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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토크] ‘명량’ 김한민 감독의 디렉터스 컷
영화 한 편이 대한민국을 들끓게 한 속도는 놀라웠다. 개봉 보름 만에 1200만 명이 이 작품을 관람하더니 개봉 18일 만에 역대 흥행 1위를 기록. 급기야 한국 영화 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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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산학협력 기사] 국내 극장가 다양성영화 열풍 … 하지만, 다양하지 않은 다양성 영화?
최근 국내 극장가에 다양성 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영화 '그녀'는 5월 22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0권 안에 들면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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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죽음의 과정이 내게 축제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해인가, 페이스북을 통해 그와 친구가 됐다. 이성규(51) 독립 다큐 프로듀서. 인도와 네팔 등지를 여행하면서 다큐를 찍어왔다. 인도 인력거꾼의 애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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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크린 독과점 논란 문화의 경제민주화…결국은 소비자가 나서야
[일러스트=강일구] 한국 영화가 연일 폭죽을 쏴 올리고 있다. 관객 1억 명 시대를 돌파했고, 흥행작이 속속 이어진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장악했을 한여름 극장가도 한국산 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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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유례없는 극장가 활황, 그 열기를 이어가려면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기자 국내 영화 관객 수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올 상반기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는 9850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나 늘어났다.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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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왜 여성 팬들은 자주, 쉽게 무시당하는가?
[일러스트=강일구] 최근 나온 영국의 꽃미남 가수 톰 오델의 신보 ‘롱 웨이 다운’. 영국의 유명 음악 주간지 ‘뉴뮤지컬익스프레스(NME)’는 10점 만점에 0점을 줬다. 독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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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이미지로 로봇 수술 정확도 높인다
형광 이미지로 로봇 수술의 정확도를 높인 기계가 국내에 도입됐다. 암세포가 있는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원리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4세대 첨단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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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년 관객도 “극장으로” … 기획력의 승리
올해 한국영화 중흥을 이끈 두 편의 1000만 영화. ‘도둑들’이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오른데 이어 ‘광해, 왕이 된 남자’도 1000만 클럽에 합류했다. [사진 쇼박스·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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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찍어야 행복한 영화판 아웃사이더
‘도둑들’이 과연 역대 흥행 몇 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요즘, 김기덕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1000만 영화 담론’과는 정반대에 서서 한국 영화를 생각해 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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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이 유독 ‘트랜스포머’에 미치는 이유
‘트랜스포머’ 3편은 3D라는 ‘첨단무기’를 장착하고 오토봇 군단과 디셉티콘 군단의 격돌을 보여준다. 1편은 세계 전역에서 7억 달러, 2편은 8억3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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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핵심가치 배반하면 고객이 외면
미국의 검색업체 구글이 수년 만에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문구가 있다.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 1998년 설립된 이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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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트랜스포머2)’ 열풍에 한국 영화판이 들썩거린다. 개봉 엿새째인 지난달 29일 전국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 500만 명을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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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트랜스포머2’의 스크린 1209개 ‘점령’을 보는 눈
극장가에 스크린독과점 논란이 또다시 제기됐다. ‘트랜스포머2’ 때문이다. 개봉 첫주 288만명을 동원해 외화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개봉 스크린수도 역대 최다다. 6월 30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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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속편, 긴장하는 충무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자동차가 외계로봇으로 변신한다? 이게 웬 애들 장난감 같은 얘기냐 싶지만, 할리우드 영화의 위력은 달랐다. 2년 전 영화 ‘트랜스포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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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속편, 긴장하는 충무로
자동차가 외계로봇으로 변신한다? 이게 웬 애들 장난감 같은 얘기냐 싶지만, 할리우드 영화의 위력은 달랐다. 2년 전 영화 ‘트랜스포머’는 국내에서 흥행 성공을 거뒀다. 20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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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한 분야만으로 성장 힘들어 … 인수합병 불가피했다”
“AT&T의 역사는 미국 통신 산업의 어제와 오늘·내일을 보여줍니다.” 미 최대 통신업체 AT&T의 대변인인 마크 시겔 전무는 “기업분할 23년 만에 휴대전화 가입자 77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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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갈수록 심화되는 스크린 독점 한여름 공포영화도 맥 못춰
지난해 이맘때 영화계의 화제는 단연 ‘괴물’이었습니다.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고, 스크린 독식이라는 뜨거운 논쟁까지 낳았지요. 당시 ‘괴물’은 역대 최다인 620개 스크린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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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신종 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이나 긴장 완화를 제공할 목적으로 고안된 이벤트나 공연 활동을 일컫는다. 여기엔 연극이나 서커스, 영화, 애니메이션, 춤, 그리고 추리 소설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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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밀양
'거미'에 이은 '해적'의 공세가 거세다. 한국 영화가 거미줄에 묶이고 해적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형국이다. '스파이더맨 3'에 이은 할리우드 대작 '캐리비안의 해적 3'의 흥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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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해외서 '찬바람'
한국 영화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5년 7599만달러였던 한국 영화 해외수출 규모는 지난해 2451만달러로 무려 68%나 줄었다. 전년도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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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영화계 뒤흔든 10대 뉴스
올 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다.1000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온 반면 100만도 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는 영화가 수두룩했다.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로 영화인들이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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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빅4 멀티플렉스 1000관 개봉박두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는 개봉한 지 204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모았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개봉 2일 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최종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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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행시'+'가문의 부활'=스크린 1000개…과점논란
추석 특수를 노리고 9월에만 34개 영화가 개봉하는 가운데 특정 영화들이 스크린의 대다수를 차지해 '괴물' 이후 논쟁에 불이 당겨진 스크린 독점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 18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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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예술영화라고 부르지 말라고?
이게 무슨 얘깁니까. 예술을 예술이라고 하지 말라뇨? 스크린 독과점 논란 관련 세미나에서 생긴 일입니다. 작은 영화 보호 방안 논의 중 '피터팬의 공식' 조창호 감독이 울컥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