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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꿈을 이룬 사람들
*** 청양 문화체험학교 성 욱 교장 ▶ 부부는 닮는다고 했던가. 고추를 바구니 가득 담아 머리 위에 얹으려는 성욱 교장(左)과 아내 박영숙씨 사이에 도타운 정이 오간다. 성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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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59. 구름을 타고
▶ 성북동에서 필자와 이웃이었던 전광용 전 서울대 교수. 우리집 아래쪽 건너편에 김희창씨 집이 있고, 왼쪽의 소나무 우거진 집엔 '까삐딴 리'를 쓴 전광용 교수가 살고 있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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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맨입으로 안 되는 영화 교육
나는 한때 지방대학 연극영화과에서 영화를 가르친 일이 있다. 가르쳤다기보다 학생들이 영화에 대해 스스로 눈을 뜨고 열중하도록 유도했다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그때 연극 쪽은 차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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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양] '당신의 저녁'
소설가 정인(45)씨도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들 뒤치다꺼리를 쫓아다니다 정작 자신의 젊음과 가능성은 접어둔 채 텅 빈 중년을 맞이하는, 이땅의 상당수 주부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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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앙신인문학상] 1차 예심 마쳐
"그야말로 아마추어적인 작품과 프로에 가까운 작품들 간에 편차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일정 수준에 오른 시들 중에 좋은 시가 많아 당선작을 고르기가 어려울 것 같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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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美문단 신데렐라 부상 수키 김
"데뷔 작품인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어요." 어릴 적부터 꿈꾸긴 했지만 아직은 소설가란 호칭이 어색하다는 수키 김(32). 재미동포 작가인 그는 요즘 '어느 날 아침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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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작가 되기 더 엄격한 잣대 필요
최근 '원 테마 출판전문 무크지'를 표방하며 창간된 '북페뎀'은 첫 주제로 '어린이책'을 잡았다. '르네상스 시대'를 맞았다고 할 정도로 커진 아동출판 시장은 기획·제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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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벼운 글쓰기
해마다 이맘 때면 열병을 앓는 이들이 있다. 신문사에 시나 소설을 보내놓고 가슴 졸이며 결과를 기다리는 작가지망생들이다. 본지의 경우 올부터 신춘문예 대신 '중앙신인문학상'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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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신인문학상 심사위원 좌담회]
중앙신인문학상 본심을 마친 지난 14일 오후 7시 심사위원들이 좌담회를 가졌다. 사상 최다 응모작들의 경향과 문학 지망생들이 왜 이렇게 늘어났는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나아가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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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앙신인문학상
중진소설가 L씨는 해마다 신춘문예 소설 부문 심사를 원한다. '불변의 고급 독자' 수만명이 있고 소설지망생들의 우상이어서 신문사들은 앞다퉈 L씨에게 심사를 예약해놓는 것이 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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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작가들의 새 희망봉 '중앙신인문학상'
해마다 신문사 신춘문예 공고가 나오는 11월이 되면 등단을 꿈꾸는 수많은 문학 지망생들의 마음은 설레게 마련이다. 그들은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신문사에 보낸다. 그 다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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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새천년 문단 새별의 산실로
중앙일보는 새 밀레니엄을 맞아 문단의 등용문으로 '중앙신인문학상' 을 신설한다. 이로써 35회째 계속해온 '신춘문예' 는 막을 내린다. 중앙일보가 전통적인 신인 등용문인 '신춘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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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가족 홈페이지 속속 등장
"밀레니엄의 마지막 밤, 광화문에는 서울 사람의 절반 정도가 온 것 같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 행진하는 것을 볼 수 없어 아빠 어깨 위에 올라가거나 엄마에게 업혀 구경을 했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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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에 문학둥지 튼다
사이버 세상에 문인들 모임이 처음으로 결성됐다. 소설가 신상성(57.용인대.국문학) 교수와 평론가 임헌영씨, 소설가 구인환씨, 시인 성기조씨, 국문학자 엄해영(서울교대) 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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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문학가협회 3월 31일 발족
사이버 세상에 문인들 모임이 처음으로 결성됐다. 소설가 신상성(57.용인대.국문학)교수와 평론가 임헌영씨, 소설가 구인환씨, 시인 성기조씨, 국문학자 엄해영(서울교대)교수 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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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씨 운영 '부악문원' 지망생 부족 비상
소설가 이문열씨가 운영하는 개인 서당 '부악문원' 의 지망생이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 부악문원은 문학지망생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공부를 시키는 '엘리트 문학교실' 로 선망의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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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영한 '사이버 교수'됐다
인터넷 방송인 '리얼 TV' 의 홈페이지(http://www.realtv.co.kr)한 코너인 '박영한 소설 창작 교실' . "랍비여, 기운 차리소서. -제자" "앞으로 당신네 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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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리얼TV'의 사이버 교수, 소설가 박영한씨
인터넷 방송인 '리얼 TV' 의 홈페이지(www.realtv.co.kr)한 코너인 '박영한 소설 창작 교실'. "랍비여, 기운 차리소서. -제자" "앞으로 당신네 랍비가 휘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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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혼불' 무대 복원…남원 노봉·매안마을
조선시대 양반집 종가 여인들의 인생역정을 그린 소설 '혼불' 의 주무대인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과 매안마을 일대가 '혼불 문화마을' 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곳은 혼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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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7) 인사동 유명인 단골집
인사동의 찻집이나 식당에 가면 유명인을 만나는 행운도 있다. 인사동의 멋을 찾는 풍류객 가운데는 문인과 예술인들이 많기 때문. 공간 분위기에 취해 문학과 예술을 논하고 세상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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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일대·광주대 사진축전 공동개최
지역 감정을 허물고 동.서 화합을 다지기 위한 대학간 학술 행사가 열린다. '98사진영상의 해를 맞아 영.호남지역에서 사진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 경일대와 광주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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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작가 이호철 '소설창작 강의' 펴내
17년간 중앙문화센터에서 '소설창작' 강좌를 맡아온 중진 소설가 이호철씨가 강의 내용을 묶어 '이호철의 소설창작 강의' (정우사 刊) 라는 한권의 책에 담았다. 수강생들이 주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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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8.서울예전 문예창작과
모든 존재는 탄생으로부터 비롯된다.그리고 탄생은 그 필연적인원인을 모태로 하게 되어 있다.원인들의 덩어리를 찾아내기만 하면 존재의 비밀은 어느 정도 밝힐 수 있다. 비록 작은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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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시대의 肉筆
『선생님의 육필원고를 오래오래 소중하게 보관해 그 속에 담긴예술혼(藝術魂)과 문학의 향기가 먼 후대에까지 살아 숨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학박물관이나 문학 관련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