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60)제79화 육사볼업생들(113)「7시」출신최고봉
「7특」중 군대에서의 최고봉이 유병현장군(59·청원)이라면 퇴역후의 최고봉은 정내혁장군(57·전남곡성)이라 할수 있겠다. 유장군은 수도사단장·맹호사단장·군단장·합참본부장을 거쳐 한
-
"미 경제에 르네상스"
우리는 상업이 왕으로 군림할 미래에로의 새로운 항해에 첫발을 디뎌 놓았다. 독수리는 높이 나를 것이며 미국은 지상에서 최강의 상업국이 될 것이다. 미국의 경제는 번영이상의 의미를
-
컴퓨터 가전제품
하루가 다른 변혁의 시대. 안방에 앉아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가정용 컴퓨터가 등장했는가 하면 비디오학습, 주문 식품 등 몇 년 전까지 만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풍
-
-함동주양(19·이화여대 사학과1년)
입시를 보름정도 앞두고는 주로 암기과목에 치중하면서 고3 1년동안 학교에서 치른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제를 중심으로 전체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암기과목 중에서도 국사·윤
-
"북한은 비행접시 거대한 쇼장 같아"
이탈리아의 일지오르 날레 누오보지의 북경주재 「페르난도·메제티」특파원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후 미 워싱턴 포스트지 31일자에 『이것이 도대체 천국인가?』라는 제하의 장문의 기행문을
-
대입학력고사(4) 일선교사가 말하는 과목별작전
너무 어려운 문제보다도 교과서 중심의 평범하면서도 기초적인 원리를 중점적으로 공부해야한다. 이와함께 요점정리가 잘된 문제집을 선택, 문제풀이로 교과서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는 것
-
인간심성 바로 못잡으면 본능의 세계로 전락
깅원룡 목사=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현 종교인구는 전체인구의 77%나 되고 각각 1천2백만 신도와 9백만 신자를 자랑하는 불교와 기독교가 전 종교인구의 68%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
김화용 『스페인 가곡의밤』 한국 초연의 15곡을 불러
테너 김화용씨의 『스페인 가곡의 밤』 이 중앙일보사와 주한스페인대사관 공동주최로 l6일 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스페인 뮤시카엔 콤포스텔라국제음악원에서
-
수학올림픽
올해부터 젊은「수학도사」들이 전국적으로 쏟아져나올 모양이다. 전국규모의 학생수학경시대회가 열린다. 수학에 대한 학습의욕과 흥미를 길러주려는 정부의 기대가 만들어낸 제도다. 지난 8
-
"용어 바꾼다고 역사 바뀌나"
일본의 유력 일간지 아사히(조일)신문은 27일『시험대에 오른 역사에의 자세』제하의 사설에서『일본 문부성은 고교 교과서의 내용을 고쳐 일본행위의 가학성을 호도하려 하고있다』고 지적하
-
배재대 초대 학장된 김용우 박사
『나 하나만의 출세나 이득을 위해 교육받는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교육은 효과적인 사회봉사의 한 방편이어야 하니까요.』 초대 배재대학장으로 선임된 김용우 박사(70)는 봉사정신
-
(18)심장 - 혈액 조절(하)
심장은 하나밖에 없는 장기인데다 워낙 맡은 역할이 중요하다보니 신체 각 기관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경제가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해 금융기관이 서민의
-
"수업 분위기가 좋아졌어요"-남녀 혼성반 편성 실험학교 방배중학교
여드름 남학생과 단발머리 여학생들이 한 교실에 나란히 앉아 수업을 받고 있다. 서울 방배동 산23의32 방배 중학교. 이 학교는 올해부터 전교생 39개 학급중 28개 학급을 남녀
-
(2)|가산기의 마술|정상은
차라리 격동한다고 해야 할 만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현대속의 컴퓨터는 인간의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우리의 반려자가 되었다. 또 어려운 수학방정식을 풀어주고 복잡한 예측, 모델을
-
(5)기억력과 뇌의 회로망
예비군 비상소집 훈련이 있다. 어느 직장예비군은 명령하달 30분만에 대원 전원이 연락 받아 90% 이상이 제시간에 집합한다. 이와는 반대로 어느 직장은 1시간이 넘도록 연락을 못하
-
(1)김해김씨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고유한 성과 이름을 갖는다. 우리는 이 이름 석자를 일생동안 지니고 살아야 한다. 때로는 인격을 상징하고 때로는 한 자연인을 사회적 구성 체로 구속하는
-
세계의 눈길끈 「사하로프」며느리
【모스크바10일AFP=연합】소련의 반체제 핵물리학자「안드레이·사하로프」박사의 단식투쟁의 초점이 되고있는 「리사·알렉세예바」양은 올해 26세로 가냘픈 몸애와 검은머리를 하고있다. 그
-
IQ 백47이상 수재들 한자리에|자유롭게 토론… 창의성 최대로 살려
과학 수재아는 어떤 특성을 갖고있으며 어떻게 교육시켜야하나. 국내 최초로 과학·수학의 우수아 30명이 『하기 과학캠프』 생활을 하고 있는 경기도 학생과학관 (경기도수원시)의 교육이
-
미국내 한국인 학생 공부 잘한다|워싱턴·포스트지 조사
미국의 각급 학교에서 아시아계 학생들의 학업성적이 다른 미국인들에 비해 비교적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지는『미국학교에서 아시아계 학생 탁월』이라는 표제로 하
-
발군의 2세들
재미교포2세 중·고교생들이 금년 들어 곳곳에서 학생회장에 당선되는가 하면 성적도 뛰어나 빛을 내고있다. 이들은 피부 빛이 다르고 언어가 서투르며 풍습과 감각이 다른 동양계2세로서
-
진학의 꿈으로 졸음도 잊는다|서울종로 직업청소년 야간학교
봄이라 지만 아직 냉기가 가시지 않은 초저녁. 귀가 길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때 비로소 활기를 띠는 근로청소년들의 배움터 종로 직업청소년학교(서울 운미동60). 교복
-
(3038)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36)
1933년 이른 봄, 암파문고가 나오기를 기다려 나는 부랴부랴 서울로 돌아왔다. 몇 해만에 동경서 돌아온 나를 친구들이 맞아주면서 절 밥 먹으러 가자고 돈암동에 있는 신흥사로 데
-
"법대만 세 번 응시 한눈 판 일이 없다"|예시 백84점 서울법대 합격 윤용준군
『비록 꼴찌로 출발하지만 졸업만은 수석을 차지하고야 말겠습니다』-. 예시성적 3백점 이상이더라도 합격하기 힘들 것이라던 바늘구멍 서울대 법대에 불과 1백84점으로 거뜬히 통과한 윤
-
격리|유대효
내가 있는 곳엔 잔디가 없다. 소리하나 들리지 않는다. 완전한 어둠과 정적만이 나와 함께 있다. 나는 이렇게 완벽한 어둠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건 알지 못했다. 십이편갱 (12편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