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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영방송 살 길은 공영성 회복
미국의 방송학자 마이클 트레이시는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의 구분을 "민영방송은 돈을 벌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공영방송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돈을 받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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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성 벗어야 공영방송"
▶ 9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선 ‘공영방송 저널리즘의 자율성, 책임성과 평가’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영국·독일 등에서 저명한 저널리즘 학자들이 내한했다.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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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개혁보다 "광고 더!"
진입장벽하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한껏 누렸던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광고 파이는 줄고 시청자들은 다른 매체를 찾아 떠난다. 이런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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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금 착복 자료 제출 안해"
▶ 21일 국회 문광위에서 KBS의 지난해 결산안에 대한 심사가 열렸으나 자료 제출부실을 이유로 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김형수 기자 21일 국회 문광위는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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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문화 키워드] 객관보도 대신 일방 보도' 논란
지난 9월 내한한 일본 공영방송 NHK의 에비사와 가쓰지(海老澤勝二.70)회장. 회견 도중 '공정성' 부분에 이르자 자신감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서로 다른 주장.논점이 대립할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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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폐지안 법사위 사회 놓고 휴일도 공방
▶ 4일 밤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보법 폐지안 상정문제를 두고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左)과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위원장석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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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내년 인상 추진
KBS가 월 2500원인 TV 수신료를 3000~60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BS 정책기획센터는 광고 수입의 비중을 줄여 공영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수신료 인상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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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일부터 위성DMB 서비스 시작
세계 최초의 위성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뒤지게 됐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TU미디어는 일본 사업자인 MBCo와 공동으로 지난 3월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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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수준 높아 계속 방영할 것"
"겨울소나타(겨울연가)는 일본이 잃어버렸던 '순수한 사랑'을 되찾게 해주었지요. 또 세계엔 할리우드 말고도 수준 높은 문화가 많다는 걸 깨닫게 해줬어요. 한류(한국 대중문화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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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가 방송 의도 있지 않나"
▶ 7일 열린 국회 문광위에 출석한 정연주 한국방송공사 사장이 KBS 운영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오른쪽은 고석만 한국교육방송사장. 김형수 기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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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격 인사'로 술렁
국장.부장.차장제 없애 … 간부 85% 감축 국장급 124명 중 79명 평팀원으로 사원 5명.차장 30명 팀장으로 발탁 KBS에서 차장.부장.국장으로 직급이 올라가면 당장 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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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방송의 공적 책임 망각해선 안 된다
방송위원회는 지난주 탄핵 관련 방송에 대한 포괄적 심의를 각하했다. 그러나 필자는 방송과 정치, 그리고 여론 형성의 역학관계에 대해 방송인과 학자는 물론 일반 국민도 한번 깊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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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시 생각할 때이다"
한국언론학회의 탄핵방송보고서는 탄핵방송의 공정성에 대하여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30일 필자가 소속된 방송위원회 제1 보도교양심의위원회는 언론학회 보고서에 대한 지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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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DMB 서비스는 어떤 건가요
'한여름 바닷가에서 휴대전화로 음질 좋은 라디오 방송을 듣거나 화질 높은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상상만 해도 즐겁죠? 그런 서비스가 있냐고요. 언론에 종종 등장하는 DMB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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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KBS선봉장의 KBS출연 논란
'KBS시청거부운동본부'의 사무총장인 신혜식 인터넷독립신문 대표가 KBS 메인뉴스인 '뉴스9'의 인터뷰에 출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미디어오늘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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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바로잡습니다] 5. 문화·스포츠 (끝)
2003년 한국의 문화.대중문화, 그리고 스포츠계에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슈와 이벤트를 쫓아다니는 과정에서 실수도 많았고, 오보도 적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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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논란은 KBS 정연주 사장 책임"
정치권의 수신료 분리 징수 파동과 관련, 현직 KBS PD가 자사 정연주(鄭淵珠) 사장을 비판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KBS 편성제작부의 주모 PD는 12일 KBS 인터넷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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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TV 수신료 갈등 해법 없나
◇ 참석자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 ▶이명구 KBS 정책기획센터장 ▶최민희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신혜식 KBS시청거부운동본부 사무총장·독립신문 대표 사회= 홍은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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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왜 TV수신료 징수 논란인가
지금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한나라당이 제출한 '수신료 분리고지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놓고 논란 중이다. 오는 27일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이 개정안의 요지는 현재 한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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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빚, 1년6개월이면 3억으로
지난 2일 법률소비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16대 국회 4년차 국정감사 16개 상임위를 모니터한 종합평가를 발표했다. 모니터단은 이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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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민영화한 후 외주전문 채널로 운영을"
KBS-2TV를 민영화해 외주전문 채널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방송전문 연구기관에서 제기됐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윤호진 책임연구원과 김기범 박사는 '지상파 텔레비전 소유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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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성 시비 휩싸인 KBS "외풍에 정면대응" 활로찾기 승부수
“왜 이리 바람잘 날 없나. 윤리강령 발표한 게 엊그젠데….” 8일 만난 KBS의 한 간부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들어 서동구 사장 퇴진, 정연주 사장 일가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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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락 비중 최고"
공영방송 KBS의 정체성에 아픈 지적이 제기됐다. 정연주 KBS사장은 지난 4월 취임 직후 "시청률 경쟁에 뒤지더라도 방송의 공익성을 강화해 방송 풍토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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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나라, 벼랑끝 힘겨루기
지난 7일 KBS 신관 로비.'공영방송 말살하는 한나라당 박살내자'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 10여개가 늘어서 있다. 복도에 비치된 노보(특보) 1면엔 '한나라당 해체투쟁 본격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