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 동안의 증언 – 간토대지진, 혐오와 국가폭력
간토대지진 100년, ‘삭제의 죄악’에 맞서 ‘기억의 복원’을 말하다! 혐오와 국가폭력이 낳은 인재, 간토대진재! 20년 동안의 답사와 연구로 정리한 역작! 2023년 9
-
"위안부는…" 일본 극우 '망언제조기' 이시하라 사망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 지사. AP=연합뉴스 소설가 출신으로 일본 극우 정치인의 대명사로 불렸던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지사가 사망했다. 89세. 1일 교도통신은 이시하
-
8년간 삼시세끼 인맥 쌓았다···'군주론' 품고 때 기다렸던 스가
지난 14일 일본 자민당 총재에 이어 16일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아바타’에 머물까, 아니면 의외로 야심가 본성을 드러내
-
[김동호의 시시각각] 중국 변방으로 가는 ‘저성장 터널’
김동호 논설위원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했던 영국이 저물고 미국이 떠오른 물밑 흐름은 이미 19세기 말부터 싹텄다. 영국의 쇠락을 알리는 전조는 경제 성장률 하락이었다. 18
-
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
[일본 리포트] 비주얼 시대의 대의정치
일본 정치 선량들이 행정에 무지하다 해도 관료들이 받쳐주는 시스템이라 큰 문제 없어... 한국 486세대의 세계관은 우물 안 개구리, 분산형 포켓몬 세대의 관심권에서 밀려날 것일본
-
[NIE] 일본, 독도 영유권 분쟁화 왜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걸까요.” TV 개그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유행어입니다.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을 재연한 뒤 모순된 점을 꼬집으며 웃음을 유발
-
독일·이탈리아와 동맹, 동남아 점령 나선 일본
‘사이 좋은 삼국’이란 제목의 독일·이탈리아·일본의 방공협정 체결 홍보 엽서. 1938년 소학관(小学館)의 『소학3년생(小学三年生)』에 실린 것이다. 왼쪽이 히틀러, 가운데가 고
-
이시하라에 ‘한 방’먹인 아쿠타가와상 수상자
“후보작들이 형편없다”(심사위원) “사양하는 게 예의지만 난 예의를 모르니 상을 받기로 했다”(수상자)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 수상작을 놓고 심사위원과 수상자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의 문학상
올해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소설을 써본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마흔여덟 살의 고등학교 생물교사가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공쿠르상은 노벨문학상, 영국의 부커상과 함께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1) 스포츠머리의 원조
1963년 상영된 ‘가정교사’. 신성일(왼쪽)이 처음으로 스포츠머리를 선보였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젊음은 거칠 게 없다.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 힘을 바탕으로 찍은 영화가
-
이시하라, 일본 신당 ‘간판’으로 떠올라
극우파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77·사진) 도쿄도 지사가 일본 정치권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망언의 대가’로 유명한 그가 자민당을 탈당한 정치인들이 만드는 신
-
[새로나온 책] 매혹의 인문학 사전 外
학술 ◆매혹의 인문학 사전(이시하라 치아키 외, 송태욱 옮김, 앨피, 496쪽, 2만8000원)=일본 문학계를 이끄는 6인의 비평가가 펴낸 책. 문학·사상·비평과 관련해 67개의
-
위험 수위 넘은 망언 … 외교 마찰 우려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77·사진) 도쿄도 지사의 망언병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가 12일 도쿄 외신기자 클럽에서 “중국이 북한을 통합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은 외교 마찰
-
[문화 단신] 한일 시와 시인의 만남 행사 外
◆한일 시와 시인의 만남 행사 한일 현대시 교류 35주년을 기념해 ‘한일 시와 시인의 만남’ 행사가 1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예장동 ‘문학의집·서울’에서 열린다. 김남조·허영자
-
이시하라 도쿄도 지사 3선 성공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사진) 도쿄도 지사가 8일 실시된 통일지방선거에서 지사 3선에 성공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뒤 공표된 NHK 방송의 출구조사
-
망언 끊이지 않는 日 이시하라
일본에서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71)도쿄도지사의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많은 일본인들도 고개를 흔들고 있다. 그러나 “한일합방은 조선인들의 총의로 이뤄졌다”,“중국인들은
-
日서 '정지용 문학축제'연다
"얼굴 하나야/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보고 싶은 마음/호수만 하니/눈감을 밖에" 참신한 감각과 정교한 시어(詩語)로 한국시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고(故) 정지용(190
-
[삶과 문화] '예스' 라 말할 수 있는 용기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지금까지 한번도 만난 적도 없고 또한 나보다 12세나 위인 귀하에게 이런 편지를 쓰는 것은 귀하가 지금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도쿄 주지
-
[도쿄24시] 일본어 지켜야 일본이 산다
요즘 일본에선 이와나미(岩波)서점출판사의 '일본어연습장' 이 출판계를 휘젓고 있다. 올 1월 발간 이래 일본출판판매㈜의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35주 동안 논픽션 부문 1위에 올랐다.
-
일본 독서계 문예서 인기 부활
올 상반기 일본 독서계의 가장 큰 변화는 문예서의 인기부활이다. 지난 수년간 건강관련, 컴퓨터관련서적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못했던 문예서가 올들어 속속 베스트셀러를 터뜨리자 그 배
-
미에 도전장 낸 일신간 「아니오…」
최근 미국신문에 일본책한권의 내용이 「서평」이 아닌 뉴스로 보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소니사의 모리타 이기오(성전소부)회장과 소설가 출신의 중의원의원이며 지난
-
"타협하고 남의 권리 존중해야 민주주의는 자란다"-피터·현
나는 지난 20년간 파리 런던 뉴욕 등지에 체류하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만끽하는 한편 공산 세계를 여행하면서 엄격한 조직생활을 목격해온 터였으므로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문제에 대해
-
「넥타이 무용론」일서 공방전 한창
일본에서는 요즘 장관과 「넥타이」업자간에 「넥타이 무용론」을 놓고 열띤 공방전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논쟁은 소설가 출신의 「이시하라·신따로」 환경청장관이 취임초 「넥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