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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품 취소 맘대로, 영문계약 한글 번역 금지” 애플, 수리업체에 불공정약관 강요
애플이 자사 기기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자단과 만찬에서 “애플 코리아와 수리업체 사이에 불공정 약관이 있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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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동 꺼지는 벤츠 2억원 배상하라”
벤츠 측이 승용차의 시동 꺼짐 현상으로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차주에게 2억여원을 물어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본지가 입수한 법원 결정문에 따르면 광주고법 민사2부(부장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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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동 꺼지는 벤츠 2억원 배상하라"
벤츠 측이 승용차의 시동 꺼짐 현상으로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차주에게 2억여원을 물어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본지가 입수한 법원 결정문에 따르면 광주고법 민사2부(부장 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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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쉽게 사과하는 우리 사회의 살풍경
양선희논설위원이상한 일이다. 요즘은 사과(謝過)가 너무 흔하다. 거의 매일 누군가 사과하고, 사과를 받아내고, 사과를 요구하는 일이 넘친다. 최근만 해도 가수 박진영이 코르셋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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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심야의 추격자'…음주차량 쫓아가 고의사고 낸 40대 남성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타낸 40대 대리주차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하면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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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새옹지마] 질주하던 독일차 3인방 급제동
독일 검찰은 사퇴한 마틴 빈터콘 전 폴크스바겐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 사진:뉴시스summary | 거침없이 질주하던 독일 자동차 3사가 복병을 만났다. 폴크스바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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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위해 피 뿌리자” … 항일 투쟁 서곡 울린 의용군
중국 정규군 복장을 한 마잔산(馬占山). 연도 미상. [사진 김명호]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역사는 만신창이가 된 보물과 화려한 쓰레기들의 혼합물이다. 1931년 9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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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생존 따위는 중요치 않다"…항일의 피 뿌린 의용군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역사는 만신창이가 된 보물과 화려한 쓰레기들의 혼합물이다. 1931년 9월 중순, 일본이 동북을 침략했다. 중국인들에겐 항일의 시작이었다. 도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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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렌터카 비용청구 업체맘대로…'믿고 탈 수가 없네'
# 사례 : 경북 안동에 사는 김모(여·30대)씨는 지난 5월 9~10일 이틀간 렌터카를 사용하기로 하고 그달 1일에 대여비 20만원 중 계약금 10만원을 업체 계좌로 보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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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기 블루오션… 특수 물건 경매 노려라
[정충진기자] 요즘 경매시장이 과열이다. 매물은 적고 수요는 많다 보니 낙찰가율(감정가대비 낙찰가의 비율)은 감정가를 훌쩍 넘기는 것이 보통이고, 우량 물건에는 평균 입찰자가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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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지역 이기주의 … 인천·강원·충북, 타지역 환자 거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메르스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라고 강조했다.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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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6주만에 파리 점령, 독일군 승부수는 우회 침공이었다
프랑스 베크링의 마지노요새. 땅속 깊은 곳에 박혀 있는 대형 잠수함 모양인데 콘크리트구조물 지붕 위 강철 포탑은 난공불락 요새의 주요 구성요소였다. 지금으로부터 꼭 75년전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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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포 수준의 애플의 애프터서비스…약관에서 ‘대한민국’만 지우면 끝?
[이코노미스트] 법정 싸움서 지자 약관 적용국 수정 꼼수 … 공정위도 나 몰라라 애플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애프터서비스 약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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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33만㎞ 탄 차가 7만㎞로 둔갑 … 중고차가 너무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0대 이모씨는 지난해 7월 6만9562㎞를 뛴 SM7 중고차를 구입했다. 이후 에어컨 고장으로 수리를 받던 중 33만㎞ 시점에 정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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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22일
쥐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24년생 선물을 받거나 먹을 복이 생길 듯. 36년생 사는 맛이 나는 하루 . 48년생 정리할 것은 정리하며 생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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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취재 뒷얘기] 다섯 번 찾아가니 "포기할 줄 알았는데 … 뭐가 궁금하냐"
맛대맛 라이벌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공정성과 독자 참여였다. 다수의 미식전문가 추천부터 일주일 동안 받는 독자투표 결과까지, 이 과정을 모두 지면에 공개하는 복잡한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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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28〉 경주 교동 법주집
사랑방에 들어가 앉긴 했으나 교동 법주댁 안주인 서정애씨는 취재를 사양했다. “바로 곁에 큰집이 붙어있는데 경주 최부자집 내력은 내가 아닌 주손에게 들어야한다” “법주는 대량생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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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한정식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좋지만 우리 전통이 담긴 한정식집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할 두 집 모두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메뉴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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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작 영화의 성공 비결] 팬심을 훔치거나, 매니어가 되거나
할리우드는 이야기의 용광로다. 연극·소설·만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원작의 이야기를 끌어와 영화로 녹여낸다. 한데 유독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들은 타율이 낮다. 대개 열광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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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사이 줄타는 후쭝난 … 국·공 양당 물밑서 영입 작전
쑹메이링의 친정 조카 쿵링쥔(왼쪽 둘째)은 장제스 부부의 총애를 받았다. 남자 복장에 여성 첩을 여럿 거느리며 총 쏘기와 자동차 경주를 즐겼다. 가는 곳마다 쿠바산 시가를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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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여직원에게 “뚱땡아, 커피 한잔 타와” … 직장 상사, 성희롱에 해당될까요?
올 들어 맹렬히 다이어트 중인 회사원 최모(34·여) 대리. 최근 감량 목표를 달성하고 백화점에서 점찍어 뒀던 타이트한 원피스를 구입했다. 다음날 아침 회사에서 만난 부장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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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야릇한 패밀리가 떴다
덕수리에 있는 노부모의 집에 오남매가 모인다. 부모와 함께 사는 막내가 엄마가 편찮다고 다른 형제자매를 부른 것. 이들 오남매는 부모의 재혼으로 한가족이 됐다. 예의 바른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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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건물 파손, 누가 책임지나요?
[이혜진기자] 임차인 김모씨는 임대인 박모씨의 창고 건물을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을 내고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큰 폭우로 인해 창고건물의 지붕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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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식, 수리업체 설립 … 3만원짜리 볼트 100만원 청구"
29일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소환되고 있다. 김 대표는 계열 회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1]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