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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과 양자외교 어려워 … NASO 만들어 국제 문제 풀어야
남덕우 1960년대 대학에서 성장이론을 강의하다 6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 의해 재무부 장관에 전격 발탁됐다. 이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대통령 경제특보·국무총리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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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붐때 1억 투자한 40대男, 5년뒤보니…
지난해 11월 시진핑 집권 이후 꾸준히 오르던 상하이 종합지수는 부동산 규제책 발표에 4일 급락했다. 이날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증권사 전광판 앞에 한 투자자가 서 있다. [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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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올 경제 성장률 2% 밑돌 것”
현대오일뱅크 노사는 18일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사가 임금 동결을 결정한 것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과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이 컸던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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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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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블루오션의 뿔로 위기 뚫는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실험실에서 혁신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혁신신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경쟁력이다. [사진 유한양행] 제약업계 최대 화두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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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펀드 수익률 반년 새 20% 하락...월드컵·올림픽 효과로 만회하나
전문가 대부분이 올해는 브라질의 저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문제는 내년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에 따라 브라질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달라질 것이다. 일단 현재 상황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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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선팅필름 ‘버텍스’ 태양열 70% 차단 外
기업 선팅필름 ‘버텍스’ 태양열 70% 차단 차량용 선팅필름 전문업체 루마썬팅필름이 신제품 ‘버텍스’를 출시했다. 태양열을 최고 70%까지 차단하고 자외선은 99.5%, 적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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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한국 경제가 들어선 미지의 길
[일러스트=박용석] 김종수논설위원 미래는 늘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의 상황이 어려울수록 그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이 꼭 그렇다. 경기가 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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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4%대 성장 재진입 가능할 듯
이달 초 국내외 금융권 이코노미스트(경제분석 전문가) 사이에 한국은행의 7월 기준금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논쟁이 붙었다. 물론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 국내 은행·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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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가정 중 택하라는 아내에 회사 줬더니
송호근(60) 와이지-원 대표가 인천 부평에 위치한 본사 1층 로비에서 이 회사에서 만드는 엔드밀과 같은 다양한 절삭공구를 보여주며 흐뭇해하고 있다. 송 대표 뒤로는 회사 로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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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년’, 독일식 역내무역으로 막아내자
일러스트=강일구 우리나라는 세계 7대 수출 강국이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전만 해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 비중이 40%였지만 그 뒤 52%로 늘었다. 삼성전자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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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만 보지 말고 경제도 보라
총선과 대선에 온통 신경이 팔린 사이 우리 경제의 안팎에서 요란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유로 캐리 트레이드(낮은 금리로 유로화를 빌려 해외의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는 기법)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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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나노 기술로 주사제를 알약으로 … 집에서 항암치료 길 열어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에 집중해오고 있다. [JW중외제약 제공]올 4월부터 시행되는 약가인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허가 특허 연계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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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캠리, 103가지가 달라졌다
국내 출시된 신형 캠리 내부.도요타 캠리는 1983년 데뷔 이래 누적판매 1400만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중형차다. 캠리는 도요타가 위기에서 찾은 기회였다. 1970년대 석유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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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승차감 …조용한 실내 꽉 채운 10개 스피커 사운드
지난주 부산과 전남 여수를 잇는 257㎞ 구간에서 도요타의 신형 캠리를 타 봤다. 캠리는 1983년 출시 이래 누적판매 1400만 대를 넘어선 도요타의 베스트셀러 중형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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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안전벨트를 단단히 조여라
누리엘 루비니뉴욕대 교수 내년 세계경제는 유럽의 침체, 미국의 저성장, 중국 등 신흥국의 급격한 경기하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시아 경제는 내리막길을 걷는 중국에, 중남미는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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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연구개발 … 의약품 플랜트 수출로 세계시장 뚫는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녹십자 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백신 실험을 하고 있다. 녹십자는 이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진=녹십자 제공]“언제 내 책상이 없어질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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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라앉는 경제, 긴 호흡으로 대처해야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했다. 2분기 연속 3%대의 성장에 머물며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지속했다. 우리의 잠재성장률로 추정되는 올해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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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악마의 맷돌’이 다시 돌기 시작했나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이명박(MB) 정권은 정말 운이 없는 모양이다. 4대 강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가을쯤 꾹 참았던 설움을 보란 듯이 씻으려 벼르고 있었건만 청와대 비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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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2011년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년 삼자
김종수논설위원 해마다 연말이 오면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다음해에 대한 전망과 함께 각오를 새롭게 한다. 예측이 맞는다는 보장도 없고 다짐을 한다고 해서 별반 달라질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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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은 끝나고 … 3대 리스크에 식은 증시
올해 주식시장을 내다보는 증권사들의 눈높이가 싹 달라졌다. 불과 5일 전 코스피지수가 1970에 육박하자 낙관론이 득세하더니, 이젠 신중론이 대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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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도 단기 조정 거칠 듯
불안이 불안을 부르는 모습이다. 시장이 출렁이면서 투자 심리도 동요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에다 미국의 선행지수 둔화가 시장의 불안감을 부추기며 세계 증시가 급락했다. 연휴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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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길어지면 세계경제 펀더멘털 위협”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금융시장의 불안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19일 증시가 한때 1600선대까지 급락했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유로화 하락과 유럽의 헤지펀드 규제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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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유럽 위기, 멈칫하던 ‘스노볼’ 다시 구른다
스노볼(Snowball·눈덩이). 2008년 금융위기 때 자주 나왔던 이 단어가 해외 언론에 다시 등장했다. 눈덩이가 굴러가며 부피가 커지듯 문제가 점점 심각해진다는 의미다.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