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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때 신은 운동화, 사라진 이양 귀고리 ‘범죄의 재구성’ 풀어낼 마지막 퍼즐
김길태가 일부 혐의에 대해 자백을 시작했지만 경찰에겐 아직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 우선 경찰은 김이 여중생 이모(13)양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살해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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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도 성폭행도 살해도 안 했는데 시신은 숨겼다?
“자다 깨 보니 죽어 있었다.”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가 경찰 조사 닷새 만에 범행 자백이라며 한 말이다. 그러나 이 같은 김의 진술을 그대로 믿기엔 허점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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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이양 집 다락방 창문 통해 침입
김길태는 이모양 집 다락방 창문으로 침입해 성폭행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지법이 12일 발부한 구속영장에 따르면 김은 지난달 24일 오후 7~9시 사이에 이양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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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뒤 1주일 동안 여중생은 살아있었다
부산의 여중생 이모(13)양이 김길태(33)에게 납치된 뒤에도 일주일가량은 살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이양의 시신을 부검했던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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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양이 누구냐” 범행 완강히 부인 … 버티기 작전
“이양의 몸에서 나온 DNA와 당신 DNA가 일치한다.” “DNA가 뭐죠.” “이양을 아는가” “이양이 누구죠. 모릅니다.” 김길태가 1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서 얼굴을 가리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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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피의자 검거
부산 여중생 납치ㆍ살해사건의 피의자 김길태(33)가 10일 오후 2시50분쯤 부친의 집 근처인 부산 사상구 삼락동 덕포시장 인근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김이 검거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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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 검거
부산 여중생 납치ㆍ살해사건의 피의자 김길태(33)가 10일 오후 2시50분쯤 부친의 집 근처인 부산 사상구 삼락동 덕포시장 인근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김이 검거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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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진 부부, 아기 안 돌봐 영양실조 사망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는 3일 인터넷 게임에 빠져 생후 3개월 된 딸을 집에 상습적으로 방치해 굶어죽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김모(41·무직)씨와 아내 김모(25)씨에 대해 구속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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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한국판 CSI’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미국에서 시즌 9까지 방송된 인기 드라마 ‘CSI’, 한 번쯤은 보셨겠지요? 철저한 과학적 증거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학수사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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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온 식구 얼어붙게 만든 ‘전설 따라 삼천리’
김진규(右)와 윤정희가 열연한 1968년 영화 전설 따라 삼천리의 한 장면. 1960년대 라디오 드라마 ‘전설 따라 삼천리’ 제작 현장에서 한 여자 아나운서가 기절했다. 긴장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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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죽음의 경고, 그 위에 스며드는 공포의 쾌감
1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바니타스 정물, 아드리안 판 위트레흐트 (1599~1652) 작, 캔버스에 유채, 67 x 86cm, 개인 소장 금연 캠페인에는 공포영화 뺨치는 섬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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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한 어른 … 음주운전 중 초등생 치자 공기총 쏘고 시신은 유기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신음 중인 초등학생을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48·실내장식업)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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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담당 생보자 살해후 야산에 유기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70대 노파를 삽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공무원 A(51)씨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안 모 면사무소 직원인 A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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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 첫 희생 女공무원 추정 유골 발견
관련사진18일 연쇄 살인범 강호순이 정선군청 여직원을 살해한 뒤 유기한 장소인 강원 영월군 일명 '삼옥재' 도로 인근 범행 현장에 나타나 이동을 하고 있다.강호순(38) 연쇄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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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추가범행 검찰 문답
연쇄살인 피의자 강호순(39)의 여죄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7일 오후 6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2006년 강원도 정선에서 실종됐던 윤모(당시 23세) 씨도 강이 살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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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제주 여교사 숨진 채 발견
실종된 제주 어린이집 여교사가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8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봉의 농로변 배수로에서 주민 김모(67)씨가 실종된 J어린이집 여교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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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자신들의 적을 백성의 적으로 기록한 ‘붓의 권력’
객관적 사실(fact)과 주관적 의견(opinion)은 다르다. 그러나 세상에는 늘 의견을 사실로 만들려는 세력이 존재해왔다. 의견을 생산해 사실처럼 유통시키려면 권력과 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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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자신들의 적을 백성의 적으로 기록한 ‘붓의 권력’ 사대부
연산군이 이궁(離宮)을 세우려 했던 장의문(藏義門) 밖 장의사 터의 당간지주. 지금의 종로구 신영동 세검정초등학교 자리다. 사진가 권태균 『연산군일기』는 사실(fact)을 기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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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로 범인 잡고 실종자 찾기 17년
“한마디로 우리 과는 쓰레기통이죠. 구겨진 종이컵의 침 한 방울, 화장실 배수구의 머리카락 한 올로 범인을 잡습니다.” 한면수(50·사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과장은 20여 년간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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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시신 못 찾아도 살인죄 성립”
대법원 3부는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버린 혐의로 기소된 인모(6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살인의 증거인 피해자 시신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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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시신은 우리들의 스승 … 죽음 속에서도 진실은 드러난다”
만난 사람 = 김종혁 사회부문 에디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NISI)는 요즘 정신없다. 안양 초등생 피살과 네 모녀 살인극 같은 엽기 사건들이 잇따라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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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혈흔’ 주인 못 밝힌 채 수사 마무리
경기도 교육청은 25일 안양 명학초등학교에서 ‘우예슬, 이혜진양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 장애·충격 등을 예방하기 위한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 전문 상담교사가 학생들에게 사건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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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군포 여성 살해’ 물증 확보 주력
이혜진(11)·우예슬(9)양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3일 피의자 정모(39)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정씨가 2004년 군포에서 실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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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린이 성추행…가족에 알릴까 봐 살해”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 피의자 정모씨의 범행에 대한 현장 검증이 22일 오후 경기도 시흥 군자천에서 실시되고 있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반지하 전셋방에서 두 어린이를 성추행하고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