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섬데이' 표절 아니다" 대법원 파기환송
박진영. [사진 중앙포토]가수 박진영씨가 작곡한 노래 ‘섬데이(Someday)'를 둘러싸고 벌어진 표절 시비와 관련해 대법원이 박씨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은
-
"순간 욱~해서" 보복 운전자 한달만에 16명 적발
# 지난달 14일 오후 11시4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 A씨(33)의 K5 차량 앞으로 B씨(35)의 스파크 차량이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들었다. 화가 난
-
1000만 관객 앞두고 100억대 표절 소송 … 법정으로 간 ‘암살?
전지현“‘암살’은 내 소설의 줄거리를 묘하게 비틀어 만들었다.”(최종림 작가) “‘암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설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최동훈 감독) 개봉 22일 만에 관객
-
[The New York Times] 트럼프의 장광설에 놀아나는 미국
데이비드 브룩스칼럼니스트 미국이 잘나갈 때 국민은 100m 달리기에 나선 선수와 비슷하다. 사회라는 운동장에서 저마다 트랙을 배정받아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그만이다. 그러나 미국이
-
[Saturday] 빨간 마스크, 통통 귀신, 버스 할머니 … 오늘 밤엔 무슨 일이?
[일러스트레이터 배민호] “성형수술을 하다 부작용으로 입이 찢어졌대. 여자는 자신의 끔찍한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아 미쳐버렸다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얘기도 있어. 아무튼 그날
-
[Saturday] 철조망으로 만든 피아노 … 서울 복판에 북 선전 포스터도
요즘 내로라하는 전시장을 가면 온통 키워드가 ‘분단·북한’이다. 광복·분단 70주년이라는 ‘캘린더성’ 기획에서 비롯되긴 했다. 그런데 작품들 면면을 보면 ‘아하’ 소리가
-
[김진국 칼럼] 다당제와 다수결
김진국대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안타깝다. 공과(功過)는 차치하고라도 94세의 나이에 아들과 다투다 뒷방으로 밀려나는 꼴이니 말이다. 언제까지 자기 손에 움켜쥐고 있을 줄
-
사면 위한 원포인트 국무회의 … “오너 복귀로 투자 기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6일)→임시 국무회의 및 대기업 총수 특별사면(13일)→광복절 연휴(14~16일)→‘코리아 그랜드 세일’(14~10월 31일) 돌입. 윤곽을 드러낸 박
-
[이정재의 시시각각] 무령왕과 두 아들, 그리고 롯데
이정재논설위원 이것은 롯데가(家) 얘기가 아니다. 2000년도 더 지난 옛날, 저 멀리 중국 땅에서 일어난 일이다. 롯데 신동빈 회장 측은 총수 일가의 골육쟁투를 도쿠가와 이에야스
-
[문화 포커스] 인기 소설가 박민규의 대표작 표절논쟁 점화
[월간중앙] ‘신경숙 표절사태’를 기화로 국내 문학계의 인기 작가를 둘러싼 표절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번에는 소설가 박민규 씨의 데뷔작 과 단편 이다. 문학평론가 정문순·최강민 씨
-
[중앙은행 오디세이] 금본위제 고수하던 日 대장상, 우익 청년에게 살해돼
1931년 9월 19일 새벽 일본 관동군이 일방적으로 장쉐량 군을 공격해서 봉천성을 장악한 뒤 환호하는 모습. 만주사변의 출발점이 된 이 사건 이후 조선은행은 만주에서 군자금을
-
민초 일으켜 회천, 막부 타도한 풍운아 다카스기 신사쿠 … 결단·돌파의 드라마, 아베 정치세계를 지배하다
사무라이 도복 차림의 다카스기 신사쿠. 그는 검술의 고수였다. [박보균 대기자 촬영] 민초 일으켜 회천, 막부 타도한 풍운아 다카스기 신사쿠 … 결단·돌파의 드라마, 아베 정치세계
-
[박재현의 시시각각] 법치보다 염치
박재현논설위원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노동개혁에 시비를 걸 생각은 없다. 나 또한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 하루 속히 청년 실업이 해소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나라
-
큰절하고 “중국보다 미국” … 김무성 요란했던 워싱턴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회 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하원 의장 당시 위안부
-
“일본 되찾자” 외치는 아베, 전후체제 탈각 위해 배수진
24일 일본 도쿄에서 집단적 자위권 입법 강행에 반발하는 시위대가 ‘전쟁을 시키지 말라! 아베 정권 NO’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화=뉴시스] 관련기사 지지
-
에릭 벨린져 "크러쉬 '오아시스' 비슷하지만 표절 아냐"
가수 크러쉬의 표절 논란에 원곡자인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가 입을 열었다. 에릭 벨린저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쿼드(Awkward)'와 '오아시스(Oas
-
[이훈범의 생각지도… ] 모두 야당 탓이다
이훈범논설위원 세상사 호락호락하지 않다. 무지렁이 눈으로 볼 건 다 보고, 곰탱이 피부로도 느낄 건 다 느낀다. 아무리 가리고 뒤집어써도 드러날 건 다 드러난다는 얘기다. 쉬운 예
-
경남도 “창원시와 공동사업 안해” … 7000억 로봇랜드 조성 사업 삐걱
로봇랜드 조성 등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형사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2일 “더 이상 창원시와 공동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때문이다
-
홍준표 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갈등 격화
'불안한 동거'를 해왔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이 끝내 등을 돌렸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2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기자들에게 “더 이상 창원시와 공동사업을
-
새 시립미술관에 외지인 명칭 … 안동 미술계 ‘이름 싸움’
하종현 작가. [사진 하종현 작가]공립 미술관 명칭에 작가의 이름을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경북 안동시가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안동시립 하종현미술관’(가칭)이란 명칭
-
[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미국 내 위안부 소송 주도한 김형진 변호사
한·일 간 진정한 화해를 가로막고 있는 최대 현안인 위안부 문제. 이 해묵은 난제는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올해가 되도록 해결되기는커녕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안부
-
부천 쓰레기 소각장, 공연·전시 공간으로 새단장
생활 폐기물 등을 태우던 경기 부천시 폐소각장이 전시·문화 등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천시는 20일 오정구 삼정동에 있는 폐소각장을 내년 11월까지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인 ‘
-
관장·학예사 없는 이성자미술관 … 유족 “이럴 거면 왜 기증받았나”
노현주 진주미협지부장(왼쪽)과 이창희 진주시장이 경남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내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6일 개관한 이 미술관은 기획자 없는 개관전을 열고 있다. [진주=뉴
-
[박재현의 시시각각] 감동 줄 대법관 후보 어디 없나?
박재현논설위원 ‘대법관 후보에 올랐데요. 축하드립니다 ^^’. ‘별 의미 없어요. 들러리일지도… ㅠㅠ’. ‘사실 지난번에도 올랐었는데 ㅠㅠ’. 무려 27명의 법조인이 대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