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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지킨 ‘영 밸런티어’
일본 북부 이와테현 모리오카(盛岡)시 시와(紫波) 지구. 현청 소재지 모리오카에서 남쪽으로 25㎞쯤 떨어진 지리적 여건 때문에 2000년대 들어 베드타운으로 급부상했다. 주민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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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원 태운 미군 헬기 아프간에서 불시착 - 모두 무사
한국에서 헬기 참사가 일어나 국민적 슬픔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상원의원 3명을 태우고 아프가니스탄을 시찰하던 헬리콥터가 21일(현지시간) 갑자기 몰아친 눈폭풍을 만나 산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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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외교차량, 버스전용차로로 쌩쌩!
#장면 1 = 2008년 1월17일 일요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의 한 나들목 부근. '외교 01 060***'번호판을 단 외제 승용차 1대가 버스 전용차로를 씽씽 달린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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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식의 동물 이야기] 어느 호랑이의 최후
지난 수년간 우리 사회에서는 국가 지도자의 언행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능숙한 상황 대처 능력, 달변에 자신감 있는 직설어법, 다양한 표정 등 보통 사람들 간의 토론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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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 중구청 문화재청 관계자 줄소환… CCTV 추가 공개
국보 1호 숭례문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서울 중구청과 문화재청, 소방당국 등 행정기관과 경비업체 책임자들을 잇달아 소환,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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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고장 목조문화재도?”
숭례문 화재가 있었던 다음날인 11일 오전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국보 55호) 앞. 보은군과 보은119안전센터가 대형 굴절사다리 차량을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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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은 노숙자들의 ‘놀이터’ 였다
10일 화재로 전소된 숭례문(남대문)은 경비 허술로 인근 노숙자들의 ‘놀이터’였다고 13일자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노숙자들은 “숭례문 누각은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이면 고참 노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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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흥인지문도 홀딱 탈라" 안전대책 촉구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되면서 네티즌들은 “흥인지문(동대문)만은 지켜달라”며 ‘보물 1호’의 안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종로구가 관리하고 있는 흥인지문은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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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바지·깔깔이는 추억, 군 방한복 이젠 첨단 섬유 시대
강원도 화천군 제7사단 장병들이 철책 앞 GOP에서 신형 방한복을 입고 야간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최전방이지만 장병들은 바람은 막고 몸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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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일 생기면 119 부르세요
소방방재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119 긴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 무엇보다 귀향객이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조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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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을 잡아라!
감독 나홍진 주연 김윤석·하정우·서영희 러닝타임 125분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에 이어 한국 스릴러 영화의 걸작이 탄생했다.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 ‘추격자’는 연쇄살인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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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간호사관학교 갈 수 있게 ”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2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맹형규 기획조정분과위 간사·김형오 부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수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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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열고 지내는 ‘치안 천국’
남쪽 호숫가에서 바라본 셀러브레이션 다운타운 상가의 모습. 2~3층 높이의 상가건물 1층에는 상점이 입주해 있고 위층에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다. [셀러브레이션 공식 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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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성곽 옆 계신 분 담배 피우지 마세요”
잇따른 훼손 기도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 화성(華城)을 보호하기 위해 폐쇄회로(CC) TV와 무인경비 시스템이 설치된다. 수원시는 “6억6000만원을 들여 화성 4대문(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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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많았던 당신 편히 쉬소서"
순직한 고 홍성도 경사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경북경찰청 앞 마당에서 거행 됐다. [경북경찰청 제공] “‘나는 할 일이 너무 많아요.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일이 너무 많아 즐겁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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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야기’ 만화로 그리는 강현주 순경
▶사진=신인섭 기자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만화 그리는 여경’으로 소문난 서울 강남경찰서 논현지구대 강현주(26) 순경. 강 순경은 지구대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재로 자신의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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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야기’ 만화로 그리는 강현주 순경
신인섭 기자 “내 차 빨리 찾아내란 말이야! 이 경찰 XX들은 다 어디서 뭐하고 있어?”술에 취한 30대 남자가 욕설과 함께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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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 영동지역 산불 ‘비상’
강원도 영동지역에 산불 비상이 걸렸다. 겨울 가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와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지난해 12월) 들어 현재까지 영동지역에는 태백 10㎜, 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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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마세요 … ‘긍정의 힘’ 이 기적을 만듭니다
임대선양이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집에서 ‘메이크어위시’ 재단으로부터 선물받은 피아노를 치며 활짝 웃고 있다. 경련으로 팔다리가 마비되는 희귀병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을 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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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피살 파키스탄 곳곳 '무정부 상태'… 군에 발포권
파키스탄 군인들이 부토 전 총리가 폭탄 테러로 사망한 하루 뒤인 28일 카라치의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 곳곳에서 대규모 소요사태가 벌어졌다. [카라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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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남해에서 일출 보고 …
1598년 12월 16일 새벽(양력). 충무공 이순신은 노량 앞바다에서 왜선 500여 척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암청색 여명이 걷히고 멀리 오동도가 핏빛으로 물들 즈음,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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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판정 항의한다” 축구 주심이 선수에 위협 사격
레드카드로 안되면 총을 쏜다? 축구 주심이 경기 도중 판정에 항의하는 선수들을 제압하기 위해 총을 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26일 말레이시아 일간신문을 인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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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열어봐!" 남편 칼로 찔러
준비해둔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열어봤다며 남편을 칼로 찌른 아내가 체포됐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은 남편이 "아내가 휘두른 칼에 찔렸다"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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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 조난 3일 … 사랑으로 버텼다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털링 시티에서 조슈아(왼쪽에서 둘째)와 알렉시스(왼쪽에서 셋째)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헬리콥터에서 내리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에 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