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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구온난화 맞춰 재해대책 패러다임 바꾸자
15호 태풍 볼라벤은 강했다. 수도권은 무난했지만 남부지방의 피해는 예사롭지 않다. 28일 볼라벤의 통과로 제주도와 서해안 일대에는 강한 바람이 몰아쳤다.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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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풍에 초토화된 전복 양식장 … 남부 피해 컸고 중부는 작아
태풍 ‘볼라벤’이 28일 한반도를 강타했다. 볼라벤은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1.8m로 역대 태풍 가운데 다섯째로 강한 바람을 동반했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 2000여 대의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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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보다 남부지방, 비보다 강풍 피해 컸다
두 동강 난 화물선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 선적 7만 7458t급 석탄운반선이 경남 사천 연안에서 좌초돼 두 동강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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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 뒤따라온 덴빈에 밀려 비 뿌릴 틈도 없이 북상
통째 뽑힌 600살 천연기념물 28일 충북 괴산군 삼송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290호인 수령 600여년 된 ‘괴산 삼송리 왕소나무’가 볼라벤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뿌리가 뽑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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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오전이 고비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27일 오후 제주도를 거쳐 서해로 진입하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를 쏟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28일 오전 전남 지역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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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바다서 에너지 빨아들여 8말9초에 오는 태풍이 더 사납다
초강력 태풍인 제15호 볼라벤(BOLAVEN)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막대한 피해를 불러왔던 태풍 루사(2002년 9월 12일)와 매미(2003년 8월 31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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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경로에 촉각, 오늘밤 전국 영향권
[사진=기상청] 태풍 볼라벤의 위력에 정부가 휴교를 검토 중이다. 27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휴교령을 검토 중"이라며 "전국 시도교육청에 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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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태풍 볼라벤 오늘 밤 제주 접근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인 ‘볼라벤(BOLAVEN)’이 27일 서해를 거쳐 28일 오후 북한 황해도 부근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볼라벤(라오스 고원 명칭)은 27~28일 서해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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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태풍급 강풍 … 서울 19년 만에 4월 눈
부산지역에 강풍 경보가 내려진 3일 오후 광안대교를 지나던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옆에서 달리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부산 전역에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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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지붕 기둥 하나로 지탱 … 공학예술 결정판”
29일 개관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이 사진은 초광각 렌즈로 촬영해 멀리 떨어져 있는 건물의 기둥은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송봉근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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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일본 강타 … 100만 명 대피
21일 제15호 태풍 ‘로키(ROKE)’가 일본을 강타하며 최소한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로키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60m에 이르는 초대형 태풍으로 일본 정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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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13m 스크린으로 부산영화제 본다
13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영화의 전당’. 거대한 지붕 2개가 이색적이다. 큰 지붕(빅루프)은 가로 163m×세로 61m로 축구장의 두 배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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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3만 명 한때 고립
태풍 무이파가 7일 제주도에 근접하면서 강풍으로 수령 600년 된 팽나무가 부러지고, 곳곳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신도리 해안도로에 파도에 밀려온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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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도 못 피한다 … 100m 8초 ‘살인 바람’
하늘에서 떨어지는 미사일처럼 갑자기 나타나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살인 바람’. 미국 언론이 최근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내는 토네이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 ‘토네이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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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5~6㎞까지 양양 산불 밤새 번져
31일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 인근 야산에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마을 주변까지 번졌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1500명과 소방차 27대가 투입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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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거가대교 6년 만에 완공 … 14일 개통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잇는 8204m(왕복 4차로)의 거가대교가 6년간의 공사 끝에 5일 모습을 드러냈다. 바다 위의 사장교 3.5㎞와 해저터널 3.7㎞, 육상터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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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내 미기록종 붉은가슴딱새 마라도서 첫 발견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 미기록종 조류인 붉은가슴딱새(사진)를 최근 제주도 마라도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붉은가슴딱새는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서부에서 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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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구국제육상대회] 9초86 볼트 예상대로 우승
역시 ‘번개’였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한국 팬들에게 ‘광속 질주’를 선물했다. 볼트는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대구국제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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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영동 … 폭설 멎자 태풍급 돌풍
12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청대리 한 주택의 철제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인근 전봇대를 덮쳤다(위). 서울에서도 이날 강풍이 불어 청계광장에 전시된 6·25 사진들이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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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훈련 중 첫 순직 대대장 오충현 중령, 후배 전투기량 향상 위해 매일 전투기 동승
2일 강원도 평창군 선자령에서 전투기 훈련 도중 추락해 순직한 오충현 중령, 어민혁 대위, 최보람 대위(왼쪽부터).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제공]공군은 2일 추락한 F-5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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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한반도 상륙지점 서해안 → 남해안 이동 중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는 지점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위력이 점점 세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기상연구소 김백조 정책연구과장은 20일 ‘한반도 상륙 태풍의 재해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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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의 날] 우리나라에서 바람이 가장 센 곳은?
우리나라에서 일년내내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곳은 어딜까? 정답은 제주도 서쪽 끝자락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다. 고산은 기상청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전국 960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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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으로 본 원더풀 스포츠 풍속과 육상 기록
육상 경기는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뒷바람은 선수의 기록을 단축하고, 앞바람은 속도를 줄인다. 하지만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경기장은 없다. 그래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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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남부 강타 … 19명 사망·실종
제11호 태풍 ‘나리’가 16일 제주산간 윗세오름에 563.5.의 물폭탄을 쏟아 부었다. 제주시 일주도로에서 여성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대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