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 칼럼] 고준위방폐물 관리 특별법, 골든타임 또 넘길 순 없다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제한된 시간을 의미하는 ‘골든타임’은 여러 사회적 참사를 거치며 낯설지 않은 용어가 되었다. 골든타임 동안 우리는 사
-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남북 혈맥 이어줄 DMZ ‘평화의 다리’ 놓여질까
━ ‘통일 마중물’ 될 남북 인프라 협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장이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특별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
주요부위 노출 속옷 입고 슈퍼마켓 활보한 40대 남성 '무죄'
바바리맨. [중앙포토] 주요부위가 보이는 속옷만 입은 채 슈퍼마켓을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무죄를 선고받았다. 2일 법원에 따르면
-
[나현철의 시선] 3기 신도시가 유령도시 되지 않으려면
나현철 논설위원 정부가 19일 3기 신도시를 발표했다. 서울시 경계에서 2㎞ 떨어진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에 12만2000가구가 공급된다. 교통망 불비
-
[월간중앙] "北 투자시장은 100조 규모" 그래도 찜찜한 '남북경협주'
북한 ‘경제개발 10개년 전략계획’에 기업 관심 높아… 비핵화 잡음 일희일비 말고 장기전 준비하는 게 현명 두 가지 뉴스가 주식시장을 뒤흔든다. 연일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폭염 속 김일성광장 9·9절 행사 채비 … 남북관계엔 경고음
요즘 평양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노동당과 내각의 간부와 실무자들은 사실상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사상교양과 총화(비판·결산 모임)가 이
-
[시론] 북한 철도, 분단의 상징 아닌 번영의 마중물이다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유라시아북한인프라연구소장 철도라는 운송 수단이 꽤 오랜만에 세간의 화제로 등장했다. 그것도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발언을 통해 촉
-
김정은이 "민망하다"던 北교통, 영상 날것 그대로 보니
━ 대구 교수가 몰래 촬영해 공개하는 날 것 그대로의 북한 교통 상황 대구 계명대 조현준 교수가 몰래 촬영한 북한의 교통상황. 리어카에 아이가 타고 있다. [사진 조현준
-
'파격'의 김정은…"나는 언제 北 가보냐"는 文 대통령 말에 "지금 가자"
“반갑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건네며 말을 꺼냈다. 김 위원장의 손을 잡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시는 데 힘들지 않았습니까?”라고 하자, 김 위원장
-
[내 생각은…] 학생 징벌, 구체적 기준 만들자
교사의 학생 체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정부의 지침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교사는 학생을 체벌해서는 안 된다는 공문이 수십 번 하달되었고, 일선 학교에서도 교장·교
-
가격자유화와 적당주의문화
지난 20여일동안 우리사회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인해 떠들썩했는데 일부 생존자와 봉사자에 대해 든든한 생각을 다지면서,또 많은 진단과 예방책이 제시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걱정하고
-
민속씨름 갈수록 "시들"
프로야구·축구·복싱 등과 함께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민속씨름이 고사상태에 놓여 있다. 프로씨름을 주관하는 한국민속씨름협회가 행정 부재에다 아마인 대한씨름협회의 활발한 사업 등에
-
(3)넘치는 산업쓰레기 농작물·수질오염 "주범"
모든 생물의 삶의 터전인 지구가 인간이 쏟아 붓는 쓰레기로 썩어 들어가고 있다. 많은 환경전문가들은 장래의 가장 두려운 문제는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보다 폐기물, 특히 유해폐기물에
-
소련의 후진국화/박영철(시평)
자료마다 그 수치가 다르기는 하지만,지난 한햇동안 소련의 서방국가와의 교역은 수출 3백50억달러,수입 3백20억달러에 달하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에 지나지 않았다. 교역의 측면에서
-
깨끗한 해변 되살리려는 노력(사설)
환경이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절실한 생존과 생활의 여건이면서도 많은 부분이 기업이 아닌 국민 각자의 물지각과 부주의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 산하에 지천으로 버려져 있는 쓰레기가
-
박관용의원 국회통일위원장/평양 IPU총회 참가기
◎만나는 사람마다 “통일… 통일…”/건강한 김일성 어딜가나 “우상” 나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8박9일간 제85차 국제의회연맹(IPU)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
걱정만 태산… 해결의지 없다(경제 먹구름 이것이 문제다:1)
◎인력·기술·수송 곳곳서 “병목” 한국경제가 「전환기적 진통」을 겪고 있다고들 얘기한다. 국제수지는 4년만에 적자로 돌아서고 내수확대로 지탱되기는 했지만 성장은 완연히 전만 못하며
-
“92년 악수” 서두르는 북한·일/내년 1월 평양회담 의제와 전망
◎이번엔 교섭위한 의중 타진/「전후보상」문제 최대 걸림돌/경협자금규모 싸고 신경전 거셀듯 일본과 북한이 내년 1월 하순부터 국교정상화 본회담을 개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일북한간
-
전문가 진단/윤종건교수(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39)
◎교육투자 너무 인색하다/교사처우ㆍ근무환경 개선등이 “급한불”/정부 의지 부족→질 저하 악순환 어떤 사람에게 물어봐도 교육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는 않는다. 또 「교육의 질은 교사
-
라면, 먹어도 되나 안되나
우리 나라에 과연 식품 위생 행정이 있는가. 해방 이후 반세기가 다 되도록 각종 부정·불량·불법 식품의 피해로 시달려온 우리 국민들이 지금까지도 일관되게 품고 있는 의문이요, 불만
-
우리 주변에 온 「미내의 충격」
미국 미래학자 네스비트는 미국 사회를 소재로 해 이른바 「미내의 충격」을 경고했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한 세대안에 농경사회로부터 공업사회로 옮겨가고, 그 와중에서 첨단기술의 급
-
교통행정 일원화해야한다|이인원
현재 우리나라의 도로교통행정을 보면 건설부 도로국에서 도로의 건설·관리와 주차장 건설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교통부는 수단운영측면과 함께 도로의 효율적 활용방안계획인 TSM계획을 관장
-
중앙선 넘나드는 운전자 자동차문화 누릴 자격없다
지난 일요일 구마고속도로에서 일어난 대형교통참사는 규모가 컸다뿐이지 요즘 한창 빈발하는 사고의 전형이다. 앞서가는 차량은 무조건 추월하고 서로가 뒤지지 않으려고 막무가내로 달리는
-
가정과 학교|「시민의 교사화」운동
교육은 학교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정도, 사회도 훌륭한 학교가 될수 있다. 오늘처럼 정보가 많고, 매스컴이 발달하고, 다양한 사회에선 학교안에서 보다도 학교밖에서 보고 듣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