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송호근의 세사필담] 막말꾼의 쓸모

    [송호근의 세사필담] 막말꾼의 쓸모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집권 여당이 이렇게 죽을 쑬 수 있을까. 아니 죽 쒀서 남 줬다고 하는 게 맞을 거다. 그나마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일보

    2024.04.16 00:38

  • [송호근의 세사필담] 명예로운 퇴로를 허하라

    [송호근의 세사필담] 명예로운 퇴로를 허하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 석좌교수 의료계가 포위됐다. 사면초가다. 정부의 화력은 막강하고 어지간해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검찰 정권답다. 총선 D-21일,

    중앙일보

    2024.03.20 00:36

  • [송호근의 세사필담] 강남스타일!

    [송호근의 세사필담] 강남스타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인생은 독고다이(특공대)!’. 국민 스타 이효리가 모교 졸업식에서 작정하고 한 말이다. 굳건히 견디고 자신을 믿으라는 충

    중앙일보

    2024.02.20 00:42

  • [송호근의 세사필담] 개에 대한 명상

    [송호근의 세사필담] 개에 대한 명상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개 식용 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외신들이 난리가 났다. 미국 CNN은 방송 도중 속보를 내보냈고, 주요 통신사들도

    중앙일보

    2024.01.23 00:47

  • [송호근의 세사필담] 꿈을 엿보다

    [송호근의 세사필담] 꿈을 엿보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뉴욕 동물원을 탈출한 수리부엉이가 인간 사는 모습이 궁금했나 보다. 아파트 창틀에 앉아 집안을 들여다보는 기사가 났다. 그

    중앙일보

    2023.12.26 00:50

  • [송호근의 세사필담] 북콘서트의 계절

    [송호근의 세사필담] 북콘서트의 계절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글로 생계를 잇는 전업 작가는 자신의 저서가 부끄럽다. 혹시 투박한 감정이 들키지는 않았는지 노심초사다. 긴장감이 역력한

    중앙일보

    2023.11.28 00:51

  • [송호근의 세사필담] ‘연 1500명 의사 증원’ 즉각 못 박아야

    [송호근의 세사필담] ‘연 1500명 의사 증원’ 즉각 못 박아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지난봄 한림대성심병원 세미나에서 흐뭇한 인물들을 만났다. 40대 중반 두메산골 왕진의사, 간호사, 간병사. 이들 3인조는

    중앙일보

    2023.10.31 00:42

  • [송호근의 세사필담] 동학이 항일투쟁이라고?

    [송호근의 세사필담] 동학이 항일투쟁이라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줏대 없다는 뜻의 좌고우면이 꼭 필요할 때가 있다. 정치권이 역사적 사건을 평가할 경우다. 야당은 홍범도 논란이 가라앉기도

    중앙일보

    2023.10.03 00:55

  • [송호근의 세사필담] OC목장의 결투

    [송호근의 세사필담] OC목장의 결투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 석좌교수 가을비가 폭염을 멀리 보냈다. 곧 추석이 올 것이다. 오래전 추석엔 극장가가 붐볐다. ‘미워도 다시 한번’ 같은 애정극,

    중앙일보

    2023.09.05 00:56

  • [송호근의 세사필담] 사막에 줄긋기

    [송호근의 세사필담] 사막에 줄긋기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 석좌교수 쿠르드족은 세 개 국가의 국경선에 넓게 퍼진 세계 최대의 유목민족이다. 1차 대전 이후 유럽 제국들의 등쌀에 끼어 독립국을

    중앙일보

    2023.08.08 00:58

  • [송호근의 세사필담] 해류는 몸을 뒤척이며 흐른다

    [송호근의 세사필담] 해류는 몸을 뒤척이며 흐른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 석좌교수 이순(耳順)에 도달한 함운경씨는 군산 횟집 주인이 됐다. 1985년 서울 미문화원 점거농성 사건 주인공이자 전 삼민투위원장

    중앙일보

    2023.07.11 01:15

  • [송호근의 세사필담] 국력의 계절

    [송호근의 세사필담] 국력의 계절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유신 시대에나 유행했던 저 말이 새삼스러운 요즘이다. 모든 게 국력이었다. 전국 체전이 국력 깃발 아래 열렸고, 국제기능올

    중앙일보

    2023.06.13 01:09

  • [송호근의 세사필담] 통 크게 치고 나가긴 했는데

    [송호근의 세사필담] 통 크게 치고 나가긴 했는데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1876년 1월, 왜(倭)가 왔다. 1천 병력과 기마병, 대포와 회선포로 무장한 12척 전단이었다. 사령관은 메이지 공신인

    중앙일보

    2023.05.16 01:14

  • [송호근의 세사필담] 동백꽃 진다

    [송호근의 세사필담] 동백꽃 진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꽃소식이 휴전선을 넘어 북상할 즈음 제주의 동백은 선혈의 꽃잎을 떨군다. 지는 것은 아니다. 세상과 작별하는 것이 아니다.

    중앙일보

    2023.04.18 00:58

  • [송호근의 세사필담] 측근도 못 구하는데 나라를 구할까

    [송호근의 세사필담] 측근도 못 구하는데 나라를 구할까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끝도 없는 정치권 싸움에 국민 정서는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졌다.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 ‘단군 이래 최대 비리’와 ‘검찰이

    중앙일보

    2023.03.21 01:21

  • [송호근의 세사필담] 갑마장에서 기마군단으로

    [송호근의 세사필담] 갑마장에서 기마군단으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올 게 왔다. 요즘 화두가 된 챗GPT를 구동하자 떠오른 첫 문장이었다. 두려움과 신비함이 한꺼번에 닥쳤다. 판단과 의지,

    중앙일보

    2023.02.21 01:14

  • [송호근의 세사필담] 올 한해 행복했나요?

    [송호근의 세사필담] 올 한해 행복했나요?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아파트 입구에 놓인 구청 소식지가 그렇게 묻는다. 그랬을까? 언뜻 행복한 순간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니, 행복이란 단어를

    중앙일보

    2022.12.27 00:57

  • [송호근의 세사필담] 아름다운 사람들

    [송호근의 세사필담] 아름다운 사람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온 국민이 넋 놓고 하나의 열망으로 수렴된 시간은 얼마 만인가. 정쟁의 소음을 벗어던지고 멋진 한 골을 고대한 시간은 얼마

    중앙일보

    2022.11.29 01:02

  • [송호근의 세사필담] 젊은이의 양지

    [송호근의 세사필담] 젊은이의 양지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핼러윈이 대체 뭐라고? 아침에 들이닥친 비보(悲報)를 누가 곧이 믿었을까. 수많은 젊은이가 죽거나 다쳤다는 급보, 그것도

    중앙일보

    2022.11.01 01:04

  • [송호근의 세사필담] 흐릿한 ‘민족’ 유대는 결국 폐기되는가

    [송호근의 세사필담] 흐릿한 ‘민족’ 유대는 결국 폐기되는가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 한림대 도헌학술원·원장·석좌교수 북한의 공격 본능이 드디어 절정에 달했다. 지난달 8일 법제화된 ‘선제 핵 공격’, ‘건드리지 않아도 쏘겠다’는 조항을

    중앙일보

    2022.10.04 01:04

  • [송호근의 세사필담] 그곳에 광장은 없었다

    [송호근의 세사필담] 그곳에 광장은 없었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서울대 명예교수 가을이 오는 길목, 4년 전 꼭 이맘때였다. 서울대를 떠나 새로 부임한 포항공대(포스텍) 캠퍼스를 돌아다녔다. 개학 전이라 인적은 뜸했고

    중앙일보

    2022.09.06 01:29

  • [송호근의 세사필담] 21세기 ‘한국책략’ 반도체

    [송호근의 세사필담] 21세기 ‘한국책략’ 반도체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쉿, 조용!” 워싱턴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세워진 ‘19인 용사상’의 선두병이 발한 사주경계 명령. 장진호 혹한을 뚫고 퇴각하는 미국 용사

    중앙일보

    2022.08.09 00:53

  • [송호근의 세사필담] ‘정권 100일’의 축문

    [송호근의 세사필담] ‘정권 100일’의 축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다. 애초에 기대가 크지 않았던 터라 애간장 태울 필요는 없었다. 그래도 궁금했다. 윤석열 정부의 큰 그림과 조감도가

    중앙일보

    2022.07.12 00:44

  • [송호근의 세사필담] 한국의 매력, 천시를 만나다

    [송호근의 세사필담] 한국의 매력, 천시를 만나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아카데미 수상 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프랑스 칸에서 다시 낭보가 날아들었다. 남우주연상, 감독상이란다. 한국 영화가 그 정도였나? 언론방송

    중앙일보

    2022.06.14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