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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건설업불황 부총리.건교장관의 해법-추경석 건교장관
『국세청 시절에 보니 정경 유착이 건설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이제 로비나 부정한 방법으로 사세(社勢)를 키우는 시대는 갔으니 만큼 업계는 「틀에 박힌 구악(舊惡)」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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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체계 개편의 방향
관세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아직 세부계획은 마련되지 않았으나첫째,경쟁력 유망부문의 관세는 올리면서 그 원자재는 낮추고 둘째,업종별로 다른 관세율을 적용하는 차등관세의 성격을 가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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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끝.21세기를 향한 대전환시대 국가전략
세계는 지금 미증유의 변화를 겪고 있다.새롭게 형성되고 있는세계 경제질서는 사람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정보통신 혁명과 범지구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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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되옵니다'의 제도화
연산군을 내쫓고 임금에 오른 중종(中宗)은 어느날 자기를 왕위에 오르게 하는데 공이 큰 두 신하를 은밀히 불러 만난다.그리고 며칠후 환관을 시켜 두 신하에게 하사품을 몰래 내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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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력의 모태-초기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舊중앙정보부)가 34년에 걸친 남산.이문동시대를 마감하고 강남 대모산.구룡산자락(내곡동)으로 둥지를 옮겼다.61년 5.16혁명 직후 창설된 정보부는 4개 공화국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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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주일 李經植 韓銀총재
부산지점 지폐유출 사건으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경식(李經植)총재가 한국은행의 사령탑을 맡은 지 일주일여가 지났다.한은의 조직 개편과 업무의 효율성및 이미지 제고등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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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高 어떻게 활용할것인가-本社.삼성경제硏 공동좌담회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엔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좌담회가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삼성경제연구소 임원회의실에서 열렸다.「엔高,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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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법관임용제 모순점
『사법연수원생들은 성적에 따라 판.검사 임용이 결정되는 현 제도를 골품제라 부릅니다.대부분 성적順에 따라 판사(성골).검사(진골).변호사(육두품)로 갈라지는 것을 빗댄 말이죠.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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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本紙 단독회견
-체첸 문제에서부터 인터뷰를 시작하고 싶다.러시아 내외의 많은 여론이 이번 작전에 대해 부정적이다.미국등 서방국들도 체첸은 러시아 연방의 일원이며,따라서 체첸 문제는 러시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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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개혁 어디로 가야하나
민자당(民自黨)이 「당의 세계화」를 내세우며 지도체제 문제를포함한 조직.운영의 틀 전반을 바꾸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정치가 우리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면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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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끝
中央日報는 연초에 발생한 낙동강 수돗물 오염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정부.기업.시민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우리 환경을 살리자」는 주제로 연중 시리즈를 연재했다.모두 42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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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총리
이홍구(李洪九)총리 지명자는 폭넓은 사고와 부드러운 설득이 돋보이는 현실적 합리론자다. 그는 통일원 장관을 14대와 19대 두번씩이나 역임하면서도 우리사회의 보수와 진보 진영들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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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 공군중령개발 초경량항공기 상용화
◇카레론호 제원 ▲폭(날개)13m ▲길이 5m ▲높이 1.8m▲중량 130㎏ ▲탑승인원 2명 ▲구조물 FRP ▲날개구조물세일코러스 ▲엔진 64마력엔진1개(코텍스사제품) 파일럿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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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사태 上.정치.경제害惡-경제
12.12로 권력을 창출해 낸 신군부 정권 아래서의 경제 정책은 스산한 양면성을 지닌다. 강제적인 중화학투자조정,탄압 일변도로 줄기를 잡은 노동정책,깜짝쇼로 끝난 주택5백만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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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 재무장관,남북경협 준비 다 돼 있다
新경제정책을 입안하고 경제수석으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을 보좌하다가「10.4 부분 개각」으로 재무정책의 사령탑을 맡은 박재윤(朴在潤)재무부장관을 본사 김수길(金秀吉)경제부장이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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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共 新黨說
5,6共 신당설이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다.명분론을 앞세우는 쪽은 「회의적」으로 보지만 정치자금 동원력을 중시하는 측에선 그 「가능성」을 인정한다. 신당설은 김영삼(金泳三)정권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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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게임 룰 철저히 지켜야(사설)
정부가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공기업의 민영화가 이번 한비의 경우처럼 매번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채 말썽을 빚고 있다. 정부의 준비소홀도 문제고 기업들이 경쟁에 임하는 자세도 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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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 좌담(전환과 왜곡 5·16유산 재조명:4·끝)
◎격변기마다 제도 “오락가락”/정책적인 개입… 정권안보에 이용/자율성 뒷전… 하향평준화 부작용/3공 교과서엔 개인숭배·국가정책 선전/군사학교육·장학지도로 학생·교원 통제/입시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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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센터건립 민자유치로 햇빛본다
서울서초동 외교센터가 8월 착공된다. 우선 1차로 시작하는 것은 대사관들이 입주할 사무동.지하 2층,지상 12층,연건평8천평 규모로 25개 나라정도가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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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바뀌면 정책 다시 원점으로/김준범 통일부기자(취재일기)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는 1일 오후 국방부·합참의 고위장성들과 영관장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시대의 국방정책 방향」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국방부와 한국국방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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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사기」 규명 고단위 처방/이 국방 특별회견에 담긴뜻
◎군 정치색 벗고 내부개혁 주력/5,6공 고위층들에 불똥 예고 이병태 국방장관이 취임 1주일만에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를 전격 선언하고 나온 것은 군의 환부에 대한 대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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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길 외교안보연구원장.前 駐제네바대사
朴銖吉외교안보연구원장은 6일 본지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앞으로 남은 UR협상기간중 쌀의 관세화라는 전제하에 구체적으로 얻을 조건을 가장 유리하게 이끌어내도록 협상의 초점을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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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으로의 발상전환
얼마전에 끝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지도자회의는 綺羅星같은 각국 頂上들이 간편복 차림으로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亞-太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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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회의」 의미와 성과/전문가 좌담
◎지도력 부재 아태… 한국 교량역 기대/UR 버금갈 「지역 개방적 체제」로 갈듯/“천차만별 경제”… 첫발은 자유무역/아세안 「미 거부감 해소」 선결과제/한국은 「국제화」 정책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