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교통사고 요절가수 유재하, 10년 지난 지금도 인기

    요절가수 유재하 (1962 - 1987) .스물다섯 나이에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지 꼭 10년. 그의 영혼은 '저 세상' 에 있다. 그러나 음악의 그는 여전히 '이 세상' 에 있

    중앙일보

    1997.08.27 00:00

  • 아내의 생일과 꽃바구니

    오늘은 해마다 돌아오는 아내의 생일.어느덧 아내를 만나 결혼한뒤 스물다섯해를 살았지만 아직도 아내를 위한 선물 같은걸 생각하면 공연히 쑥쓰러운 생각에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은 웬일일

    중앙일보

    1997.01.17 00:00

  • 내가 만난 파리의 국제 집시들

    파리의 12월.3주일째 계속 비가 내리고 전철은 비를 맞으며센강을가로지른다.이런 날엔 아코디언 연주자도 연주할 마음이 나지 않는지 아코디언을 안고 멍하니 강물을 내려다보고 있다.뭐

    중앙일보

    1996.12.07 00:00

  • 사상 첫 여성연대장 엄옥순 대령

    한국 여군(女軍)사상 최초의 연대장으로 부임할(97년11월)엄옥순(嚴玉順.40)대령은 「군도 남성과 여성의 능력이 조화를이뤄야 발전한다」고 믿는 사람이다.또 스스로는 여군으로서가

    중앙일보

    1996.10.14 00:00

  • 어린 음악가들

    모차르트와 스트라빈스키는 20세기 이전과 이후를 대표하는 「천재 음악가」들이다.그런데 이들의 성장과정과 음악인생을 비교해보면 흥미로운 점들이 많다.모차르트는 아버지가 음악가였고,스

    중앙일보

    1996.07.25 00:00

  • 제2부 강서.안휘성-산수화의 고향 황산

    다섯 봉우리 천하명산에 올라 더이상 산을 보지 않았더니, 오늘 황산에 오르니 천하에 더이상 산이 없구나 -이름 모를 옛 시인의 황산예찬에서당대(唐代)의 시인 이백(李白)이 「대지의

    중앙일보

    1996.04.20 00:00

  • 여성화장품 CF에 갓 입문한 강명주.나경미

    새봄.얼었던 대지에 꽃내음이 감돌듯 차가운 브라운관에 파릇한새 기운이 느껴진다.두 여자때문이다. 제일제당 「식물나라」의 기초화장품 에센스 모델 강명주(25)와 한불화장품 「에페르」

    중앙일보

    1996.03.17 00:00

  • 뮤지컬배우 최정원

    여자 나이 스물 다섯.어리다고 하기엔 어색한 나이.그렇다고 세상을 아는 척 했다가는 어른들로부터 눈총이나 받을 그런 나이다.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무대에서 반짝이는 배우 최정

    중앙일보

    1996.01.15 00:00

  • 10.전라남도 영암

    우리나라의 풍수는 언제 어떻게 시작됐을까.통설은 이렇다.신라말 중국으로부터 유입됐으며 그것을 정착시킨 사람은 선승(禪僧)도선(道詵)이라고.과연 그럴까.그에 대해 대답하기 위해선 우

    중앙일보

    1995.12.17 00:00

  • 50.끝 이발봉사 신영철씨

    이발사 신영철(申永哲.47.전남무안 태생)씨를 이 시리즈 마지막회 주인공으로 만나게 된 것은 노사연의『만남』노래 마따나 우연이 아니다.영어 속담에 「가장 좋은 것은 마지막까지 남겨

    중앙일보

    1995.10.21 00:00

  • 팔공산 동화사 金堂선원 祖室 眞際큰스님

    신문기자는 어느 곳에나 침입하려 든다.그리고 무슨 소문이나 퍼뜨리려 한다.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진제(眞際.속명 林鎭際.1934년 경남남해 출생)큰스님이 살림하는 금당선원(金堂禪院)

    중앙일보

    1995.08.12 00:00

  • 下.기차를 타고건넌 둥지하나

    민효母:이살 가야 할까봐요.이 동네만 무슨 딴 세상 같아요. 민효父:여편네가 배가 불러 무슨 소릴 하는 게야.이만한 동네없어.(민효에게)외상값 받아 왔니. 민효:사장을 못 만났어요

    중앙일보

    1995.01.06 00:00

  • MBC"아들의 여자" 지숙役 오현경

    인기요,그런데 연연하지 않아요.그저 좋은 작품이 있으면 하고 맡은 배역에서 성취감을 느끼면 그뿐이죠.』 MBC미니시리즈 『아들의 여자』에서 미국에 이민갔다 돌아와 일거리를 찾는 활

    중앙일보

    1994.11.14 00:00

  • 4.강원춘성군 서울여인숙 주인 朴姸愛씨

    강원도춘성군(江原道春城郡)사명산(四明山)은 자신의 뿌리를 소양강(昭陽江)물속으로 내리고,소양강은 자신의 근원을 사명산 골짜기로부터 얻어 출발하는 그곳에 가랫골(楸谷里)약물샘은 있다

    중앙일보

    1994.11.05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양경심 292-3072」. 쪽지의 내용은 이렇게 휘갈겨쓴 게 전부였다.연필글씨였고 잘 쓰는 글씨는 아니었다.공부 잘하는 사람치고 글씨 잘 쓰는 사람없다니까 양경심은 공부를 잘하는

    중앙일보

    1994.10.14 00:00

  • 북한 핵개발의 「손자병법」/이창건(시평)

    금년은 조선왕조건국 6백주년,콜럼버스의 신대륙발견 5백주년 및 임진왜란발발 4백주년을 맞는다. 그리고 엔리코 페르미교수팀이 인류최초로 핵분열 연쇄반응에 성공한지 50주년이 되는 해

    중앙일보

    1992.01.16 00:00

  • 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중앙일보

    1992.01.01 00:00

  • (상)인류 25번 줄일 수 있는 양 있다.

    부시 미국대통령의 지상발사 단거리 핵미사일의 전면폐기, 잠수함과 해상발사전술 핵무기 전면 철수 선언으로 「핵」이 또 한번 전세계의 관심이 되고있다. 전쟁과 평화의 두 얼굴을 지닌

    중앙일보

    1991.10.04 00:00

  • 마침내 새벽을 보러간다. 역사의 새벽,땅의 새벽,사람의새벽이 있는 경주를 밟는다. 두려운 일이다. 숨가쁜 일이다. 일찍이 신라 천년의 찬란했던문학가 하늘을 가리웠으니 흙한 줌이며

    중앙일보

    1991.02.24 00:00

  • (11) 이이의 생가-강릉 오죽헌|시인 이근배

    어떻게 태어나면 나면서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되고, 어떻게 공부하면 나라에 큰 일을 하는 재목이 되고, 어떻게 살아가면 만인이 우러르는 성인이 되는가. 율곡 이이에게서 우리는 그것

    중앙일보

    1990.08.12 00:00

  • 소설민족생활사 백두산(30)황석영|여명 하늘과 대지(30)

    아직 낙후된 지역이었던 난하(난하) 북부지역에서는 아직도 마을연합의 원시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청구족의 변방에서 작은 연합체 수장의 아들로 태어난 덕이는 유목부족 동호에 의하여

    중앙일보

    1987.06.13 00:00

  • 1년 365일을 다시 태어난다.|작가 김조영의 중앙일보 기행

    첨단기술에 의해서 지어진 중앙일보사옥은 느낌에서 한옥의 조화미와 이미지를 그대로 안고 있다. 「한국의 자연환경은 대체로 완만한 곡선의 산마루와 날카롭지 않은 모서리의 각에 있다」고

    중앙일보

    1985.09.21 00:00

  • (4095)-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28)최초의 서양화「자매」

    「레미옹」과는 약속이 돼있어서 파리에 있는 그의 주소도 알고 있고, 불어에는 자신이 있으므로 학비만 마련되면 갈 수 있었지만 그 학비가 문제였다. 불어를 잘하므로 외국인이라도 취직

    중앙일보

    1984.08.20 00:00

  • 시 심사평|평범한 소재를 구체적인 표현으로 잘 다뤄

    제대로 조형되지 않은 추상적인 바다의 파도와 추상적인 난도질(이번 응모작품 가운데는 바다와 칼에 대한 시가 특히 많았다)을 백여 장면 읽다가 김경미의「비망록」을 읽는 일은 즐거웠다

    중앙일보

    1983.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