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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외교 강점 알리기 vs 오바마, 외교 불안 지우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2일 콜롬비아와 멕시코 방문길에 올랐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달 중순 유럽과 중동지역을 방문한다.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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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서 일하고 싶은 한국 학생들 폭탄 터지는 곳도 갈 각오 됐나요”
“우리가 원하는 건 솔직함이다. 자신을 지나치게 포장하려 하지 말라.” 스티븐 앨런(56·사진左) 유니세프 인사국장의 말이다. 외교통상부와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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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할 줄 아세요? 잘 모시죠”
최근 인터넷 취업포털사이트와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에 아랍어, 베트남어, 중앙아시아어(카자흐어·우크라이나어 등), 슬로바키아어 등 특수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찾는 구인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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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회화 박사' 49세 서윤석씨
“직장에서 대우 받으려면 영어는 필수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수 외국어 1개 정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가 실용 영어를 강조하면서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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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퇴진 이후 쿠바는 … 특파원 3신
20일 말레콘 해안에 늘어선 중국산 버스들의 모습이 쿠바에서 급증하는 ‘차이나 파워’를 상징하는 듯하다. '중국우통(中國宇通)'로고(하얀 선)가 선명하다. [사진=남정호 특파원]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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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집권 땐 미북 직접대화 … 북한 핵 문제 해결할 것”
“클린톤! 프레지덴테!”(클린턴, 프레지던트의 스페인어식 발음) 19일 오전 11시. 민주당 코커스가 열리기 직전인 라스베이거스 대형 카지노장, 미라지호텔 컨벤션센터에 빌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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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미국대선] 분수령 될 네바다 결투 히스패닉을 잡아라
미국 대선의 화두는 ‘변화’다. 8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뒤 맨체스터에서 열린 힐러리의 축하 집회엔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피켓이 눈에 띄었다.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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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피살 때문에 외교 문외한 들통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최근 외교 분야의 무지(無知)를 드러내는 실수를 잇따라 저질렀다. 그런 가운데 공화당의 돈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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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편든 프랑스·스페인 마지막까지 여수 발목 잡아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500일간의 대장정은 많은 뒷얘기를 낳았다. 정부와 재계는 한 표를 얻기 위해 악천후에서 목숨을 걸고 비행기를 타기도 했고 치밀한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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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산파역 6명에게 들어보니
28일 열리는 ‘2007 한국 모의 국제회의’ 산파역을 맡은 6명은 미국 아이비리그 진학을 노리는 학생들이다. 대부분 외국 생활 경험이 있어 영어 외 1,2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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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내년 문 여는 서울국제고·세종과학고 교장에게 듣는다
내년 3월 나란히 개교하는 서울국제고와 세종과학고가 11일부터 일제히 신입생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내신 반영 비율이 세종과학고는 85%로 서울 지역 다른 과학고와 같다. 서울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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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표의학습·진로상담방] 외교관 되고 싶은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을 꿈꾸는 학생이다. 아무래도 외교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다른 학과에 진학하는 것에 비해 관련 과목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외교학과 진학을 염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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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력 배분 우선 순위는
한국의 대외 무역의존도는 70%, 대표부를 포함해 해외 상주 공관은 131개다. 21세기의 국력은 외교다. 외교 분야의 자질을 알아보기 위해 여섯 개의 질문을 던졌다. 대통령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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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막말' 외교문제로 확산
베네수엘라 대학생들이 3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민영 RCTV를 폐쇄한 데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자유’를 뜻하는 스페인어 단어(LIBERTAS)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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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민 언어에서 ‘만국 공통어’로
언어의 힘은 결국 군사력 등 국력에서 나온다. 영어가 누리는 위세의 배경에는 미·영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은 부시 미 대통령(오른쪽)과 블레어 영국 총리. 크로포드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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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서희 아카데미 같은 외교관 양성 대학원 세우자"
[사진=변선구 기자]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은 요즘 일주일이 짧다. 평소 오후 11시가 넘어 퇴근하기 일쑤고, 일요일에 출근하기도 한다. 박 총장이 정열을 쏟고 있는 분야는 자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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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50년 혈맹 새해 더 굳건해지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외교 행보'가 분주하다. 7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KAFS) 주최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박 전 대표는 "50년간 혈맹 관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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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박근혜 '깜짝 중국어'
"웨이 중한 량궈 더 여우하오 간베이(爲中韓兩國的友好乾杯)!" 중국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사진) 전 대표가 27일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주재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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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토종'의 좌충우돌식 유엔 진출기
유엔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어떻게 하면 유엔에 들어가죠?" "전공은 뭘 해야 하나요?" "어떤 경력이 도움이 되나요?" 감히 말하지만 정답은 없다. 유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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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풀어본 국제기구 진출 방법
◇국제기구 채용시험은 외무고시와 어떻게 다른가. 외무고시는 외교통상부에서 일할 외무관을 선발하는 시험이므로 국제기구 채용시험과 무관하다. 유엔 등 국제기구 직원은 통상 '국제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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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한국어는 초고난이도 언어"
한국인들에게 영어가 어렵듯이 미국인들에게도 한국어는 가장 배우기 어려운 외국어로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회 소속의 정부회계감사원(GAO)이 12일 상원 외교위원회에 보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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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동에 자유의 메시지 전해"
"많은 탈북자가 북한에서 '라디오 프리 아시아' 한국어 방송을 들으며 자유에 대한 갈망을 갖게 됐다고 들었습니다. 북한처럼 언론 자유가 통제된 지역 사람들에게 바깥 세상에서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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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작가 세르히오 피톨 세르반테스 문학상 수상
외교관 출신의 멕시코 작가 세르히오 피톨(63)이 21일(현지시간)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세르반테스 문학상을 받았다. 이 상은 '돈키호테'를 쓴 17세기 스페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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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에서 놀고 싶다… 도전! 해외근무
한국지사 직원을 글로벌 본사나 해외지사로 파견 보내는 외국계 기업이 많다. 로레알코리아 김도형(29·사진오른쪽)대리는 지난해 약 10개월간 영국 지사에서 근무했다. 모 대학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