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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형화 속의 중소기업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보다 실효성이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수출 1백억「달러」를 달성한 우리 경제는 그 규모에 있어서나 질적인 내용에 있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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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 임대 아파트 「최초 입주자」 아니라도 분양|전매행위 양성화될 듯
서울시는 21일 임대시영「아파트」를 분양할 때 최근 입주자에게만 분양해주던 지금까지의 방침을 바꾸어 임대권 승계 입주자에게도 분양해주기로 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방침은 철거민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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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당직인선 더욱 착잡
전당대회 후 한달 이상을 끌어온 신민당의 당직인선작업은 19일 최고위를 열었으나 신·구 주류의 갈등에 다시 신 주류내부의 요직경합이 겹쳐 더욱 착잡한 양상. 한때 임명장 정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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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국봉은 스탈린 수법을 썼다
【뉴요크 UPI동양】중공당의 새 주석 화국봉은 과거 소련독재자 「요시프·스탈린」이 17년 걸려 이룩한 작업을 불과 33일만에 해치웠다. 당과 군·청부·비밀경찰을 통할하는 전체대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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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이후 북경-한반도-아시아-미 칼럼니스트 조셉·크래프트씨 초청정담
다음은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조셉·크래프트씨를 맞아 조재관 교수와 노재봉 교수와 함께 중앙일보가 마련한 모 사후의 중공문제 정담을 간추린 것이다. 모택동의 사망당시 슐레진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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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동질성 유지한회두 근로관계 승계해야|한일 연탄 승소한 원번파기 환송
대법원· 특별부는 15일 『사용주와 노조간에 구체적인 근로계약이 없더라도 상당수의 노조원들이 실제적으로 사용주의 작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주무관청은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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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설』합리화 꾀한 호도책-심상찮은 북괴의 최근 동향…한-일 전문가들의 분석
일부의 북한사정 보도에 우리가 신중해야 한다. 통일일보가 북한문제를 많이 다루고는 있으나 얼마나 정확한 것인지는 장담 못한다. 지금 북괴가 내부사정으로 심각한 진통을 겪고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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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수습 방안 서명자 늘어
신민당 중도의원들이 낸 이른바 중도 수습 방안은 발표 하룻만인 15일 비주류 중진인 정해영 의원과 박찬 (주류)·고재청 의원 (비주류)의 호응을 얻어 서명자가 10명에서 13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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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각파, 전당대회 전초전
오는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재야인사 영입문제 및 당 지도체제를 둘러싸고 주류·비주류가 날카롭게 맞서있는 신민당은 각계 파가 지방 조직점검, 제휴가능성 타진 등을 활발히 벌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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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그룹 「신 민주전선」태동
신민당 비주류의 일부 원외당원들은 7일 「신 민주전선」25인 발기총회를 가질 예정. 비주류 5개 계파에서 2명씩으로 구성된 준비위(고흥문계=함기환 채규희, 이철승계=이광호 고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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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주 이후 시대」는 이미 개막되었다|등소평의「모승계」순탄
중공의 혁명세대를 대표하는 모택동과 주은래가 금년에 사거할 경우 어떤 변화가 예견되는가? 후속 지도체제로의 전환은 순탄하게 이루어질 것인가? 혁명의 원칙성은 고수될 것인가? 대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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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앞으로 5개월 움직이기 시작하는 신민 각파
신민당 안에 당권경쟁의 회오리가 서서히 일고 있다. 예산국회참여로 일단 가라앉았던 주류와 비주류간 싸움은 정기국회 폐회와 함께 본격화 될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당헌이 규정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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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정세의 위풍-당권 가름할 당 대회 앞으로 9개월 두고
진산 이후 신민당에서 김영삼 체제가 출범한지도 만1년이 됐다. 신민당의 정치 「캘린더」를 보면 내년 5월말까지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어 있고 올해 정기국회는 전당대회 이전의 국회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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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국토를 다시 찾자" (하)|이병철
유휴 산지 개발이 식량 증산을 위한 정지 작업이라면 식량 작물 재배는 그 열매가 된다. 개간 산지에 적합한 재배 작물은 일반 곡물 이외에도 곡수 등을 지적할 수 있다. 밤·호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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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문혁 세대」계승 시대
중공은 10년만에 열린 제4기 전국 인민 대표 대회(전인대)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제2단계 혁명 사회 건설로의 이행과 ▲혁명 2세대에 대한 수권 태세를 정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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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이수…
해방 후 북한에서의「소비에트」화 과정과 6·25 동란 및 휴전직후까지의 정치는 김일성과 그 일과에 의한 것이 아니라 소련군정 및 고문단, 그리고 소련국적과 공제 당적을 가지고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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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기치든 지 한달|「김영삼 체제」속의 신민 기류
신민당의 김영삼 호가 출범한지 한 달여. 선명의 돛을 달고 지금까지는 비교적 순항했다. 그 동안 김 총재는 정무위원에서부터 중앙 사무기구의 부·차장에 이르기까지 중앙상무위원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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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뀔 당직 4백여 개
전당대회를 끝낸 신민당의 다음활동은 당직 인선과 관련한 인사 개편작업. 막강한 인사권을 걸머 쥔 김영삼 총재가 장중에서 요리할 「감투」는 줄잡아 4백여 개에 이르고 있다. 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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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이미 조각 착수설
【워싱턴 7일 AFP동양】「제럴드·포드」부통령은 이미 「닉슨」사임 또는 탄핵에 대비, 그의 관료들에게 그가 대통령직을 계승할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미국 신문들이 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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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신민당권 경쟁|전당대회 앞으로 한달…두 원로의 출마표명 막전막후
전당대회를 한달 앞둔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김의택 정일형씨 등 당 원로의 출마의사가 굳어짐에 따라 더욱 복잡해 졌다. 정해영 김영삼 고흥문 이철승씨의 4파전은 이제 5파전 또는 6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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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세대로의 권력 이양 위한 포석-중공 등소평 정상의 배경
4반세기에 걸친 주은래(76)중공수상의 권력행사가 최근 등소평(70) 부수상에게로 점차 이행되는 조짐이 주의 관례적인 의전절차 불참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지난7일 「레오폴드·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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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민정치」-워싱턴정가의 인상
워싱턴의 3월말 날씨는 쌀쌀한데도 거리에는 자목련을 비롯하여 벚꽃들이 한창 피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미국 학생들은 스트리킹만 하는 줄 알았는데 신문에는 한 줄도 안 나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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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 3기의 신민당
신민당의 7일 전당 대회는 진산 체제를 다지는 요식 절차였다. 전례 없는 당권의 부 경쟁, 어느 때보다도 총재 권한이 강화된 당헌, 이런 것에 비춰 신민당은 가히 「진산 절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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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경쟁 제2『라운드』|열풍 속의 신민당 시·도지부 개편대회
신민당은 시·도지부 개편대회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이 개편에선 위원장 자리를 싼 파벌연합이 이뤄지고 있다. 더러는 이 파벌연합이 5월 전당대회의 파벌연합으로 이어지는 전주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