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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무 슬픈 인생…'소통령' 김창옥은 행복하면 죄의식 든다 [안혜리의 인생]
지난달 24일 제주 남원의 옛 한라봉 창고에서 김창옥 강사를 만났다. 그는 꽤 넓은 이 공간을 아무 것도 안 하는 곳으로 쓰려 한다고 했다. 서귀포=강정현 기자 '소통령(소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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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판 ‘탕후루’ 뭐길래…‘SKY 아들’ 실체에 부모 쓰러졌다
━ 낮엔 학생, 밤엔 마약밀매상 ■ 대한민국 마약루트를 가다 「 한국은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닙니다. 특정 직업군의 일탈이 아니라 회사원·주부·학생도 마약에 손을 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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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아들 징역 10년 받았다, 고3때 판 ‘센 탕후루’ 정체 유료 전용
일명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생을 포함해 서울 지역 대학생 3명이 고교 시절부터 SNS를 통해 마약을 몰래 팔아왔다는 사실이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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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세도 형사처벌엔 찬성…하지만 그게 다여선 안 돼 [나는 제안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의 한 장. 문구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 그래픽=김은교 기자 “부모가 노력하지 않으면 자식은 달라지지 않아.” 최근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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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성폭행 뒤 살해한 13세 형사처벌 안 받는다, 들끓는 中
중국에서도 형사 책임을 지는 미성년자의 나이를 현행 14세에서 13세로 낮추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중화망 등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변호사 협회 회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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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학교전담경찰이 수시로 멘토링했더니 재범률 뚝 떨어져
━ 소년범 재범 막으려면 울산중부서 학교전담경찰관인 구혜민 경장이 지난달 20일 관내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그룹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울산중부경찰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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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10대 범죄는 나이 탓일까?
1940년 2월 17살 때 살인을 저질러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헨리 몽고메리(가운데). 그는 지난 6월 21일 복역 54년만에 루이지애나주 교도소에서 가석방됐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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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쓰기 등 ‘인문치료’로 소년범 재기 도와
춘천지법에서 소년재판을 담당하는 정현희 판사. [사진 춘천지법]지난 14일 오후 2시 춘천지법 202호 법정. 소년재판을 담당하는 정현희(33·여) 판사가 판결문을 낭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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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범·전과 20범 함께 생활 '콩나물 소년원' 줄어든다
김천 소년교도소의 점심 식비(1559원)와 서울 여의도중의 무상급식 점심 식비(2910원)를 비교한 본지 7월 8일자 1면. 법무부는 소년원생 급식비를 2000원으로 끌어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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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연 10만명 소년범, 재활 시스템으로 보듬자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지난 6일 오후 5시. 창원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선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부산국제금융고 창원분교 첫 졸업생 19명의 졸업식이었다. 이들은 2년 전 이 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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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도 미래를 … 재능 기부 쏟아진다
위기 청소년들이 대전소년원 생활관에서 TV를 보고 있다. 이들의 재활을 위해 중앙일보·소년보호협회가 공동으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 [김성룡 기자] 이영순(47) 한국네일미용사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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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년범, 사회가 멘토로 나설 때다
선교사 박관일(41)씨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고아들을 키우고 있다. 보육원에서 성장한 그가 소매치기를 하다 소년원 생활을 한 것은 초등학생 때였다. 소년원 시절 봉사단체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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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용접 등 10과목 교육 … 나갈 땐 취업 알선도
대전소년원에서 교사가 CCTV를 보고 있다. 교사 김모(41)씨는 “소년원생을 잘 가르쳐 사회로 내보낸다는 사명감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소년범을 바라보는 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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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그곳은 감옥일 뿐이었다
장병철(29·가명)씨는 지난 20여 년을 “‘문제아’로 살았다”고 했다. 고아원에서 자란 그는 중학교 3학년이던 1998년 패싸움을 하다 소년원에 들어갔다. 소년원 얘기를 꺼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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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직접 체험한 기자, 바닥에 누웠다가…
소년범들이 대전소년원 생활관에서 TV를 보고 있다. 쉴 때도 누우면 안 될 정도로 규율이 엄격하다. 대전소년원의 협조를 얻어 촬영했다. [김성룡 기자]교도소 신세를 져야 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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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겨울 숲에 가면 마음의 병 스르르
우울하십니까. 요즘 스트레스로 힘이 드십니까. 숲과 대화를 한번 나눠보시지요. 찬바람 씽씽 부는 겨울 숲을 체험해 보셨나요. 풍성한 녹색 옷을 벗어버린 앙상한 나뭇가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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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는 시대의 파수꾼"
▶ 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0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cogito@joongang.co.kr>법무부와 중앙일보.KB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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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나는 왜 걷는가 ? 혼자 걸으며 생각하라"
"걷기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멈추는 것입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멈춰야 할 때 말입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 시안(西安)까지 실크로드를 따라 1만2000㎞를 걸어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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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땀 훈련 통해 소년범을 챔피언으로
▶ 최한기 감독(中)이 한국챔피언이 된 현주환 선수(左)를 지도하고 있다. 지난 6일 재소자로는 처음으로 프로복싱 한국챔피언(수퍼페더급)에 오른 현주환(22)선수. 현재 한국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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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큰주먹'들 조폭 정화 나서
'낙화유수' 김태련, 호남주먹 1세대 박종선…. 왕년의 '큰 주먹'들이 시민단체와 손잡고 폭력세계 정화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민주시민연합 회원 30여명과 함께 8일 오후 7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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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상첫 교도소법안 추진-수감자 고문.자백강요 금지
[北京=文日鉉특파원]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상무위원회는 21일부터 열린 회의기간중 경찰의 고문과 자백강요를 금지하고 수감자들의 인권보호를 규정하는 중국 최초의 교도소법안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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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도소장 이정찬목사|갈곳없는 출소자에 「사랑의 집」
전직 교도소장이 사재를 털어 오갈데없는 교도소 출소자 보호를 위한 무료수용시설 「사랑의 집」을 건립, 운영하면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펴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53년 연세대 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