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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고교 때는 '480명 중 400등'
'480명 중 400등.' 황우석(52.수의학과) 서울대 교수의 고등학교 시절 첫 성적이 공개됐다. 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1969년 대전고등학교에 입학한 황 교수는 1학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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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신화 만든 한국인의 손재주] 체세포 복제란
살점의 세포를 떼어 어떻게 줄기세포를 만들고 동물을 복제할 수 있을까. 자연상태에서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한 뒤 자궁에 착상해야 태아가 되거나 동물이 태어난다. 그러나 황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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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륭 작가 신작 '소설법' 들고 한국에
박상륭(64)이란 인물을 만나러 가는 길은, 절간의 문을 여는 일이다. 옷매무새 매만지고 새색시 마냥 머리 조아리고 찾아들어야 한다. 그 누구도 문학이 이리 어려울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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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배우가 소설 속을 누빈다
『물의 가족』,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등 힘이 넘치는 남성적 문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작가 마루야마 겐지가 신작 『납장미』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실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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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줄다리기 과거사법 뜻밖 타협
▶ 2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우리당 정세균(왼쪽 셋째), 한나라당 강재섭(왼쪽 넷째)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대표단이 합의 사항을 발표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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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봉분에 쇠막대기 10개 박혀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의 묘에 쇠막대기가 박혀 있는 것이 발견돼 당국이 이를 제거한 뒤 진상조사를 하기로 했다. 2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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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NOW] " 국어야 놀자 "
대학가에 국어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각종 국가고시나 입사시험에서 우리말 구사능력을 평가하는 과목이 추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읽기 위주의 교육에 치중하던 대학의 교양국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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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봉평 닭싸움
사방으로 뻗친 사자의 갈기, 천적의 허점을 노리는 독사의 눈, 머리는 잔뜩 낮추고 꼬리는 한껏 추켜올린 공격자세…. 봉평의 토종닭 싸움은 이렇게 시작된다. 중간휴식이 없고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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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쉬어가는 삶의 지혜
오후 3시, 문득 사무실을 빠져나와 용산역에서 기차를 탄다. 짧은 망설임 끝에 결정한 목적지는 변산반도의 남단에 있는 작은 어항 곰소마을. 그곳에 특별한 볼일은 없었다. 다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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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균 전 자유기업원 원장의 '행복한' 변신
2001년 5월 당시 자유기업원 원장이었던 민병균(64)씨는 격렬한 '좌.우익 논쟁'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나라가 좌경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좌익이 더 이상 국정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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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스포츠 방송 시장의 '봉이 이선달'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중계하는 신설 케이블 채널 Xports의 이희진(40) 사장은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서 '봉이 이선달'로 불린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그는 국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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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도 국경도 넘은 '동심의 나눔'
▶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의 베카밧 장애학교를 찾은 한국 특수학교의 김소라左(가운뎃줄)·황선영양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저금통을 들어보이고 있다. "야샤 바라켈라(힘내,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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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김밥도 좋지만…아하, 이런 도시락도 괜찮네
▶ 비빔밥 도시락 꽃 구경이다, 주말 나들이다, 야외로 나갈 일이 많은 계절이다. 그런데 아직도 김밥과 노란 무만 준비해가고 있지는 않은지. 모처럼의 나들이엔 가족들의 분위기를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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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면 전두엽, 야구하면 소뇌 발달
축구를 하면 사람의 뇌 중 전두엽(前頭葉)이 발달하고, 야구를 하면 소뇌(小腦)가 발달한다고 일본의 시사주간지 아에라가 18일자에서 보도했다. 일본의 뇌 과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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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는 '빛나리' 모자부터 벗으시죠
30대 후반의 회사원 이모씨는 지난 주말 사진 정리를 하면서 10년 전에 비해 머리 앞쪽이 훨씬 넓어진 자신을 발견했다. "이 나이에 벌써 탈모라니…"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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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고민되는 '빛나리' 모자부터 벗으시죠
30대 후반의 회사원 이모씨는 지난 주말 사진 정리를 하면서 10년 전에 비해 머리 앞쪽이 훨씬 넓어진 자신을 발견했다. "이 나이에 벌써 탈모라니…"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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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상편)'
2005.4.12. 밤 9시 뉴스에 "위안부 할머니는 북한공작원"이라는 뉴스가 나왔고, 익일 아침 신문에도 같은 내용들이 보도됐다. 이를 본 가족이 욕을 했다. "일본 놈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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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전두환 역 캐스팅은 머리 탓"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구혜정기자"외모는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비슷하게 보인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탤런트 이덕화가 오는 23일부터 방송될 MBC 정치드라마 '제5공화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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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담 쌓았던 40~50대 "자전거가 딱이네"
지난해 건강진단에서 당뇨병.비만.지방간 판정을 받은 강모(4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에겐 자전거가 건강의 수호천사다. 그가 바람을 쌩쌩 가르면서 달리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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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운동과 담 쌓았던 40~50대 "자전거가 딱이네"
▶ 자전거는 몸의 근력과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동시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말끔히 씻어준다. 단, 헬멧 등 안전장치를 꼭 착용해야 한다. [중앙포토] 지난해 건강진단에서 당뇨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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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놀이 동시집' 펴낸 최승호 시인
시는 본래 노래다. 그래서 시는 아무렇게나 흩어진 글(산문.散文)이 아니라 일정한 규칙(운.韻)을 갖춘 글이다. 규칙을 머리에 두면 두운(頭韻)이요, 끝에 두면 각운(脚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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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5%룰 강화는 경제민족주의" FT, 한국 금융정책 비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한국 정부의 금융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FT는 31일 '서울의 새로운 규제가 해외 투자자들을 분노하게 한다'는 제목의 1면 머리기사와 3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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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특파원이 전하는 런던·베를린·파리·뉴욕의 봄
봄이다. 황석우 시인의 노래처럼 가을 가고 결박 풀어져 봄이 왔다. 무던히도 춥던 지난 겨울. 올 여름 100년 만의 폭염이 기다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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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buy! sell!…미래 주가와 싸운다
▶ 메리츠증권의 장효선 애널리스트가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가족이 모두 잠자리에 든 밤 11시30분. 올해로 4년째 메리츠증권에서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