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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줏빛 돌 병풍 둘렀던 자병산, 해부당한 듯 오장육부 뜯겼다 [백두대간을 걷다 ②] 유료 전용
■ 백두대간을 걷다② 오대산 권역 「 호모 트레커스가 1월 1일부터 약 50일간 ‘백두대간을 걷다’ 종주기를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강원도 고성 진부령에서 지리산까지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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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도 견뎠는데…사라지는 곤충들
인섹타겟돈 인섹타겟돈 올리버 밀먼 지음 황선영 옮김 블랙피쉬 어렸을 적 시골길을 달릴 때면 자동차에 부딪혀 죽는 곤충들. 언젠가부터 눈에 띄게 줄었다. 야외 조명에 달라붙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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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의 대멸종도 이겨냈는데...갑자기 사라지는 곤충들[BOOK]
책표지 인섹타겟돈 올리버 밀먼 지음 황선영 옮김 블랙피쉬 어렸을 적 시골길을 달릴 때면 자동차에 부딪혀 죽는 곤충들. 언젠가부터 눈에 띄게 줄었다. 야외 조명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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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후보 '오페라' 에릭오 감독 "코로나 우울했는데 꿈만 같아"
올해 제93회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연출작'오페라'로 한국계 최초 후보에 오른 에릭 오 감독.[사진 BANA] ‘미나리’뿐 아니다. 15일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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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소처럼 걷고 범처럼 보기
유자효 시인 “물 먹는 소 목덜미에/할머니 손이 얹혀졌다./이 하루도/함께 지났다고,/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서로 적막하다고,” (김종삼의 ‘묵화(墨畫)’) 참으로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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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방목해 쇠똥구리 복원한다…'신두리사구' 생태복원 나선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한우를 방목해 쇠똥구리 복원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 해안사구(砂丘)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서다. 충남 태안군 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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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12척'도 곳곳 들러…1258㎞ 최장, 77번 국도의 반도
변산반도 격포항은 예전 격포진으로 부른 군사 요충지였다. 근처에 왕의 임시 거처인 행궁이 있었다. 김홍준 기자 1일2산을 했다. 붙어있는 산도 아니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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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나온 그 식량으로 아프리카 곤충농장 170억 번다
파리목 곤충인 동애등에의 유충(왼쪽)과 동애등에 성충. [애그리프로틴 홈페이지 캡처]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의 한 농장에서는 파리목 곤충인 동애등에를 84억마리나 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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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푸른 별 지구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는 책들을 준비했어요. 정리=최은혜 기자 choi.eunhye1@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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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두렵던 거미도 이젠 친구…자연과 자주 만나는 게 중요해요 ‘에그박사’
사막여우를 안은 에그박사 김경윤(가운데)씨와 주은성(왼쪽)·양유찬 학생기자. "친구들이 밖으로 나와서 뛰어 놀았으면 해요. 제 영상이 매개가 되길 바라고요" 지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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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부활…한반도에 토종 여우 뛰놀고 따오기 난다
지난달 15일 오전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이하 센터)의 관람 케이지. 자연 방사를 앞둔 따오기가 훈련받는 이곳은 넓이가 900㎡ 정도였다. 안내를 받아 관람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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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떤 삶을 살았느냐
저승에 도착한 죽은 자에게 묻는다."너는 살아서 무엇을 했느냐?"죽은 자가 대답한다"나는 굶주린 자에게 빵을 주었고 헐벗은 자에게 옷을 주었다"자칼의 머리를 달고 있는 아누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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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곤충생태원에 무당벌레 모형 멀티체험관 개관
무당벌레 모형의 곤충멀티체험관. [사진 예천군]오는 30일 곤충엑스포 개장을 앞둔 경북 예천군에 ‘명물’이 들어섰다.예천군 효자면 고항리 곤충생태원에 세워진 ‘예천곤충멀티체험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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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나비 체험 … 영월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 문 열어
강원도 영월군 곤충산업육성센터가 22일 문을 연다. 영월군이 동강 주변에 살고 있는 곤충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영월읍 삼옥리 동강생태공원 내에 지었다. 2층 2928㎡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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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의 강물을 나눠 마시고 세상의 채소를 나누어 먹고 똑같은 해와 달 아래 똑같은 주름을 만들고 산다는 것이라네 (중략) 바람에 나뒹굴다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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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좀 싸 똥 좀 싸 …" 랩으로 만든 동요 … 최승호 시인의 실험
‘똥 좀 싸 똥 좀 싸/영차 영차 똥 좀 싸/얼룩소야 똥 좀 싸/얼른 얼른 똥 좀 싸/영차 영차 똥 좀 싸/으랏차차 똥 좀 싸//얼룩 얼룩 얼룩똥/얼레리꼴레리 얼룩똥//구려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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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로봇도 비행기도 증기기관인 세계…스팀펑크 속으로
1 스팀펑크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리스 출신 디자이너 그룹 ‘펄사 프로젝트’가 만든 수제 오토바이 ‘키메라’. 만화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마법사 하울은 고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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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짜리 한우, 싸게 맛볼까요
한창본씨가 유기축산 한우인 ‘적토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한씨는 소를 다른 축산농가보다 배에 가까운 기간 사육하고 유기농 사료를 먹이는 방식으로 육질을 향상시켜 비싼 값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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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신의 정의로운 원칙대로 사시라’ 곤충에게 배우다
인섹토피디아 휴 래플스 지음, 우진하 옮김 21세기북스, 656쪽 2만8000원 아주 매혹적이다. 책은 근본적으로는 과학을 다룬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차용한 듯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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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후원금 밀어주는 ‘소셜펀딩 중개업’
대학생들이 창업한 소셜펀딩 중개업체 ‘텀블벅’이 화제다. 왼쪽부터 윤명진 디자이너, 소원영 개발자, 염재승 대표. ‘예술가는 외롭고 배고프다’는 통념에 맞서는 이들이 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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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일반 쌀값의 10배, 어떤 쌀이기에?
1㎏에 3만원이나 하는 쌀이 있다. 요즘처럼 쌀이 남아도는 시대에 일반쌀의 10배 이상 비싸다. 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루이뷔통급 명품 쌀’이라며 내놓고 있는 쌀이다. 품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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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바이오 자원 보물창고” … 10년 뒤 7000억원 시장 기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농진청 양잠 시험장에서 노란 비단실을 뽑는 품종의 누에가 고치를 지은 모습. 군데군데 흰 비단실로 지은 고치도 섞여 있다. 이달 초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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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바이오 자원 보물창고” … 10년 뒤 7000억원 시장 기대
농진청 양잠 시험장에서 노란 비단실을 뽑는 품종의 누에가 고치를 지은 모습. 군데군데 흰 비단실로 지은 고치도 섞여 있다 이달 초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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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색다른 체험전
“와 너무 무섭게 생겼다. 물지 않을까. 나도 한 번 만져보고 싶은데….” 한 무리의 아이들이 자이언트블루 전갈을 손에 들고 있는 강사를 쳐다보며 탄성을 지른다. 집에서 기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