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전승의 날…기아·한화·SK·현대 모두 뒤집기
역전에 산다. 야구의 묘미는 관중이 자리를 뜨려 할 때 시작되는 역전극이다. 야구는 시간제 경기도 아니고 점수제 경기도 아니다. 규칙상으로 마지막 한 타자가 아웃될때까지 몇 점이든
-
[스포츠가 좋다] 족구
대부분의 월급쟁이가 그러하듯 회사원 김현구(28)씨는 주말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낸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 토.일요일마다 그는 족구를 한다. 20대부터 50대까지 스무명이 넘는
-
[38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오! 인천 '축배의 날'
▶ 인천고 대통령배 야구 우승 6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제3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덕수정보고를 4-2로 꺾고 우승한 인
-
[기수 인터뷰] 18조 오경환 기수
▲ 소 속 조 18조 ▲ 생년월일 1980/01/30 ▲ 통산전적 525전 (58/42/45/47/44), 승률 11%, 복승률 19% ▲ 기(期)수 19기 지난 11월 한 달 동
-
[KT&G V-투어 2004] 연고지 따라 6차례 전국 투어
실업배구 'KT&G V-투어 2004'가 오는 2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남자실업 6개.여자실업 5개 팀과 남자대학 8개 팀 등 총 19개 팀이 참가해 6개
-
[제37기 왕위전] 아직도 드러나지 않는 중앙의 정체
제37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4국 [제5보 (95~124)] 黑. 왕 위 李昌鎬 9단 | 白. 도전자 曺薰鉉 9단 두 대국자는 물론이고 검토실의 프로들까지 모두의 시선이 중앙에 모
-
조원우 '4강 희망' 쏜 오뚝이
꺼질 듯한 희망의 불빛, 최후의 순간을 맞이한 승부. 선수는 마지막 호흡을 가다듬는다. 잠시 후 최후의 일격으로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한방. 짜릿한 역전의 묘미다. 지난주 프로야구
-
"찍고… 채이고… 유치해도 재미"
초고층 빌딩에 둘러싸여 초고속 인터넷을 쓴다고 문명세계에 산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다. 비록 눈 앞에 열대우림은 없지만 이 세상은 맹수가 우글거리는 정글이다. 일터에서만이 아니
-
현대 이숭용 '끝내주는'사나이
지난달 29일 수원 현대-두산전. 현대의 9회말 마지막 공격. 시계는 오후 11시를 넘기고 있었고 8-8 동점에서 2사1,2루. 안타 한개면 상황은 끝이었다. 타석에 들어선 이숭용
-
점수 뽑는덴 번트 ! 과연 그럴까 ?
번트가 늘었다. 일부에서는 "재미없다"고 아우성이다. '치사한 행위'로 비약시키기도 한다. "상대를 약올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번트가 오히려 적극적인 공격"이라는 반론도 만만찮
-
스타들 "재방송, 해도 너무해"
"꼭 얼굴 모양이 달라져서만은 아니에요. 명색이 자타가 공인하는 대형 스타잖아요. 예를 들어 연기가 한참 부족했던 초기작 '마지막 승부'를 지금 TV에서 틀면 심은하씨 기분이 좋겠
-
SK 와이번스 "우린 역전에 산다"
어둠이 깊어지고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울었다고 느낄 때 팬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한다. 그러나 진짜 승부는 이때부터다. 짜릿한 역전승이 터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승리
-
9회 8점…곰 역전승 '재주'
곰의 뚝심이 되살아났다. 승부가 끝났다고 생각되는 순간 발휘되는 저력, 그 뒷심으로 이뤄내는 9회 역전승. 최하위 두산이 거짓말 같은 9회 역전승으로 야구의 묘미를 팬들에게 선사했
-
[프로축구 20년] 박윤기, 안정환 발굴·기술전수
글 싣는 순서 ① 프로축구 20년 변천사 ② 명승부 명장면 ③ 역대 득점왕 어디서 뭘하나 축구의 묘미는 역시 골이다. 정교한 패스와 치열한 몸싸움도 결국은 짜릿한 '한방'을 위한
-
4개팀 동률…안개속 4강싸움
2003 삼성화재 애니카 한국배구 수퍼리그가 오랜만에 배구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풀세트 접전이 이어지고 특히 4강 티켓을 놓고 겨루는 남자
-
사각의 정글서 타오르는 '원초적 야성'
'낭만 고양이'로 인기를 모은 록그룹 '체리 필터' 는 노래하지 않을 때 뭘 할까. "프로 레슬링 경기를 봐요." 약간은 의외인 대답이었다. "멤버들이 모여 레슬링을 보거나 레슬링
-
美프로풋볼 4일부터 플레이오프
주말이 뜨거워진다. 미 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수퍼보울을 향한 12개 팀의 플레이오프가 5일 오전 6시30분(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뉴욕 제츠의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
-
미디어 선거 各論 손질할 때다
오늘날 선거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디어는 주요 의제와 쟁점을 제시하고, 이들에 대한 정당 및 입후보자들 사이의 차별성을 부각하며,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
환상수비 LG "끝까지 가자"
멍군 Again. 기아가 받아치면 LG도 지지 않고 되받는다. 벼랑에 몰렸던 LG가 살아났다. 2승2패. 한국시리즈의 한장 남은 티켓은 마지막 5차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LG가
-
눈가리고 두고… 돌위치 명령… '변칙바둑' 인기 짱
"백돌 여기에 놔." "흑돌, 절대 저곳에 놓지 마." 너의 갈 길은 내가 결정한다-. '명령 바둑'으로 이름붙여진 대국에서 쌍방은 상대에게 세번의 명령 기회를 갖는다. 상대방을
-
리더십 브랜드가 없다
3金시대가 슬며시 물러갔다. 지난 8·8 재·보선은 3金 없이 치른 첫 선거였다. 그 선거에서 권력 부패의 역겨움 속에 DJ(김대중 대통령)가 등장했을 뿐이다. 김종필 자민련총재
-
다시솟은 송지만… 홈런 선두
'때론 승리하고, 때론 패배한다. 때론 비가 오기도 한다. 그게 바로 야구의 묘미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오랜 속담이자 야구와 비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주는 문구다. 태풍과 장마가
-
반칙과 적발, 그리고 처벌
월드컵 연승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우리에게 패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경기 후 세계 축구 팬을 상대로 한 CNN의
-
'경정'내일부터 선보인다
경마·경륜에 이어 '수상 스포츠'의 총아 경정(競艇)이 18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닻을 올린다. 올해 경정은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진행되며 하루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