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XX파 조폭이야!" 외치며 때렸다…부산 공포의 무법자들
2022년 10월 부산의 한 도심가 호텔에서 폭력조직 두목을 지낸 인사의 팔순 잔치에 조직원이 모였다. 김민주 기자 “나 XX파 조직원이야!” 지난 24일 새벽 2시40분쯤 부산
-
대리운전 지옥 만든 만취청년 '아침 콜'…쥔 돈은 1만6천원 뿐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19 여파로 위기 몰린 대리운전 업계〉 직접 대리운전 해보니 위기 실감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 3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마포에서 구로구까지 가는 대리운전 콜이
-
"유족이에요" 후원 받은 母子…이태원 사망자 명단 공개로 덜미
지난7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인 이태원역 1번 출구에 꽃들이 놓여 있다. 국가애도기간은 지난 5일 종료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이태원 참사 유족을 사칭해 추모공간에서 식
-
이와중에 민폐끝판왕 헌팅포차 "둘이 들어와 셋이 나가요"
지난달 1월 경기도 수원시의 한 헌팅포차 내부 모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채혜선 기자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 먹자골목의 한 헌팅포차에서 신종
-
광주 유흥가發 검사 7628명···"익명" 약속하자 바로 2배 껑충
지난 25일 밤 10시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 거리. 광주 최고의 유흥가를 밝히던 술집과 노래방 네온사인은 모두 꺼졌고 인적도 사라졌다. 이곳에서 만난 한 편의점 주인은 “며칠
-
[이슈 원샷]클럽발 집단감염에 이태원 숨죽여도, 강남ㆍ홍대 포차는 들썩들썩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사태로 서울 시내 주요 클럽들이 문을 닫자 젊은이들은 강남과 홍대, 건대 일대 주점과 헌팅포차로 몰렸습니다. 청춘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현장에서 마스크를
-
‘이태원’에 놀랐다, 유흥시설 운영 자제령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간 영상회의를 갖고 이날 오후 8시부터 한 달(5.8~6.7)간 전국 클럽 등 유흥주점과 감성
-
1m마다 테이프 붙여 춤추던 클럽…딱 걸리자 "살게는 해달라"
"먹고 살게는 해주셔야죠" 25일 오전 12시30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클럽 앞. 클럽 안을 점검한 마포구청 위생관리과 직원이 사장에게 위반사항 확인서에 서명하라고 요청
-
"젊은 사람은 코로나 안 걸린다"...클럽 문 닫자 헌팅포차 북적
11일 새벽 마포경찰서와 마포구청의 유흥시설 합동점검을 동행 취재했다. 이가람 기자 11일 새벽 서울 홍대 인근의 클럽 42곳이 전부 문을 걸어 잠갔다. 수도권 유흥업소를 중심으
-
[송호근 칼럼] 치맥 카페에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저는 ‘묻고더블당(黨)’ 대표 나다불(羅多拂)이올시다. 요즘 한국에 인생 파산한 사람들이 속출하니 이대론 안 되잖아요. 묻고 더블로 가자!
-
마스크 없이 콜록콜록···강남클럽 앞 20대 "난 코로나 안 걸려"
19일 오후 11시30분 강남의 한 클럽 앞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이가람 기자 서울 강남 번화가의 클럽이 19일 다시 문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
[임재준의 의학노트] 의학논문의 저자는 왜 그렇게 많을까?
임재준 서울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인문학의 경우 두툼한 단행본이라도 저자는 대개 한 명인데, 의학 논문은 짤막해도 저자가 여러 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화제가 된 간단한
-
버닝썬 사태 이후 강남클럽은?...‘레이블’은 오픈 연기, 다른 곳은 “여전히 만석”
1일 오후 찾은 서울 강남구 신사역 앞 한 빌딩의 지하 1층. 이곳은 과거 클럽 '바운드'가 있던 곳이다. 최근 '버닝썬 사태'로 인해 강남의 가장 유명한 클럽이었던 버닝썬과 아
-
[일일오끼]야경보다 치명적인 여수 바다의 맛
“아아아아아아아~.”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의 후렴구다. 동시에 여수에서 맛난 음식이 입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터지는 탄성 소리다. 코끝 알싸한 갓김치부터 아이스크림
-
전란·재난 악순환 食人을 부르다
사료를 통해 식인(食人)의 뚜렷한 기록을 남겼던 제(齊)나라 환공(桓公). 중국의 역사는 눈이 부셔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휘황찬란(輝煌燦爛)함의 연속이었을까. 이름을 대면 금세
-
[한남대로길 맛있는 지도] 아침 브런치, 점심 화덕피자, 저녁 싱글몰트…골목이 살아났다
오전 10시반 식당이 밀집한 리첸시아 옆 한남대로길 골목은 한산했다.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지 얼마
-
강남 룸살롱 황제 결혼식 날 온 사람이…'경악'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은 밤의 왕국이다. 이 왕국의 밑바닥엔 ‘삐끼’와 ‘웨이터’가 넘쳐난다. 거기서 정상에 오르는 건 꿈같은 일. 꿈을 이룬 자가 신화가 될 수밖에
-
민주당 경선후보 사퇴한 조순형 의원
선거운동을 접는다는 것은 어느 정치인에게나 좌절이다. ‘Mr.쓴소리’ 조순형 의원도 좌절감이 커 보였다. 그는 6일 민주당 경선 후보를 공식 사퇴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
-
"몸도 못 가누며 양주 타령 꼴불견이죠"
사회 나와서 술버릇 나쁜 사람들 대부분 대학시절에 음주문화 잘못 배운 탓이죠. 복학생 선배들, 후배들에게 무작정 술먹이는 게 멋있는 거 아닙니다. "술집에서는 매너 좋은 고객을 '
-
'마약' 때·장소·계층이 없다
서울 근교에서 식당업을 하는 주부 金모(50) 씨는 두달 전 단골손님(朴모.42) 에게서 '천식에 특효'라는 가루약을 받았다. 그 약을 먹고 10년 고질인 기침이 가라앉자 金씨는
-
'마약' 때·장소·계층이 없다
서울 근교에서 식당업을 하는 주부 金모(50)씨는 두달 전 단골손님(朴모.42)에게서 '천식에 특효'라는 가루약을 받았다. 그 약을 먹고 10년 고질인 기침이 가라앉자 金씨는 그에
-
'미니회 바'…월순익 4백만원‘거뜬’
장사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비결은 없을까? 새해가 되자, 이 같은 비결을 구하려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경기불황 때문이다. 이 비결은 장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경험이 많은
-
닷컴 추락을 즐기는 사람들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톨라 밸리 출신인 제이슨 워드는 1997년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갔을 때 그곳의 달라진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레드우드 언덕은 닷컴 기업인들의 소굴이 돼
-
[뉴스위크]닷컴 추락을 즐기는 사람들
미국 캘리포니아州 포톨라 밸리 출신인 제이슨 워드는 1997년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갔을 때 그곳의 달라진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레드우드 언덕은 닷컴 기업인들의 소굴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