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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41.1도에도…"쉬면 누가 일해" 논밭서 쓰러지는 어르신들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과수원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모습. 김정석 기자 “침수로 병충해 위험이 워낙 커 폭염에도 일을 멈출 수 없는 거예요.” 충북 청주시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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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심하고 농사" 외국인 근로자 이탈 없는 지자체 비결
충남 부여군은 방울토마토와 멜론 주산지다. 1년 내내 재배와 출하가 이뤄지기 때문에 늘 일손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국인들은 높은 임금, 외국인 근로자는 잦은 이탈로 농가의 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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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동서로 나뉜 충청도…왜 충청동도 아닌 충청북도지?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95) 귀촌여지도③ 충청북도 편 충청도를 나눌 때 다른 도와 마찬가지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로 나눈다. 관행처럼 남과 북으로 나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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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지 새가 먼저냐" 반발 속 친환경 발전 올스톱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지난 15일 오후 1시 24분, 광주광역시 남구 영산강 승촌보에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잠시 뒤 보의 수문이 열리자 콸콸 소리를 내며 강물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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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비가림, 농가들 고성능 직조필름 ‘SKYCAP’ 씌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일타포린은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섬유-농업 융복합기술에 의한 고성능(수명 5년, 강도 750N/5cm) 시설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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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미중 경쟁 시대에 지정학 요충지의 가치 일깨웠다
수에즈운하 폐쇄 사태가 3월 29일 일단락됐다. 전 세계 교역의 요충지가 지난 3월 23일 400m 길이의 22만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에 막혀 글로벌 물류 위기를 부른 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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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스타벅스에 40억 납품 대박…20만원짜리 소주 SNS 입소문
스타벅스에 쌀 가공품 등을 납품해 연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경기 평택시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 전대경 대표는 농산품 가공에서도 디자인을 중시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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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일찍 온 추석, 대목 앞둔 '대추고을'에 풋대추만 주렁
김태영씨가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대추농장에서 덜 익은 대추를 보여주고 있다. 최종권 기자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지난 9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 대추 주산지인 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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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농가혁명' 귀뚜라미 사육 연수익 1억, 파프리카의 20배지만…
━ 귀뚜라미 박사 이삼구씨의 한숨 조용필의 명곡 ‘킬로만자로의 표범’에는 “나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는 구절이 나온다. 요즘 한국에 ‘귀뚜라미를 사랑하는 이들’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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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동자들 월급 더 주고 싶어요. 근데..” 최저임금 인상에 한숨 쉬는 농민들
지난 21일 충북 진천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머위를 따고 있다. 송우영 기자 200평 비닐하우스 한 동은 생각보다 길었다. 길이 80여 m인 비닐하우스 두 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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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병실의 이정현 대표 지시로 열린 태풍 당정
여당이 쌀값안정대책 당정회의에 이어 태풍피해대책 당정회의를 5일 국회 정책위의장에서 가졌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이날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고윤화 기상청장(왼쪽), 김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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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실버 … ‘ICT 영농’ 가꾸는 완주 창조마을
인덕마을 주민들이 21일 두레농장에서 비료 조절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 농장은 비료 투입, 온도·습도 등을 휴대전화로 조절하는 스마트팜 시설을 갖췄다. [프리랜서 오종찬]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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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토피아 … 서해 외딴섬에 꽃핀 '스마트 천국'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일명 ‘천사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에 대한민국 처음으로 ‘기가토피아(GiGAtopia)’가 실현됐다. 기가토피아는 10억이란 숫자를 의미하는 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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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속 농작물 피해 막는다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오는 9월말까지 시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폭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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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쪼인 꿈의 ‘비타민 버섯’ 비타민D₂ 최고 463배 함유
박상돈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이 비타민D₂ 함량을 높이는 자외선 조사장치를 개발해다. 박 팀장이 장치를 통과한 유기농 표고버섯과 새송이 버섯을 관찰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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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따고 초콜릿 만들고 … 와인 맛 ‘카베네 쇼비뇽’ 뺨치네
이맘때 충북 영동은 온통 은빛 물결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포도밭 비닐 가림막 때문. 눈이 부실 정도다. 포도는 영동 농민들의 주소득원이다. 농민들의 소득을 합하면 한 해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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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비닐하우스 철거 보류
6일 오전 6시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4대 강 사업의 마지막 현장인 이곳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집행관(시설사무관)이 영장을 낭독했다. 유기농지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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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 영하 1.5도 … 농작물 냉해 확산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이상저온 현상과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2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7.8도로 103년 만에 가장 낮았다. 광주에서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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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우리가달린다] 감귤 전국 판촉 나선 서귀포
김형수 서귀포시장이 감귤산업 회생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가 위기다. 지난해 말부터 출하가 시작된 감귤의 값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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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 키워 부자마을 됐어요"
여운하 풍뎅이연구회장(左)과 윤재두 부회장이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영동=프리랜서 김성태 12일 오후 충북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의 장수풍뎅이 사육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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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양송이 최대 단지 보령시
▶ 자연 냉풍을 활용해 재배한 양송이 버섯. 폐갱도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이 버섯발육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해줘 고품질의 양송이가 수확된다. 양광삼 기자▶ 냉풍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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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규탄' 대규모 촛불집회 현장 중계]
대통령 탄핵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불법'논란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6시에 서울.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와 해외등 43곳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본지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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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쑥대밭 … 경북북부 인삼밭 르포
“40여년 인삼재배를 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인삼 재배농 박형식(74·풍기읍 서부리)씨는 “7000여평에 설치된 차양시설이 모두 망가져 복구비만 1억원 가까이 들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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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한달 정부지원 감감…생계대책 막막
경기북부와 서울 일부 및 경북상주.충북보은 주민들이 유례없는 물난리를 겪은지 약 한 달 - .수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천막살이와 대피소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