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83)|창군전후(2)|이경석

    내가 일본육사 제45기생으로 졸업한 것은 1933년. 신의주 고등보통학교 4학년 때 미국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영화에서 본 것이 육사를 지망한 동기였다. 당시에는 교육 총감부라는데

    중앙일보

    1971.02.16 00:00

  • 2인조 강도

    21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성북동1가39 홍해수씨(63·금은상) 집에 검은 장난감 권총과 「재크나이프」를 든 2인조 강도가 침입, 부인 양춘자씨(63)와 식모 박금숙양(1

    중앙일보

    1971.01.22 00:00

  • 초겨울 미용과 화장품 선택

    대기업으로 날로 번성해가고 있는 화장품 회사들은 날로 세분화한 수백 종의 상품들을 생산, 화장품 선택에 대한「상담역」을 하나의 직업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한 회사가 보통 6, 7백

    중앙일보

    1970.10.29 00:00

  • 아이크 손녀 결혼

    【브뤼셀=로이터동화】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손녀 [수잔·엘레인·아이젠하워]양(18)이 [옥스퍼드] 대학출신의 영국인 변호사 [알렉산더·브래드쇼]군(29)과 결혼한다고 이곳 미국

    중앙일보

    1970.10.21 00:00

  • 연탄개스 중독 셋 죽고 셋 중태

    29일 상오 5시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산2 백남기씨(69) 집 안방에서 잠자던 일가족 4명이 벽 틈으로 스며든 연탄개스에 중독, 백씨와 백씨의 손자 종원군(7)이 숨지고 백씨

    중앙일보

    1970.09.29 00:00

  • 어린 자매, 변소에 빠져죽어

    25일 하오 3시쯤 서울 성북구 미아8동9통5반 김정기씨(60)집 변소에 김씨의 손녀 옥희양(7)과 이련양(4)자매가 빠져 죽어 있는 것이 김씨에 의해 발견됐다. 김씨에 의하면 숨

    중앙일보

    1970.09.26 00:00

  • (265)중앙일보 창간 5주년에 붙여

    백로처럼 살련다 머리에 기름한 뿔이 세로, 가로 멋지게 뻗쳤다. 귀공자 다운 휜 사슴에다. 뿔 없는 암 사슴과 함께 천년 신비를, 간직한 감노수, 못물을 마시며 아들 딸에, 손자,

    중앙일보

    1970.09.22 00:00

  • 용신봉사상 받는 매영숙 여사

    18일 아침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이숙종 회장으로부터 『금년도 용신봉사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우선 기도했다는 매영숙 여사는 자신의 고아구호사업이 『기독교인으로서 마땅

    중앙일보

    1970.09.19 00:00

  • 중부에 폭우|5명죽고 5명실종

    25일 정오쯤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져 하오3시 현재 서울시내에서만 5명이 죽고 5명의 생사가 밝혀지지 않고있다. 이밖에 27개 도로가 침수되거나 흙탕물로 휩싸

    중앙일보

    1970.06.25 00:00

  • (43)해방에서 환국까지

    상해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에 중국에 망명해있던 지사들이 모여서 만든 정부로, 말하자면 해외에서 조국의 독립을위해 싸우는 가장 큰 조직체였다. 초대대통령은 이승만박사였

    중앙일보

    1970.06.25 00:00

  • 데뷔 45년만의 영광|예술원상탄 박화성여사

    1925년 단편 『추석전야』로 문단에 데뷔, 45년만에 예술원상을 받게된 박화성여사는 11일 "진심으로 너무 늦게온 영예를 축하해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많아 기쁘다"고 함축성있는 기

    중앙일보

    1970.06.12 00:00

  • TV카메라를 좀더 대중 속으로|첨단적 매체에비해 낙후한 내용

    『참 오래 살다보니 별 것 다 보겠구나? 하늘의 별따기란 말이 꿈같은 얘기가 아니고 이젠 그 인공위성인가하는 별(성)을 통해 TV에서 미국대통령의 얼굴과 말을 직접 따내니 참 세상

    중앙일보

    1970.06.06 00:00

  • (16)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금릉위(박영효)는 과거 갑신정변 때 김옥균과 함께 혁명을 일으킨 투사였던 만큼 사랑하는 손녀의 장래를 위해서도 그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던지 이우 공에게서 받은 단자와 반지를 일

    중앙일보

    1970.05.25 00:00

  • (15)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이우 공 비 박찬주 여사는 철종 황제의 부마(임금의 사위)인 금릉위 박영효 후작의 손녀인바 이갈 공이 일본황족에게 장가를 가지 않고 이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기까지에는 실로 눈물겨운

    중앙일보

    1970.05.23 00:00

  • 한가족 7명이 교단에

    한가족 7명이 모두 국민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집안이「스승의 날」을 맞아 이웃과 동료들의 축복을 받았다. 충북옥천군동이면 동이초등학교 이규성 교장(60)집은 아들3형제와 며느리

    중앙일보

    1970.05.15 00:00

  • 민족의기의 횃불…60년

    오는 26일은 안중근의사 순국60주기 일이다. 1909년 10월26일「하르빈」역두에서『이등』을 죽이고 단신으로 민족의 꺼져가는 의기에 횃불을 밝혀『육대주 영웅호걸 수젓가락을 떨어뜨

    중앙일보

    1970.03.23 00:00

  • 이 사건은 이웃에 살고 있는 손녀 홍영선씨(47)에 의해 발견됐는데 홍씨 말에 의하면 죽은 고 노파는 자기집 방에서 목이 졸려 죽었으며 방에 있던 농협제주지부의 5만2천 원을 든

    중앙일보

    1970.02.26 00:00

  • 풍상에 시달린 당료정치인

    유진오씨에 이어 제1야당을 맡은 유진산씨(36)는 해방후부터 갖가지 풍상을 겪어온 당료정치인이다. 경기고지 중퇴후 일본조도전대학 정경학부에서 3연을 수학한 다음 해방까지 만주에서

    중앙일보

    1970.01.27 00:00

  • 우물에 빠져 압사

    17일하오3시쯤 서울 성북구 중계동40 김삼랑씨 (33)의 맏딸 수희양(9·연촌국민교2년)이 집옆에 있는깊이 5m의 공동우물에빠져 허우적거리다 우물이 무너지는 바람에 파묻혀 숨졌다

    중앙일보

    1969.12.18 00:00

  • (6)가짜

    『근무중 이상무, 계속해서 근무하겠습니다.』-65년서울D경찰서안에서 겸위복장을 훔쳐입고 나온 가짜 경위한테 정문입조를 서있던 진짜순경이 오히려 거수경례를 올려바쳤다. 그것도 바로

    중앙일보

    1969.12.06 00:00

  • "더욱 정다운 비공식 방문"-헌프리 여사의 세 번째 내한

    본사를 방문한 험프리 여사는 30일 상오 본사기자와 만나 『공식적인 방문을 했던 전날에 비해 한 민간인의 자격으로 방문을 한 지금이더 한국사람들의 인자스런 사랑을 피부로 느낄 수

    중앙일보

    1969.10.30 00:00

  • 교직3대…7명이 백5년

    【판교=임명섭 기자】한 가족 7명이 모두 합쳐 1백5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 오고 있는 충남 판교 국민교 이보성 교장(63) 가족이 제17회 교육주간에 교육가족상을 받았다. 부여군

    중앙일보

    1969.10.10 00:00

  • 추석|수재와 병마속|삼남은 구호아쉬워

    추석은 「콜레라」의 병마와 수해가 휩쓸고간 호남·영남일대 수재민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조상들게 성묘는커녕 차례조차 지낼 수 없는 이들도 이날아침 이재민수용소에서 라면과 보리밥

    중앙일보

    1969.09.26 00:00

  • 추진위구상 당내반론도

    예년에 비해 공화당의 「이니시어티브」가 약해서인지 새해 예산안규모는 13일 영빈관의 당간부회의에서도 확정짓지 못했다. 8윌 초 예산안 초안이 기획원에서 넘어온 이래 공화당정책위는

    중앙일보

    1969.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