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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386] 4. 송호근 교수의 프리즘
▶ 세대갈등을 보는 시각=한국사회는 세대갈등을 혹독하게 겪고 있다. 세대갈등은 연령집단 간 충돌에 이념과 가치관의 충돌이 중첩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가치관의 격차에 곤혹스러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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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유럽 프레스 포럼] "폴란드 과거사, 복수보다 화해로 풀어"
▶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左)가 폴란드의 언론인.역사학자 아담 미흐니크와 대담하고 있다. 미흐니크는 폴란드에서 공산주의를 몰아내는 무혈혁명의 선두에 섰던 역사적 인물이다.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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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 고이즈미 총리, '격식 떼고' 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의 21일 제주도 정상회담은 우리가 추구하는 정상외교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천호선 청와대 의전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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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게이트'↔'대학총장 동원' 공방
6.5 부산시장 보궐선거전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박빙의 승부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들은 그동안 지역 언론사와 시민단체 등이 주관한 토론회에 참가,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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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상·최동훈, 닮은꼴 초짜 감독들의 수다
▶ "난 촬영 장소가 많아 힘들었어. 형은 어땠어?"(최동훈(右)), "콘티대로 간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면 말 다했지.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바꾸게 되더라."(임찬상). 비슷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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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20초 폭소작전 … 20일간 머리에 쥐납니다
# 맨땅에 헤딩하기 - '헤딩라인 뉴스' "다음은 지난달 31일 몰디브전에서 개망신당한 한국 축구팀 소식입니다." 서울 마포구 구수동의 한 골목길에 자리잡은 평범한 2층 건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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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런 게 바로 잘먹고 잘사는 '웰빙'
지난해부터 많은 사람이 웰빙(Well-being) 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있다. 웰빙은 한마디로 잘 먹고 잘 살자는 뜻이다. 사회적 성공이나 돈벌이에 취해 인생을 헛되게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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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3대 영화제 4번째 출전
김기덕(44.사진)감독과 관련해 영화담당 기자들 사이에 전해오는 일화가 있다. 자신의 두번째 영화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년)의 시사회를 마친 얼마 뒤였다. 언론사에 김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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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없인 섹스가 안되요
섹스는 참 궁금하다. 그렇다고 함부로 대놓고 물어볼 수가 없다. 그리고 물어봐서 대답을 얻었다고 해도 그것이 정답인지 확신할 수가 없다. 100명의 생김새, 성격이 각각 다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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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새앨범 낸 바다·비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한다. 단순히 '연기하는 가수'수준이 아니다. 뮤지컬 무대에서, 브라운관에서 팬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받아낸 것이다. 그리고 다시 음반을 냈다. 연기와 노래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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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나이듦의 美德
지난 22일 오후 10시30분쯤, 긴 시간 황석영씨와 얘기를 나누던 이문열씨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부악문원(경기도 이천에 있는 이문열씨의 문학 사숙) 1기 숙생이 미국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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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증가, 새천년 지구촌의 화두
"어화 세상 벗님네야 인생이 초로 같으니 어이 아니 서러운가(민요중에서)" "백발이 섧고 섧네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날 백발 한심하다(백발가 중에서)" 10월1일은 유엔이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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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홍준표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동대문(을) 홍준표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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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北核 어디로 가나
미국은 이미 '북한 목 조르기'에 착수했는가. 미국의 신보수주의 세력에 이어 중국도 북한의 정권 교체에 나선 것인가. 중앙일보는 김영희(金永熙)대기자의 사회로 미국의 한반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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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北核 어디로 가나
미국은 이미 '북한 목 조르기'에 착수했는가. 미국의 신보수주의 세력에 이어 중국도 북한의 정권 교체에 나선 것인가. 중앙일보는 김영희(金永熙)대기자의 사회로 미국의 한반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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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결국 5자회담 수용할 것"
미국은 이미 ‘북한 목조르기’에 착수했는가. 미국의 신보수주의 세력에 이어 중국도 북한의 정권 교체에 나선 것인가. 중앙일보는 김영희(金永熙)대기자의 사회로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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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노트] 장사 안되는 이유 가까이에 있다
경기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N씨는 매출이 부진하자 점포를 옮기기로 결심했다. 인근지역에 매물로 나온 점포 6개의 상권 지도를 일일이 손으로 그려서 찾아왔다. 6개의 점포입지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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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내 가슴은 아직도 요동친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그를 만나러 네덜란드에 가기 전 지난해 월드컵 대표팀의 한 관계자를 만났다. 그는 “내 인생에 2002년이 지나고 나면 다시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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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김경수 ㈜인프라웍스 마이공구 대표이사
사업하는 사람들은 소비자나 일반인들이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사는지를 알아야 그들의 구미에 맞는 서비스나 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 문화적인 관점에서 소비자들을 보지 않으면 사업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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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ow] '인터넷 극장' 매진사례
회사원인 김영수(35)씨는 극장에 가지 않은 지 오래됐다. 시간이 날 때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즐기기 때문이다. 金씨는 "인터넷영화의 화질과 음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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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의 리더 후진타오' 外
◇중국의 리더 후진타오(기 에이리키 지음, 박동섭 옮김, FKI미디어, 1만1천원)=중국 제4세대 지도자의 성장 배경과 성격.인맥.정치 스타일 등을 분석한 책. 홍콩.중국.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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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새 정부서 두각 여성인맥 '산실'
노무현 정부에서 4명의 여성장관이 탄생하면서 여성계는 사뭇 고조돼있다.과거와 같은 구색 맞추기나 끼워주기가 아니라 법무장관이 포함되는 등 금녀(禁女)의 벽을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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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토론공화국' 성공하려면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직접 나서기 시작한 것은 1913년 미국의 우드로 윌슨 때부터였다. 프린스턴대의 경제학교수이자 진보적 개혁가였던 윌슨은 '나라의 목소리'(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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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성공하려면] 10. 국민 설득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끝)
1981년 8월 3일 오전 11시, 미국 백악관 로즈가든. 레이건 대통령(재임 81~89년)이 기자들 앞에 섰다. 교통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이 양 옆에 섰다. 이날 오전 7시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