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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바다 어우러져 문향 전통 이어간다|강릉·속초 문화
『여섯 폭 비단 치마 노을에 끌며/신선을 물러대며 난초 밭 올라/잠깐의 생황소리 꽃 속에 다해/인간의 일만년이 덧없이 흘러.』 우리 여류 문학의 최고봉 허난설헌이 신선 세계에서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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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숙녀대학」 개강
중앙일보사가 발행하는 미혼여성지 『영레이디』가 주최하는 제88기 숙녀대학이 25일 오후7시 숭의음악당에서 열린다. 시인 황금찬씨의 「시와 언어」특강과 가수 이정현씨가 엮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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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국토순례 세종회관서 마무리
「시·국토순례」운동본부(본부장 황금찬)는 24일 오후4시 세종문화회관별관에서의 서울행사를 끝으로 45일간에 걸친 국토순례의 막을 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금찬·정한모·구상·조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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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 동인 시 낭송회
진단시동인회 시낭송의 밤이 21일 오후 6시 서울강남구 은마아파트 앞 런던레스토랑에서 열린다. 박진환 신규호 유승우 임보 홍해리 문효치 김규화 정의흥 강경훈 권천학 이용주 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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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신부 판문점 연설 큰 파문
문규현 신부의 판문점 연설내용이 1일 TV에 방송되자 많은 시민들이 방송국과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비판하는 등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정의구현사제단 대변인 장용주 신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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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체험」나누며 창작 일깨운다
북적거리는 시정과 복잡한 일상을 탈출, 인간정신의 고향을 찾아 시인과 독자들이 해변에서 만났다. 가난한 시 전문지 『심상』이 여름방학으로 꼬마들이 비운 바닷가 국민학교를 빌려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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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인생을 얘기하자〃
전국 곳곳의 산과 바다에 여름문학교실이 개설된다. 여름휴가철에 맞춰 각 문학단체들이 여는 여름문학 교실들은 독자와 작가들이 2∼3일 동안 숙식을 같이 하며 일상적 삶에서 추방 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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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조각, 춤과 음악이 있는 봄날』세종문화회관 11돌 기념축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4일로 개관 11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시민 초청 축제를 13∼19일 회관뒤쪽 분수대광장 및 2층 석조광장에서 갖는다. 『시와 조각, 춤과 음악이 있는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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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400호|33년간 한국문학 선도|55년 창간 이후 휴간 한번 없이 발간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어온 간판급 순 문예지 월간 『현대문학』이 오는 4월호로 지령 4백호를 맞는다. 이는 문예지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일반잡지사상 최 장수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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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개 문예지에 소설 4백 82편 게재
우리 나라 문인들 중 86년 한햇동안 문예지에 가장 많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로는 이동하 조성기 현길언·최수철씨로 각 7편, 최다발표시인은 조병화 이승하씨로 각 17편이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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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로 옮긴다|야외서 펼칠 분야별 행사를 보면
여름문화가 야외에서 꽃 피우고 있다. 각종 예술단체·그룹이 답답한 실내에서 해변이나 산간·계곡으로 활동무대를 대이동,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풍성한 수확을 거둘 계획을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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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인정은 어떤 것
□…KBS 제2TV『세상만사』(28일 저녁7시35분)-「인정」. 시인 황금찬씨와 함께 우리 생활속에 스며있는 인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인정이란 공기중의 산소와 같이 개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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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보리수 시낭송 모임
보리수 시낭송모임은 11일하오3시 서울신설동 주원다방에서 제37회 모임을 갖는다. 낭송시인은 황금찬·홍윤숙·박재삼·이탄·김선영·최은하·박현령씨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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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싱그러운 파도에 시심띄우며 오순도순|서해안 몽산포서 열린 『심상』지주최 「해변시인학교」
「숨은 반달이 어질게 내미는/쉬퐁치마폭이다/물구나무 서서 들어가도/알 수없는 깊이/강물이 다하지 못한/말씀들의 무덤이다/…/오오 바다/영원을보는가/무한으로 치면/연잎위에 궁그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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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서 문학과 독자가 만난다.|이달 26일부터 시인학교·창작교실등 개설
해변과 수림속에서 문인과 독자들이 만나 문학을 이야기하는 모임들이 여름철을 맞아 여러 군데서 계획되고 있다. 독자들은 문인과 만나 시·소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소설작업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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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시낭송 모임
보리수 시낭송 모임이 2일 하오 3시 서울신설동 로터리 주원다방에서 열린다. 낭송시인은 황금찬·홍윤숙·이상호·김수경·정명태·하일·김동현·최은하·박현령·이재호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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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낭승회 열어
보리수시낭송모임에서는 6일하오3시 보리수다방에서 22번째 시낭송회를 갖는다.이날 모임에서는 시인황금찬· 정공채· 박현령씨등이 자작시를 낭송한다. 문의(269)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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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56인 콩트모음
「소설문학」은 8월호 특집으로 국내작가 56인의 콩트모음을 꾸몄다. 소설가로는 강유일 ·김신·양헌석·우선덕·박경수씨등이 글을 썼고, 시인으로는 박재삼·황금찬·장윤자·성기조·김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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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속초
속초문화계가 오랜 공백을벗어나기 시작한것은 70년대초. 6·25동란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고 실향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때맞춰 관광붐을 타고 외지와 교류가 찾아지면서 문화예술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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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촌"을 만든다
문인촌이 만들어 진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김동리)는 서울강서구신월동에 있는 국유지1만평을 정부로부터 불하받아 그곳에 문인 2백가구를 입주시킬수 있는 아파트를 짓기위해 문인주택조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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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지 배출시인 작품모아 사화집『빛의 탄생』내놔
월간문예지「현대문학」에서「현대문학」출신 시인들의 작품을 모아 사화집「빛의 탄생」을 내놓았다. 「현대문학」은 앞으로 이러한 사화집을 1∼2년마다 한번씩 내기로 했다. 이 시집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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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학상을 수상
제4회 한국기독교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황금찬씨 가 결정되었다. 수상작품은 시집 『기도의 마음자리』시상식은 25일 상오, 부상은 1백만 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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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황금찬씨(시인)상배=18일 하오11시10분, 도봉구수유2동252의81자택서, 발인 20일상오10시, 장지 경기도안성군 기독교묘지, 연락처 (993)3498 ▲김교식씨(방송작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