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명 희생 난공사 옥천터널 … '고속도 은퇴' 뒤 김치 창고 변신
1969년 국내 최초의 3단 아치형 구조로 건설한 대전육교의 현재 모습(사진 왼쪽). 최대 난공사 현장이었던 옥천터널은 상행선을 폐쇄하고 하행선만 지방도로로 사용 중이다(가운데).
-
“늦둥이 영환이, 억만금 보상해 준들 … ”
김우연(88) 할머니가 1일 경북 경산시 자택에서 순직한 막내아들(고 정영환 경사)의 사진을 쳐다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막내아들은 일주일 전 경북 경산 집을 다녀갔다. 어
-
동의대 사건 희생 경찰 보상 시작
부산 동의대 사건 때 희생된 경찰에 대한 보상이 20여 년 만에 이뤄진다. 경찰청은 동의대 사건 희생 경찰에 대한 보상금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받는다고 23일
-
공무수행 중 교통사고? 불합리한 규정이 많은 공무관련 교통사고보상
한국에서 교통사고는 매년 20여만 건 정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20대의 사망원인 중 교통사고가 매년 TOP3에 들만큼 많은 수의 20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매년 20여만
-
“마지막 한 명까지 찾아 예우하는 게 국가 임무”
오늘 광복절 … ‘국가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한다 2005년 1월 11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북파공작원 위패 봉안식에서 유가족이 분향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전 현충원(33
-
“가혹행위 못 이긴 자살, 타살이나 마찬가지”
“10년 전 꼭 오늘입니다. 남자라면 육군에 가야 한다고, 군에 가서는 스스로 자랑스럽다며 편지를 보내던 아들이 총으로 목숨을 끊은 날이….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왜 똑같
-
백악관, 한국전 정전기념일 조기 게양
한국전쟁 정전(停戰) 57주년을 맞는 27일 미국 백악관 등 주요 관공서에 성조기가 조기로 게양된다. 조기가 게양되는 곳은 백악관과 의사당을 비롯해 워싱턴 기념탑, 한국전 참전용사
-
권성탁씨 ‘대한민국 육군 소위인 아버지, 그의 가슴에 묻은 6·25를 말하다’
프롤로그 1953년 제대한 아버지 권운섭(오른쪽)씨가 경북 봉화에서 복무 중인 작은아버지 권창섭씨를 찾아가 찍은 사진이다.2009년 1월 어느 날 밤. 새벽 2시쯤이었을까. “거길
-
“공무수행 중 희생된 건데 … 국가가 이래서는 안 되죠”
“공무를 집행한 경찰관을 독재 정권의 하수인으로 취급해 유족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이건 국가가 할 일이 아니지요.” 정유환 동의대 사태 경찰관 유족회장이 20년 동안 받았던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① 이재오
week&이 ‘종횡무진 인터뷰’를 선보입니다. 세상에 호기심 많은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인터뷰어로 나섭니다. ‘예쁘고 착한’ 인터뷰가 아닙니다. 뻔한 질문 하지 않습니다. 판에
-
“동의대 사건, 민주화운동 인정은 잘못이었다”
“동의대 사건이 ‘민주화 운동’이라면, 숨진 경찰관들은 ‘권력의 주구’란 말입니까?” 주선회 헌법재판관이 퇴임 하루 전인 지난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기자와 인터뷰하던 도중 갑자기
-
"동의대 사건, 민주화운동 인정은 잘못이었다"
사진=신동연 기자 “동의대 사건이 ‘민주화 운동’이라면, 숨진 경찰관들은 ‘권력의 주구’란 말입니까?” 주선회 헌법재판관이 퇴임 하루 전인 지난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기자와 인
-
[NIE] 살신성인 (殺身成仁)자신의 희생으로 인명·재산 구해요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투기를 몰고 에어쇼를 하다 추락해 순직한 고 김도현 소령의 분향소 모습.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관람객을 보호하기 위해 탈출하지 않고 조종간을 잡았다. [중
-
동의大 사건'민주화 인정' 반발 확산
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조준희 변호사)가 지난 2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자와 부산 동의대 사태 연루자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결정한 데 대한 반발이 갈수록 커
-
[발언대] 군인 자살사고 예방책 마련을
국정감사에서 1996년 이후 매년 1백명 내외의 현역 장병이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군은 자살한 군인의 대부분이 입대 후 복무에 염증을 느끼거나 신병을 비관한 경우라
-
[시론] 경찰 보수 현실화하라
흔히 드는 예이지만 미국에서는 건축현장의 배관공이 대학교수보다 보수를 많이 받고 청소원이 은행창구의 여직원보다 시간당 임금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학력이
-
삼풍백화점 붕괴-잔해물 여러곳에 버려 혼선
붕괴된 삼풍백화점의 잔해물이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이외에 다른곳에도 적치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서울시사고대책본부의 사고수습방식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책본부는 사고
-
과천청사의 불빛
요즈음 신문을 보면 각종 대형사고.세금비리.공무원 복지부동. 환경오염 등등 우리 사회가 온통 문제투성이인 것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물론 이와 같은 문제점 지적은 더 나은 사회
-
군복무중 병걸린뒤 제대후 사망도 순직-大法院 판결
현역때 병을 얻은 군인이 그 병때문에 전역후 사망했다면 순직처리를 해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현역 군인 또는 경찰관이 교육훈련이나 직무수행중 숨진 경우에만 인
-
부안 여객선 침몰사고 보상금 싸고 논란 예고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사망.실종승객들의 보상문제를 둘러싸고 큰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우선 사고원인이 정원초과로 밝혀질 경우 유족들이 여객보험금(1인당 3천5백만원)을 받지못할수도
-
보상금 싸고 논란예고/여객선 참사/정원초과땐 보험 못받아
◎공무원·회사원 순직처리 안돼/각의 「무보상」 결정/실종자 명부없어 더 난관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사망·실종승객들의 보상문제를 둘러싸고 큰 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우선 사고원인이
-
(8)「큰 기사」홍수로 대형제목 사태
최초의 독자, 최후의 기자라는 편집기자들. 유난히도 「큰일」이 많았던 올해엔 「최초의 독자」노릇은 그런대로 해낸 것 같으나 「최후의 기자」구실은 과연 제대로 해냈는지…. 올해 봄
-
교원 처우의 개선
제26차 대의원 대회를 개최중인 대한교련은 15일 교원처우개선 촉구 전국 교육자대회를 열고 『교원을 다른 일반 공무원보다 푸대접하고 있는 당국의 무성의한 시책을 규탄』하고. 교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