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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기름덩이에 앉았다” 소떼와 방북한 정주영의 흥분 ㉔ 유료 전용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지 이틀 만인 1998년 6월 16일의 일이다. 앞선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 김대중(DJ)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으로부터 ‘햇볕정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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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뺑이 1세대부터 명퇴 1순위까지…가는 곳마다 치였지만 이겨냈다, 58년 개띠
━ SPECIAL REPORT ‘할 일이 많아진다.’ 개띠, 그중 1958년생의 2023년 운세 중 일부다. ‘개띠, 그중 58년생’ 대신 우리는 ‘58년 개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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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유유히 들어간 노인…언제 고치나, 軍경계실패 흑역사
전방 경계초소 통문에서 군인들이 문을 개방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최근 군의 경계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오후 수방사 방공진지 울타리 밑 땅을 파고 침입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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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북한군 '특수부대 20만 양병설' 과연 진실?
“아마도(likely)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특수부대.”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첫선을 보인 특수작전군. 방탄헬멧에 무릎보호대, 야시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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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낳고도 엔진 소리 그리워 일찍 복귀, 순발력 좋은 여성에게 기장은 좋은 직업"
한국 최초 A380 여성 기장인 황연정씨가 세계지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최정동 기자 훤칠한 키에 긴 머리, 시원스런 비주얼에 항공사 유니폼. 미모의 여승무원(스튜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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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씨 자매의 한국 소풍…일제강점기와 전쟁 당시 한국 최초 공개 사진보니
의사와 간호사로 국내에서 60년간 의술을 펼친 호주인 자매의 한국 근현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경기대박물관과 부산 일신기독병원은 7일부터 10개월간 ‘호주 매씨 가족의 한국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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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동남권신공항의 불편한 진실
허희영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 항공의 대중화 시대를 맞아 주민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공항의 조건은 무엇일까. 일단 공항은 지역사회의 입장에서 규모가 크고 많을수록 좋을 듯하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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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0) 별 두개를 달고
중공군은 1950년 10월 말 대공세를 펼쳐 국군과 연합군의 북진을 막았다. 함경남도 장진호로 진출했던 미 해병사단이 철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 국립문서기록보관청 제공]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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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30) 한국 이해하려 힘쓴 밴플리트
현대그룹을 창설한 고(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내게 들려준 일화다. 그가 감격스러운 첫 방북을 마치고 난 뒤였다. 강원도 통천에 있는 고향을 다녀왔던 정 회장은 헤어졌던 누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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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세 전화 한 통화로 민원이 해결되는 나라
국민권익위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오 위원장의 ‘현장 민원해결’ 활동을 홍보했다. “위원장은 9월 30일 취임 이후 두 달 동안 112곳의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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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해결사’ 이재오 위원장, 전화 한통으로 148억 민원 즉각 해결
이재오 위원장과 김문수 지사(왼쪽)가 2일 수원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손을 잡고 걷고 있다. [뉴시스] 요즘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전국 민원 해결사’로 불린다. 3일 강원도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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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속초 비행장 안전구역 해제 합의
강원도 속초비행장 일대 1422만㎡(약 430만 평)의 비행안전구역 해제를 둘러싼 민·군 간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의해 18일 중재됐다. 장수만 국방부 차관과 김진호 속초비행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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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억 울진공항의 굴욕
취항하려는 항공사가 없어 공항 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는 울진공항을 민간조종사를 양성하는 비행훈련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대중 정부 때인 1999년 말 착공한 울진공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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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어물대다 겨울 다 갈라
남제주 대정 들녁의 수선화. 뒤로 산방산이 희미하다. 사진 제공=여행작가 양영훈 대한(大寒)이 일주일 뒤로 다가왔다. 대한을 전후해 강추위가 한바탕 기승을 부리고 나면 어느새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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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소방헬기 DMZ서 산불 진화
남한의 헬기가 처음으로 비무장지대(DMZ)에 들어가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산림청 소속 소방헬기 카모프 및 SE-64 등 2대가 오후 6시11분과 18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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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뽀얀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 엄마의 손맛 그대로
*** 칼국수 ◆ 국시집(02-762-1924)=설렁탕처럼 뽀얀 사골 국물에 하늘하늘 날아갈 듯한 부드러운 면발이 인상적인 곳. 정.재계의 다양한 인사들을 단골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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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현장] 황당 空約 남발
휴일이던 지난 4일 오후 대구 동구에 출마한 한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 후보는 기자들 앞에서 "대구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1200억원을 투자해 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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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체험학습 '풍성'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볼까, 한강을 따라 강원도까지 자전거 하이킹을 하며 자신과 싸워볼까.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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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直항공로 운항 보류
정부가 오는 13일로 잡혔던 북한 경수로(輕水爐)발전소 공사를 위한 남북 간 직항공로 첫 운항계획을 서해교전에 따른 긴장 분위기를 감안해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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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오늘 개항
강원도 영동지역의 거점(hub)공항 역할을 할 양양 국제공항이 2일 개항식을 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취항에 들어간다. 여객 처리능력은 국제선 연 56만명, 국내선 1백37만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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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생사확인의뢰자 명단-1
<북한가족의 성명(성별.나이.출생지. 본적. 현거주지.부모 이름.헤어질 당시주소. 당시 직업>= 찾는 남한 가족 성명<성별.나이.관계, 헤어질 당시 주소. 당시직업> ▲구재희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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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맛집] 속초 '실로암 막국수'
속초 비행장 건너편 외딴 마을에 위치. 메밀국수는 양념장을 듬뿍 얹어 대접에 담아주고 동치미 국물은 대야 같은 그릇에 큰 바가지와 함께 준다. 비벼 먹든지, 말아먹든지 마음대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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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용 헬기 포항해군비행장에 배치 예정
동해해양경찰서가 도입한 대형 구조용 헬기가 이.착류장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포항해군비행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북지역 각종 해난사고에 대한 신속한 헬기 구조작업이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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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동해안 침투 관련 現地주민들 표정
…체포된 이광수의 입을 통해 무장공비들이 3일동안 세차례나 우리나라에 침투,강릉 비행장등을 정찰했다는 소식이 19일밤부터전해지자 가뜩이나 이번 공비침투에 충격을 받았던 강릉.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