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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억류주부 석방후 할 일
주부 민영미 (閔泳美) 씨가 금강산 관광도중 억류된지 6일만인 어제 석방됐다. 뒤늦게나마 송환된 것은 억류사태의 경위여하를 떠나 잘된 일이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도 어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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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베이징회담의 기대와 대책
서해 교전사태는 예정된 남북차관급 회담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북측과 사전 합의된 당국간 대화의 정례화는 향후 '대화있는 남북관계' 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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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정·시신 송환요구
북한은 27일 평양방송을 통해 잠수정 침투사건을 '반북 모략소동' 이라고 주장하고 승조원 사망에 대한 책임을 질 것과 잠수정 및 승조원 시신 송환을 요구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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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씨 사과하면 용서 - 김근태 부총재 국회연설
김근태부총재 국회연설 김근태(金槿泰.사진)국민회의 부총재는 3일“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진정 개혁의지가 있다면'중대결심'운운할 것이 아니라 정부.여당의 안(案)을 먼저 국회에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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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망명이 뜻하는 것
황장엽(黃長燁) 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은 그럭저럭 버텨나갈 것으로 예상되던 북한체제의 위험수위가 북한권력 핵심인사도 느낄만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증거다.황장엽은 북한체제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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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훈련 운운에 국방부 “상투적 기만술”
국방부는 23일 북한 잠수함이 훈련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했을 뿐이라는 북한 인민무력부 대변인 담화에 대해 『어불성설이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윤창로(尹昌老)대변인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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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善意를 惡意로 갚는가
북한이 우리가 무상제공한 쌀 5천을 싣고 간 삼선비너스號및 선원21명을 억류해 제3차 남북당국자회담이 무산됐다는 정부발표는 충격을 넘어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 북한은 왜 이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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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벌목공 송환요구/“비싼 대가 치를 것” 위협
북한이 21일 한국에 귀순한 북한 벌목공들을 즉각 송환하지 않을 경우 남북관계 전반에 엄중한 「후과(결과)」가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 남북관계에 벌목공변수가 등장할 것으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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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1년 이인모씨 정치선전 징발 바쁜 나날
미전향 장기수 李仁模씨(77)가 北韓으로 송환된지 19일로 꼭 1년이 된다. 문민정부 출범후 첫 對北 조치였던 李씨 송환은 남북대화에서 수차례 걸림돌로 작용한 李씨 문제를 인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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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납아닌 자유망명"
북한을 탈출, 서울에 온 김만철씨 일가 11명은 13일 상오10시 서울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북한측의 송환요구와 관련, 반박성명을 내고 자신은 강제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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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일가 한국보내면|억류일선원처리 영향|북적, 일에 회담제의
【서울=내외】북괴는 김만철씨 일가족의 해상탈출사건에 당황한 나머지 평양방송을 통해 23일에는 해문종국성명을, 24일에는 일본적십자사에 직접회담을 제의하는 북적위원장 손성필의 서신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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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지상 중계
박용만 의원 (신민)=현 난국을 타개하고 국민 총 화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모순과 하자 투성이의 현행 헌법을 민주 헌법으로 빨리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여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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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의 귀환 문제
소련이 사할린의 한국인들에 대해 유대인 방식이라면 출국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빠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그들의 한국 방문이 실현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같은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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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선귀환중
【내외】북괴는 지난달 28일 하오7시 이른바 중앙통신사보도를 튱해 지난달 5일 서해상에서 납치해간 제12광남호와 제2동주호의 선체 및 선원 전원을 이날 송환했다고 밝혔다. 북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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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호 영향없다
우신영외무부장관은 20일 한국 교회사회선교협의회의「리처드·워커」주한미대사등의 본국송환요구성명과관련, 『일부 교직자들이 기존 한미관계에 금이 가는 언동을한데대해 매우 유감스럽게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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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의 논리적 빈곤
대한 적십자사의 이호총재는 지난12일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 앞으로 친서를 보내 남북 적십자 본 회담을 무조건 재개하자고 요구했다. 이총재의 서한은 또 지난1월 북측에 억류된 우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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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앞 바다 간첩선은 어선이다" 생떼|북괴, 거짓선전에 혈안
북괴는 지난달19일 거진 앞 바다에서 격침된 간첩선사건과 관련, 북괴의 모든 선전·선동매체와 북괴의「정권기관」및 산하단체를 총동원 사실을 왜곡하기 위한 기만선전과 모략비방으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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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 사건 줄다리기
외무부하는 일은 「쾅」 소리로 시작해 「픽」 소리로 끝난다는 국회로부터의 성토도 듣지만 외무부 사람들의 얘기는 『할 말이 없겠느냐마는 푸념을 털어놓을 시간조차 없어 덮어둔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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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태책임 북괴가 져야
국방부대변인은 26일 하오 비무장지대에서의 북괴군에 의한 국군장병 납치사건과 관련된 성명을 발표, 북괴에 대해 피납자들을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 성명은 『앞으로 어떤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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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9) 제46화 세관야사(16)
마카오 신사가 서울 명동에서 활개치던 군정 때 사회풍조를 비웃는 말로 『들락날락 군정청, 흐지부지 재판소, 먹고 보자 ○○○, 내일오라 서울시』라는 노래(?)가 있었다.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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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신정에 판문점서 노부모 상봉"
대한적십자사는 5일 판문점서 열린 남-북 적 회담 제5차 실무회의에서『75년 신정을 기해 판문점서 남-북간에 헤어졌던 노부모의 상봉을 주선하자』고 북적에 제의했다. 한 적은 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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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만행을 규탄하는 군중대회
지난15일 우리어선 두척이 백령도 근방 공해상에서 평화적인 어로작업을 하다가 북괴함정으로부터 포격을 받아 한척이 침몰되고 다른 한척이 납치된 사건이 발생한 이래 우리국민의 분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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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원노조|북괴규탄성명
【부산】전국해원노조(위원장대리 홍건표)는 20일 수원32, 33호에 대한 북괴의 만행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원노조는 이 성명에서 수원32, 33호 두 어선의 승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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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송환·배상을 촉구
남북조절위 장기형 서울측 위원장 대리는 평양측 조절위에 우리 어선 격침에 대한 날조된 북괴측 강변을 반박하고 사건 수습을 위한 책임 있는 조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세 번째 항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