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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국가비상사태 선포…軍, 대법관과 야당 정치인 체포
몰디브 경찰이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며 지난 2일 수도 말레에서 시위를 벌인 시민을 연행하고 있다. 몰디브 대법원은 야당 정치인 9명의 석방과 재심을 명령했으나 야민 대통령은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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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00년 전 영국·프랑스가 그은 엉터리 국경선이 중동 분쟁의 씨앗
━ 쿠르드족 독립투표로 본 중동 갈등의 뿌리 분리 독립 투표 결과가 나온 26일 쿠르드 주민은 환호했다. [EPA=연합뉴스] 지난 25일 이라크의 쿠르드자치정부(K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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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분리투표, 100년 전 제국주의 밀약에서 시작됐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25일 시리아 동북부 카미실리에서 쿠르드족 여성들이 쿠르디스탄 독립 투표를 지지하기 위해 쿠르디스탄 국기를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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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주목받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최초 저비용 항공사, 박지성 광고 모델로 나서기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도 거리.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월 13일 독살로 추정되는 암살을 당하면서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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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난민의 삶에 위로를
[기획]전쟁 같은 난민의 삶에 위로를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절망의 끝에서 서로를 끌어안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이 숭고한 순간을 그린 영화에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내줬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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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글로벌 핫 이슈
우크라이나 정부·반군, 포로 수백 명 맞교환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이 새해를 앞두고 대규모 포로 교환을 성사시켰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이날 반군 포로 222명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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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로 묻히기' 세계기록 도전하다 결국…
'산채로 오래 묻혀 있기' 세계 기록에 도전하던 스리랑카 남성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24세의 스리랑카 정부군 군인으로, '산채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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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 잃고도 20년 분쟁 취재 미 종군 여기자, 시리아서 지다
콜빈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인 홈스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서방 기자 2명이 포탄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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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희토류 개발에 한국정부 투자를”
오렌지색 장삼, 크고 맑은 눈은 서방이 그에게 붙인 ‘전쟁 승려 ’란 별명을 잊게 했다. 방한한 스리랑카의 애투랄리예 라타나(Athuraliye Rathana·48·사진)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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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테러 용의자는 파키스탄계 미국인
미수에 그친 지난 주말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폭탄테러 용의자가 체포됐다. 신원은 코네티컷주에 사는 30세의 파키스탄계 미국인 파이잘 샤자드로 밝혀졌다. 에릭 홀더 법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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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로 정리한 주간 월드 뉴스] 5월 23일
▶가로 1. 스리랑카 북부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 26년간 분리독립 전쟁을 벌였다. 19일 최고지도자가 정부군에 사살된 뒤 항복했다. 2. 유럽의 정치·경제 통합을 위해 출범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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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26년 만에 ‘평화의 봄’ 오나
“이번 승리는 우리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테러리즘에 대한 승리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17일 밤(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시민들이 환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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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리랑카 내전 … 포격으로 마을 없어져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 반군 간의 내전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포격으로 한 마을이 완전히 폐허가 돼 버렸다. 북동부 물라티브주 한 해안 도시의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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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민간인 사망 급증 … 유엔 “학살 현실로”
스리랑카 정부군이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소수민족 타밀 반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며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군 측 의사인 샨무라가자는 “10∼11일 인구가 밀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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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힌 ‘죽음의 상인’ 부트, 정부군이든 반군이든 돈만 되면 무기 공급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6일 체포된 세계 최고의 무기 밀매상 빅토르 부트(41·사진)가 가장 경비가 삼엄한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AFP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부트는 전날 1차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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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제 훈련기 부품 반입 정글서 경폭격기로 조립
스리랑카 타밀반군(LTTE:타밀 엘람 호랑이)이 공군까지 창설해 지난달 29일 수도 인근의 정부군 군사기지와 석유저장고를 무차별 공습했다. 4월에만 세 번째다. 반군이 공중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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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타밀반군, 정부군에 항공기 공습
스리랑카 타밀반군(LTTE)이 26일 사상 처음으로 항공기를 이용해 정부군 공군기지를 공습했다. 반군은 이날 새벽 수도 콜롬보 북쪽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바로 옆에 있는 카투나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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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하. 전쟁·테러에 신음하는 아이들
페루의 수도 리마 인근에 탐보리오 마을이 있다. 말이 마을이지 사실은 쓰레기 매립지다. 이곳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여기서 쓰레기를 주워 팔아 생활해 왔다. 그 밑바닥 삶이 극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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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다시 내전 위기
스리랑카가 다시 내전 위기에 휩싸였다. 락슈만 카디르가마르(73) 외무장관의 피살이 몰고온 여파다. 그는 12일 저녁 콜롬보 자택에서 수영을 마치고 수영장을 빠져나오다가 괴한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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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발목 지뢰' 공포
쓰나미가 휩쓸고 간 스리랑카 동부해안 지역 주민들이 이번엔 발목지뢰 공포에 떨고 있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스리랑카 정부군이 타밀 반군의 접근을 막기 위해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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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대해일 아시아 대재앙] 각국 피해 상황
"진공청소기가 쓸어버리듯 해일이 모든 것을 앗아버렸다." 동남아를 휩쓴 강진으로 7000여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각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후 수습에 총력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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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의 열린마음, 열린종교] 10. 남방불교
▶ 산디마 스님은 한국에 있는 미얀마 근로자의 둘도 없는 친구다. 정대영(에프비전 대표) 가르침은 하나지만 불교는 크게 남방(소승)과 북방(대승)으로 나뉜다. 티베트.중국.한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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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린이 18만명 戰場 내몰려
[뉴욕 AFP=연합] 세계 18개국에서 수십만명의 어린이가 군인으로 징집돼 내전.지역분쟁 등 전쟁터로 내몰리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가 15일 밝혔다. 뉴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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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王들은 가고 … 바위 속 피어난 찬란한 빛
한국에서 출발해 비행기 내에서만 10시간 이상을 보냈다. 스리랑카의 관문인 콜롬보 공항에 내리자 뜨겁고 축축한 기운이 몸을 감싼다. 말 그대로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다. 스리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