강세를 둘 곳은 ‘마침내’란 부사다. 여기엔 물론 까닭이 있다. 창비장편소설상은 여러모로 이목이 집중됐던 터였다. 수상

    중앙일보

    2008.03.13 01:01

  •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15. ‘큰 무대’ 갈증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15. ‘큰 무대’ 갈증

    조선호텔 전속가수가 됐지만 더 큰 무대를 향한 갈증은 여전했다.조선호텔 외국인 전용 클럽은 주로 외국 장성이나 외교관 그리고 그 외국인의 초대를 받은 우리나라 장성이나 외교관만이

    중앙일보

    2008.03.13 00:50

  • [me]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 주인공 김현숙씨

    [me]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 주인공 김현숙씨

    마치 자신의 권리인 양 매일 여직원에게 토스트와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상사의 빵에 잼과 침을 섞어 바르는 아가씨. 퉁퉁한 외모, 걸걸한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게 하필 이름이 미녀 탤

    중앙일보

    2008.03.11 02:10

  •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13. 맞선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13. 맞선

    맞선 자리에서 줄행랑을 친 필자는 가수를 못하게 하면 한강에 빠져 죽겠다고 가족에게 엄포를 놓았다.온갖 기지를 발휘해 나의 가수 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어머니, 침묵으로 후원해

    중앙일보

    2008.03.11 01:19

  • [건국 60년 ‘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 “전쟁보다 무서운 것은 물밑 지식인 싸움”

    의 작가 박경리. ‘한국의 상징’ 서베이(2월호)에서 오피니언리더 100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백남준에 이어 박경리를 꼽았다. 생존자 중에서는 1위다. 여간해서는

    중앙일보

    2008.03.09 01:03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문학·교양 ◇해거름 이삭줍기(김종길 지음, 현대문학, 117쪽, 8500원)=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지만/그것이 얼마마한 아픔 끝에//피어나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중앙일보

    2008.03.07 19:49

  • [이책과주말을] 시를 보고 찾아나선 나무 이야기 70편

    [이책과주말을] 시를 보고 찾아나선 나무 이야기 70편

    나무가 말하였네 고규홍 지음, 마음산책, 224쪽, 9000원 세상엔 나무칼럼니스트란 직업도 있다. 이 땅에 사는 나무들 찾아 다니고 그 나무 사는 모양 지켜보며 글 쓰는 밥벌이다

    중앙일보

    2008.03.07 19:26

  • [황인숙의 주말 산책] 중년소년 박상우에게

    [황인숙의 주말 산책] 중년소년 박상우에게

    학교 후배, 특히 남자 후배들을 볼 때면 애틋하다. 2년제 대학을, 기술대학도 아니고 예술대학을 나와 밥벌이하기가 오죽 힘들지 빤히 짐작이 가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출판사나 회사

    중앙선데이

    2008.03.02 01:58

  • [새로나온책] 거절 수업 外

    ◇거절 수업(크리스틴 라우에낭 지음, 세실 베르트랑 그림, 최정수 옮김, 웅진주니어, 144쪽, 8500원, 초등 고학년 이상)=아이들에게 ‘당당한 거절’의 의미와 방법을 알려주는

    중앙일보

    2008.02.29 19:24

  • [삶과문화] 시를 권하는 사회

    최근에 시집을 내고 출판사에 가서 수백 부의 사인 판매본에 이름을 적었다. 인터넷 서점을 통해 팔려나갈 거라 했다. 몇 시간 동안 똑같은 글자를 쓰고 나니 오른쪽 집게손가락이 쪼개

    중앙일보

    2008.02.29 19:07

  •  길 떠나는 시 ⑦ 『낙타』 신경림 시집, 창비

    길 떠나는 시 ⑦ 『낙타』 신경림 시집, 창비

    낙타의 길과 낙타의 욕망 혹은 나의 욕망 신경림 신작 시집 『낙타』에는 이른바 여행시들이 많이 담겨있다. 시인의 떠돎이 시집의 주요한 자양이 되고 있는 셈이다. 시인이 한때 몸과

    중앙일보

    2008.02.29 15:40

  • 21세기 중국문화지도 문학 2. 지도로 본 오늘의 중국 문학

    21세기 중국문화지도 문학 2. 지도로 본 오늘의 중국 문학

    중국은 세계에서 셋째로 큰 나라다. 덩치가 크다 보니 지역마다 개성도 또렷하다. 문학에서도 지역색이 읽힌다. 중국 지도에서 중국 문학의 오늘을 읽는 이유다. 중국 대륙을 문학적 특

    중앙일보

    2008.02.29 01:21

  • [시가있는아침] ‘육친(肉親)’

    ‘육친(肉親)’-손택수(1970~ ) 책장에 침을 묻히는 건 어머니의 오래된 버릇 막 닳인 간장 맛이라도 보듯 눌러 찍은 손가락을 혀에 갖다 대고 한참을 머물렀다 천천히 페이지를

    중앙일보

    2008.02.29 01:20

  • [사진] 외국서 시집 온 여성의 장 담그기

    [사진] 외국서 시집 온 여성의 장 담그기

    27일 오후 광주시 남구 압촌동 광주 콩 종합센터에서 열린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장에 들어간 고추를 들어 올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

    2008.02.28 08:25

  • [중앙시조백일장2월] “철로 보며 아버지 사다리 떠올려”

    [중앙시조백일장2월] “철로 보며 아버지 사다리 떠올려”

    장원 유현주씨 입춘도 우수도 지나 어느덧 새봄의 초입, 2월 중앙 시조백일장에는 여느 때보다 두 배가 넘는 작품이 몰렸다. 내처 손수 시집을 엮어 보낸 이도 있었다. 그 치열한 경

    중앙일보

    2008.02.28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