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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의 결실…불모지를 옥답으로|강원도 양구군 양구면 이강섭씨|버려진땅 헐값에 사들여 꾸준히 개간|77년엔 장학금2천만원마련 의무교육

    『자연은 정직합니다. 노력하면 반드시 그만큼 이익을 줍니다.』 -수복지구 불모지 8만7천평을 옥답으로 바꾸어 대통령포창을 받은 강원도양구군양구면도사리 새마을지도자 이강섭씨(46)는

    중앙일보

    1975.11.05 00:00

  • 껌 씹으며 범행재연

    【광산·무안=신종수기자】희대의 살인마 김대두(26·무직·전남영암군마산면강곡리167)의 외딴집연쇄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10일하오2시45분부터 1시간동안 제1차 범행장소인 광산군임곡면

    중앙일보

    1975.10.11 00:00

  • 큰돈 만들어 으스대고 살고 싶었다|버스 타고 다녀도 검문당한일 없어

    ―범행동기는? ▲용돈이 필요했다. 두차례 교도소에 들어갔다 나오니 집안식구, 친구할 것 없이 모두 손가락질을 해 취직도 할수 없었다. 한번 큰돈을 만들어 똥발나게(으스대며) 살고

    중앙일보

    1975.10.09 00:00

  • "산중에 숨은 인재 표면에 나설 때"|조계종 종정 서옹 스님

    최근 우리나라 불교계는 또 한차례의 시련을 겪고 있다. 최대의 불교종단인 조계종은 일련의 문제와 함께 총무원장을 비롯한 교무행정의 책임자들이 사퇴함으로써 그 진통은 절정에 이른 느

    중앙일보

    1975.09.29 00:00

  • 갈치비늘로 「달러」를 번다

    「갈치비늘을 수출상품으로」-. 비린내나는 갈치비늘과 10여년간 씨름을 해온 정성돌씨 (39)는 이제 연간 3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별각어린박상사 (부산시대교동1가10)의

    중앙일보

    1975.09.06 00:00

  • 의사당

    어느 나라나 국회의사당은 명물 속에 포함된다. 비단 건물이 유별나서가 아니라 전통과 함께 명성이 높다. 의회 민주주의의 모범생이라는 영국의 의회는 우선 시계탑으로 유명하다. 「템즈

    중앙일보

    1975.09.02 00:00

  • "저지르지 않은 죄값은 치를 수 없다" 「천원벌금」에 불복송사 7번

    『저지르지도 않은 죄값을 결코 치를 수 없다.』단돈 1천원의 벌금형 때문에 지난 2년4개월동안 법률투쟁을 벌여온 박정웅씨(51·서울중구봉래동1가95)는 12일 7번째로 법의 판단을

    중앙일보

    1975.07.12 00:00

  • (304)|검정콩과 검정깨는 보혈 강장식

    일본의 한 학자가 건강과 장수를 누린 승려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드」 조사에서 『귀하의 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되는 식품을 2가지만 들어 보라』는 설문에 승려들은 하

    중앙일보

    1975.03.19 00:00

  • (33)|파라과이 양계 왕 전영환씨(4)

    첫해 고구마농사는 뜻밖에도 풍작이었다. 한 고랑을 헤치면 어른 두 주먹만한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려 전씨는 농사짓는 보람 같은 것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돈이 되어주지는 않

    중앙일보

    1975.02.07 00:00

  • (22)방콕에 정착한 전 영화감독 이경손씨(5)

    김구 선생은 벌써 이씨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는 이씨에게 『내가 보기에 경손씨는 아무래도 종교방면으로 나갔으면 좋을걸 그랬어요. 연예 그만두시고 종교방면으로 나가 독립운동을 도왔

    중앙일보

    1975.01.16 00:00

  • 「코믹」풍의『환상』

    ◇KBS-TV「명화극장」(일·밤 10시)은「브로드웨이」무대극을 영화화한 격조 높은「코믹·드라마」『환상』(Harvey)을 방영한다.「제임즈·스튜어트」「조세핀·헐」이 주연「헨리·코스터

    중앙일보

    1974.12.13 00:00

  • 한국대표 연설 반응 좋자 북괴 동요

    3일 저녁 IPU 일본의원 단 주최로 춘 산정에서 열린「리셉션」에서 남-북 대표들은 처음으로 술잔을 손에 들고 얼굴을 마주했다. 양측은 얼굴에 미소를 띠고 악수도 나눠 겉으로는 화

    중앙일보

    1974.10.04 00:00

  • (50)제자=김홍일-단천출신 의병장 김일성 장군

    이상에서 한·일 양측의 많은 증인들로부터 「김일성 장군」이란 항일투사의 이름이 1910년대부터 널리 알려져 왔음을 확인했다. 한인들 사이에는 「김일성 장군」으로, 그리고 일인들 사

    중앙일보

    1974.08.14 00:00

  • (중)베트남 평화 교섭의 내막은 이렇다

    72년 1월 20일께 백악관은 월맹측이 군사 공세를 준비하고 비밀 회담 재개에 대해 계속 침묵을 하자 10월의 평화 제안을 공표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닉슨」 정부가 월남 평화를

    중앙일보

    1974.07.18 00:00

  • (2)-사원과 불상의 나라 「버마」

    「버마」의 수도 「랭군」에 들어서니 마치 종 모습의 황금빛 첨탑이 눈에 들어왔다. 「세다곤」 대탑. 불교국 「버마」의 최대·최고의 탑이다. 높이 98m 78㎝의 이 황금탑은 「랭군

    중앙일보

    1974.07.17 00:00

  • 공자의 말

    성조지를 보며 때때로 미소를 짓는 적이 있다. 며칠 전엔「닉슨」의 코를「피노키오」의 코처럼 그린 만화가 있었다. 「피노키오」의 코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한치씩 늘어난다. 인연기관지

    중앙일보

    1973.12.22 00:00

  • 바짝 굳은 표정 두리번거리며…|북한 수석대표의 처녀 연설

    【유엔본부=김영희·장두성 특파원】 「유엔」무대에「처녀 출연」한 북한 수석대표 이종목의 거동은 어지간히 굳어 있었다. 그가 정치위원회 회의장에 등장한 것은 14일 상오10시34분,

    중앙일보

    1973.11.15 00:00

  • 징역 10년 선고받고 "너무 가볍다" 이색항소|창녀 죽인 피고…2심15년 받자 "고맙습니다"

    살인죄로 1심에서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자신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더 무거운 벌을 내려 달라』는 이색 항소심 선고공판이 2일 하오 서울 고법에서 열렸다. 서

    중앙일보

    1973.10.03 00:00

  • 「초연」의 막후

    『아아, 곤란한데. 정적을 도청으로 묶어 놓으려는 지혜밖엔 없는 국가지도자와 무슨 얘기를 한담?』 미국의 유명한 「칼럼니스트」인 「아트·부크월드」는 소련공산당서기장 「브레즈네프」의

    중앙일보

    1973.06.16 00:00

  • (10)자매여숙원장 양한나|무의탁 정신질환 자와 20년

    나이가 80세가 되었을 때 아직 꿋꿋한 정신력으로 일에 몰두하면서『나의 생애는 허무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올해로 꼭80세가 된 양한나씨는 바로 그 행복

    중앙일보

    1973.03.28 00:00

  • 가난딛고 성공한 화전민의 딸 묘사

    TBC-TV는 12일(월)밤부터 새 9시40분 매일연속극 『달래』를 방송한다. 「달래」는 여주인공의 이름, 그녀는 천덕꾸러기 화전민의 딸이다. 그러나 타고난 집념과 정열로 처음에는

    중앙일보

    1973.03.12 00:00

  • 칠전팔기…고령 합격

    서울대학교를 과녁한 형제의 끈질긴 집념은 마침내 이루어졌다. 올해 서울대 입학 시험에 합격한 3천1백40명 가운데 최고령 학생은 사대사회교육과(역사전공)의 이성원군(27·서울동대문

    중앙일보

    1973.01.29 00:00

  • (14)공동 목욕탕-경북 고령군 고령면 안일량 부락|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

    『안일량에 일이 되면 고령면 일은 다된 셈이다』 『시집 못 보낼 동네다』는 등 손가락질을 받던 경북 고령군 고령면 내곡동 안일량 부락이 이제는 『안일량을 본 받으라』는 말을 듣는

    중앙일보

    1972.05.09 00:00

  • (30)마라톤 아저씨 40년|진주의「새벽 6시」라는 김근배씨

    【진주=곽기상 기자】뛰면서 산다. 인생은 끝없는「마라톤·레이스」인가. 오르막길을 치달리는 숨가쁜 순간, 괴로움을 인내해야 하는 과정이 마치「마라톤」의 그것과 같아서 일게다. 42년

    중앙일보

    1972.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