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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길이 있다] 맥진기, 기계가 손목의 맥 잡아 병 진단한다
‘보고(望診)·묻고(問診)·들어보며(聞診)·진맥(切診)한다’. 한방에서 환자를 진찰하면서 병을 추론하는 네 가지 진단법이다. 이 중 진맥은 진찰의 핵심이다. 진맥 부위는 손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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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부품소재산업, 국가 경제의 뿌리다
나경환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스마트폰의 대명사인 아이폰은 어느 나라가 만들까. 미국? 미국의 애플사가 개발한 제품이니 틀린 답은 아니다. 하지만 그 속에 든 수천 가지 부품 소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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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MIT 강의도 안방서 수강, 글로벌 명문 파워 더 세진다
“한국대학교 홍길동 교수는 하루 평균 3시간씩 강의한다. 사실 강의라고 해봐야 MIT 대학 스미스 교수의 온라인 원격 강의록을 받아 화상으로 재현해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혹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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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에쓰오일, 행복나눔 봉사단 발족 外
기업 에쓰오일, 행복나눔 봉사단 발족 에쓰오일은 에너지 소외계층을 돕는 행복나눔 주유소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전국 250곳의 계열사 주유소가 동참해 ‘행복나눔N’ 마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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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도사에서 비판자가 된 니컬러스 카 ‘인터넷 혁명의 이면을 고발합니다’
씨앗은 1960년대 말에 뿌려졌다. 꽃망울을 맺기 시작한 것은 90년대다. 길게 봐야 40여 년, 짧게 보면 고작 20년 정도다. 하지만 이 기간에 인터넷은 세상을 완전히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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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윈텔’과 ‘지암’ 사이에서
이나리경제부문 차장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있는 모스콘센터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대규모 콘퍼런스 장소로 유명하다. 흥행 수준으로 주최 기업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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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피디아 5-스마풀리안] 나는 의존한다, 고로 나는 사라졌다
#1. 점심 시간 서울 광화문의 한 백반집. 직장인 3~4명이 테이블에 앉았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메뉴를 주문하더니 이내 침묵이 흘렀다. 한 사람은 아이폰을 꺼내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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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신세계, 상반기 신입사원 1200명 선발 外
기업 신세계, 상반기 신입사원 1200명 선발 신세계는 2011년 상반기 그룹 신입사원 공채에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200여 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1200여 명을 구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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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가들이 말하는 보안실태
“이대로 가면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나 카드사도 똑같이 당할 수 있다. 외부 방화벽은 신경 쓰지만, 내부 보안은 아주 취약하다.”(A은행 보안 담당자) “조직의 홀대로 유능한 인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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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에 이의를 제기하다
소셜커머스의 기세가 무섭다. 2010년 여름에 티켓몬스터를 비롯한 다수의 소셜커머스 업체가 등장한 이래, 이제 '원조' 그루폰까지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한 상황이다. 바야흐로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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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피디아 2-스마트워크포비아]스마트폰에 뺏긴 가족…당신도 위험하다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 시대. 당신의 삶은 평안하신가요? 끼고 살자니 삶이 직장 생활의 연속이고, 안 하자니 불안하고…. 이쯤 되면 스마트기기는 인간에게 공포와 압박을 유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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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치는 응원 성격 네트워크 확대에 최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27 재·보선을 보름쯤 남겨두고 온라인에서도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에선 이용자들이 지지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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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도구·아바타 …로봇세상 모습은 사람 하기 나름
미래사회에서 인간과 로봇은 어떤 관계를 맺게 될까. 로봇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크게 네 가지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볼 수 있다.#시나리오1 로봇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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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일본 지진” 말하면 뉴스·동영상 줄줄이 떠
달리는 기차 위에서 격투를 벌이던 안성기씨가 휴대전화기에 대고 “본부, 본부”를 외치던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성인식으로 전화를 걸어 주는 기능을 강조한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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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콘텐트 급성장 … 종편 개국하면 영향력도 확장”
“지난해 ‘슈퍼스타K’를 대표적으로 케이블채널의 콘텐트가 무섭게 성장했습니다. 지상파급 종합편성채널(종편)이 개국하면 케이블업계 전반의 위상과 영향력이 향상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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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덴만 작전’ 1등 공신은 인공위성
박천일숙명여대 교수·미디어학부 지난달 중순 1m가 넘는 100년 만의 폭설로 강원도는 고립무원이 됐다. 바로 다음 날 인공위성 사진으로 본 영동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하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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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세대 신입사원] 매보다 칭찬이 ‘신입’ 춤추게 해
“당신의 자식뻘 되는 신입사원과 함께 일하게 된다면?” 이 질문을 받는 순간부터 등에 식은땀이 흐를지도 모르겠다. 같은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기는 하지만 부장급 이상 관리자들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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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산물 수요 급증 … 바다 농장에 금맥 있다
물고기를 잡는 시대는 갔다. 이제는 기르는 시대다. 미래학자 윌리엄 할랄(사진)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양식업은 첨단 기술 산업 못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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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SW산업 발전의 걸림돌, 상명하달 시스템
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소프트웨어(SW)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식부터 바뀌어야 하니까요.” 어느 외국인 투자가가 내게 한 말이다. SW산업이란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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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_ 기업의 창조습관] ‘조짐’에 예민하게 대응하라
관련사진2007년 6월 처음으로 애플 아이폰을 구입한 소비자가 환호하고 있다. 스마트폰 열풍을 예고한 장면이다. 한 연구팀이 서울 지하철의 이용 행태를 조사해 사람들의 행동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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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지도 대해부 2탄 | 2차전지] 한국 2차전지 일본 아성 뚫는다
관련사진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면서 필름은 사실상 사라졌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일반 건전지도 곧 사라질지 모른다. 재충전해 쓸 수 있는 2차전지가 시장을 빠르게 대체한다. 2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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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의 역설 … 대일 무역적자 최고
한국무역협회는 5일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잠정치)가 348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던 2008년(327억 달러) 규모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 흑자 규모(4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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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0.07초간 전압 저하에 대혼란
0.07초의 전압 저하가 일본 제조업 현장을 뒤흔들었다. 아사히(朝日) 신문은 10일 “미에(三重)현 공장 밀집 지역인 욧카이치(四日市)시를 관장하는 주부(中部)전력에서 8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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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IT 태풍의 눈 ‘클라우드 컴퓨팅’
방석호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한때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을 이끌었던 IBM은 1990년대 들어 개인용 컴퓨터(PC)가 보급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 밀리고 말았다. 컴퓨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