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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아동 성착취한 UN평화유지군 처벌 안 받아
'피해자 1호(Victim No.1)'으로 불린 아이티 소녀가 스리랑카인 유엔평화유지군과 첫 성관계를 한 건 겨우 12살 때였다. '피해자 9호' 소년의 시련이 시작된 건 1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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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 피서객↑·성범죄↑
광복절 연휴 둘째날인 14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막바지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수십만명의 피서 인파가 몰려 물놀이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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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인질극' 식당서 민간인 추정 시신 20구 발견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발생한 인질극으로 인해 민간인 2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AFP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육군 대변인 니옘 아시파크 초두리 준장은 인질극이 벌어진 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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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남방불교’의 본산 스리랑카를 가다
부처의 치아사리 보관한 불치사는 스리랑카 70% 불교인들이 평생에 꼭 한번 참배하는 곳… ‘구전(口傳) 불교’를 나뭇잎에 처음 기록한 패엽경(貝葉經) 제작해 불경(佛經)의 맹아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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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동인도회사 동전 흔한 ‘아시아 지배 기지’
대항해 시대 유럽이 보석 중의 보석으로 여겼던 스리랑카의 골에 축조된 성벽. 요새와 인도양의 푸른 바닷빛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사진 주강현] 사내는 옛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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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해수욕장서 패싸움…외국인 폭력범 무더기 검거
지난 8월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7명의 남성들이 주먹질을 시작했다. 휴가를 맞아 놀러 온 스리랑카인들이었다. 맥주 등 술을 나눠마신 이들이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다 패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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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묘지 조화 싹쓸이 사건
“부모님 산소에 놓아둔 조화(弔花)가 사라졌어요. 주변 묘에도 조화가 하나도 없습니다.”지난 18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춘천의 한 공원묘지 관리사무소를 찾은 40대 여성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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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수사 부실에 … 끝내 못 밝힌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여대생이 트럭에 치여 사망한 현장 근처에서 여대생의 속옷 하의가 발견됐다. 유족들은 “우리 딸 옷이다. 성폭행당한 것 같다”고 했지만 경찰은 “다른 사람 옷”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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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검찰 공소장 바꿔 항소심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대구 여대생 정모(당시 19세)양 사건. 검찰이 정양 사망 직전 상황을 전면 재구성해 7일 열릴 항소심 공판에 나선다. 재구성한 증거와 증언을 토대로 공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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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꿈꾸는 도담이 "날 쳐다보는 사람들 눈길 즐겨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우리은행 시설관리공단지점. 박해림(22)씨가 창구에서 50대 여자 고객을 맞아 상담을 진행 중이었다. “폰뱅킹 비밀번호를 까먹었어요. 아침부터 번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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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이 편한 세상을 … 토요 무료 치과 연 의료봉사대
강동완 조선대 교수가 스리랑카인 근로자를 치료하고 있다. 왼쪽은 통역 봉사를 하는 스리랑카인 승려. [프리랜서 장정필]지난 8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지구 입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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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찰의 매너리즘에 경종 울린 아버지의 집념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겨졌던 1998년 대구 구마구속도로 여대생 사망사건의 범인이 15년 만에 붙잡혔다. 사건의 진상은 경찰이 아니라 피해자 아버지의 끈질긴 집념으로 밝혀졌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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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구마고속도로서 속옷 벗겨진 여대생 차에 치여 숨졌는데 …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한 뒤 달아났던 스리랑카인 가운데 1명이 범행 15년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형택)는 5일 학교 축제에 참가했다가 새벽에 귀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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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진주, 그 속에서 부처의 분신을 만나다
1 담불라 최대 석굴이며 가장 뛰어난 ‘위대한 왕의 사원’인 제 2 석굴. 56개 불상과 벽화가 있다. ‘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는 스리랑카는 인도 남동쪽에 자리한 아름다운 섬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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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목숨 앗아간 노래방 화재 현장 가보니
5일 부산시 부전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불이 나 손님 9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6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반이 감식을 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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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곳곳 칼부림…"한국사람은 함부로 못다녀"
경기도 안산 인근의 한 공장에서 스리랑카인들이 같은 스리랑카인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이들은 안산과 시흥 등에서 세력을 과시해 왔다. [사진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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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힘든 일 안 해 … 우린 150만원이면 큰돈”
스리랑카인들이 지난 8일 수도 콜롬보에서 한국어 능력시험 신청을 위해 해외취업국 건물 앞에 줄지어 서 있다. 이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에서 3년짜리 고용허가제 비자(E9)를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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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카레·쌀국수·똠양꿍·타코 … 에스닉 푸드는 웰빙이다
[중앙포토] 음식·웰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에스닉 푸드(ethnic food)’라는 용어가 귀에 익을 것이다. ‘ethnic’은 ‘민족’을 뜻하는 영어 단어로 특히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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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첫 재학생 의뢰인 이현동씨
이현동(25·사진)씨는 ‘바른 생활 사나이’다.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영어 공부를 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 꼬박꼬박 농구나 달리기·등산을 한다. 술·담배는 입에 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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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서 못질 당한 스리랑카 가정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스리랑카 여성이 "일이 너무 많다"는 불만을 토로했다가 집 주인으로부터 몹쓸 짓을 당한 뒤 귀국했다고 AP가 최근 보도했다. 26일 스리랑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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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강요 않는 ‘그들답게’ 관용의 거리
▲새해 첫 일요일인 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본동의 ‘국경 없는 거리’ 중심가. 추운 날씨 탓에 두꺼운 옷에 털모자를 쓰고 나온 외국인들이 많았다. 4층 꼭대기엔 몽골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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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강요 않는 ‘그들답게’ 관용의 거리
새해 첫 일요일인 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본동의 ‘국경 없는 거리’ 중심가. 추운 날씨 탓에 두꺼운 옷에 털모자를 쓰고 나온 외국인들이 많았다. 4층 꼭대기엔 몽골어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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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이태원에 가 보세요
“아저씨, 우유 있어요?” “어떤 우유요?” “가루 우유요.” “아, 분유 말이군요. 기름 뺀 탈지분유 드릴까요, 아니면 기름 든 전지분유?” 여느 수퍼마켓에서 들을 수 있는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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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서 온 근로자들 보듬고…1000년 사찰 월봉사에 한글교실
“꼬~마. 꼬마는 Kid. 어린이라는 뜻입니다. 따라 해봐요.” “@#*??….” “꼬~마. 꼬~마.…” 월봉사가 스리랑카 출신 이주 노동자를 위해 문을 연 한글교실에서 24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