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자들과 싸우지 않고 어떻게 국가의 미래를 여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처음 타결된 게 2007년이다. 그해 온 나라는 들끓었다. 진보진영은 졸속·굴욕 협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매국노’ ‘제2의 이완용’이란 조
-
[프로농구] 양동근 한 방 하승진 울렸다
양동근(사진)의 한 방이 모비스를 살렸다. 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CC를 82-76으로 이기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4연패에 빠졌
-
화려한 여배우 김지미,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
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이사장 정진우) 사무실이었다.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
-
영화 합법 내려받기 1년 만에 30만명이 약속, 뿌듯하죠
8일 부산에서 열린 ‘굿 다운로더 캠페인 1주년 행사’에 참석한 배우 박중훈. [연합뉴스]“불과 1년 만에 굿다운로더 캠페인에 참여한 분 숫자가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영화를 합
-
콤플렉스가 나를 채찍질한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중국, 오늘 대만 경제를 품다
중국과 대만을 단일시장으로 통합하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이 타결돼 이른바 ‘차이완(CHIWAN: 차이나와 타이완의 합성어)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 대만산 539개 품목과
-
[프로농구] 다시 치고 나간 KT
KT가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삼성과 KCC에 연패하고 하위권인 오리온스에 간신히 이기는 등 힘이 달리는 것 같던 KT가 24일 홈인 부산에서 끈적끈적한 수비로 LG를 74-
-
캠핑 가세요? 이정도는 챙겨야죠
캠핑 가세요? 이정도는 챙겨야죠 한 캠핑 매니어의 말에 의하면 “캠핑이란 아무 것도 없는 들판에 새로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한다. 캠핑에 필요한 기본부터 필수 아이템들. *아웃
-
[프로농구] 동부 고감도 3점슛 폭발 … 3연패 부진 탈출
선두 자리에서 흔들리던 동부가 3점포의 힘으로 살아났다. 동부는 13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7-83으로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동부는 이날 1승
-
한덕수 주미대사 내정자 “한·미 FTA 소방수로 발탁된 셈”
정무적 색채가 강한 자리인 주미대사에 경제관료 출신인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외교통상부는 물론 한 전 총리의 친정 격인 경제부처에서도 의외의 인사라며 놀라워하는
-
문화재 보호기금 5000억 조성 법안 국회 문광위서 ‘낮잠’
숭례문 관련 1년 예산 1억7000여만원, 소실에 따른 보험금 9500여만원. 국보 1호 숭례문의 실존적 ‘몸값’이다. 문화재 전문가들이 “문화재 관리의 최대 적은 부족한 예산”이
-
[사설] 좌파 주도 문화예술계 다양성 되찾아야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화예술계를 좌파 세력이 휘어잡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그 결과 현 정권 5년간 문화예술의 순수성은 왜곡되고 자생력은 줄어들었다. 문화계의 정책과
-
"흑묘든 백묘든 괜찮다는 이들이 보수 손 들어줘"
대표적 보수논객인 소설가 이문열씨가 미국 체류 2년 만에 잠시 귀국해 10년 만의 정권교체 과정을 지켜 본 감회를 털어놨다. [사진=변선구 기자] "보수를 민망스럽게 변명하지
-
해외근무 기회 많아
기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스튜어디스·스튜어드를 포함해 비행기를 모는 운항승무직, 수속업무를 맡은 운송서비스직, 정비사, 일반행정직 등 다양한 직원이 일한다. 올해엔 지난해보다 50
-
[김종혁시시각각] ‘화려한 휴가’와 ‘디 워’를 보는 순서
논란만 없었다면 이렇듯 서둘러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영화 ‘화려한 휴가’와 ‘디 워’ 얘기다. 공짜 광고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두 영화는 확실히 성공했다. 나처럼 “그 영화가 뭐가
-
디 워(D-War) ‘네티즌-평론가 전쟁’을 논하다
대중문화평론가 장병원·김봉석·김종휘(왼쪽부터)씨가 심형래 감독의 야심작 ‘디 워’가 충무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조문규 기자]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D-
-
[분수대] 문화 부국론
이건 전쟁이다. 심형래 감독의 ‘디 워(D War)’가 일으킨 ‘더 워(The War)’다. 단순히 흥행 가도를 달리는 것을 넘어 영화 한 편이 편 가르기 도구로 변질하는 양상이
-
[me] 스릴러 영화 ‘리턴’ 으로 돌아온 김·명·민
김명민(36)의 극적인 스타덤은 잘 알려진 것이다. 1996년 SBS 탤런트로 데뷔 후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일은 잘 풀리지 않았다. 촬영 중 다치거나 영화들이 자꾸 엎어졌다.
-
[사설] "한국영화는 죽지 않았다"
영화 '밀양'의 주연배우 전도연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사랑에 막 눈뜬 천진한 시골 소녀에서 불륜에 빠진 유부녀, 에이즈 환자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연기의 폭을
-
[삶과문화] 신종 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이나 긴장 완화를 제공할 목적으로 고안된 이벤트나 공연 활동을 일컫는다. 여기엔 연극이나 서커스, 영화, 애니메이션, 춤, 그리고 추리 소설 등이
-
영화관람료 9000원…이미 27개극장서 인상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 관람료를 최대 1000원을 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이미 관람료를 인상한 극장이 전국 27개에 달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은 21일 "최근 서울 CG
-
"한국 영화 매력은 스타일보다 진실에"
영화 '숨'으로 6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기덕 감독과 배우들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감독, 배우 장첸, 지아, 강인형. [칸 AFP=연합뉴스]
-
[도올고함(孤喊)] '천년학'이 1000년을 살게 하려면 …
나는 3년 전 홍릉에 있는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 임권택 감독님의 작품 '하류인생'을 보러간 적이 있다. 고생을 해서 만든 작품을 처음 중요한 손님들에게 선보이는 순간이란
-
종합 평점 B+ … 일반상품 A, 서비스시장은 D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두고 많은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협상 잘했다’ ‘수준이 높다’는 소리와 ‘완전히 안방까지 내줬다’ ‘수준이 낮다’는 소리가 겹쳐 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