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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두려운 건 맘에 안 드는 작품 내놓는 일"
이나미(44)씨는 디자이너다. 종합디자인 회사 BAF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런데 디자이너나 기업대표란 틀을 부정하는 듯 보인다. 북 프로듀서란 이색 직함을 내세우고 어깨를 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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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그래서 쳤다, 아메리카 심장부를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원제 The mouse that roared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뜨인돌, 280쪽, 9000원 1950년대 약소국이 미국의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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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일식' 번역한 양윤옥씨에 고단샤 제정 노마문예번역상
▶ 노마문예번역상 시상식이 끝난 뒤 노마 요시노부 고단샤 부사장과 수상자 양윤옥씨, 심사위원인 김춘미 고려대 교수와 가와무라 미나토 일본법정대 교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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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칼럼] 경제난과 신종 건달들
경제가 자꾸 어려워지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중앙은행의 과학적 설명만으로는 아무래도 미흡하다. 곰곰 궁리해 본 끝에 요즘 건달이 너무 많아져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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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 2위 페더러 - 나달 준결승 격돌
▶ 로저 페더러(왼쪽)·라파엘 나달(오른쪽). '현역 최고의 테크니션'과 '클레이 코트의 신성'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만난다. 전자는 세계랭킹 1위 로저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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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에 세상 뜬 최욱경 20주기전
▶ 1980년대 경상도 일대를 여행하고 나서 우리 땅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리기 시작한 산과 바다 연작 중 ‘산-음화’. 작고 1년 전인 84년 작으로 말갛게 정화된 색과 능선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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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진 촬영용' 6·15행사 안 된다
지난 5월 19일 막 내린 남북 차관급회담은 북한에 대한 비료 지원의 대가로 6월 15일 평양에서 열릴 민족통일대축전에 장관급 대표단 파견과 6월 21일 남북 장관급회담의 성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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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진 촬영용' 6·15행사 안 된다
지난 5월 19일 막 내린 남북 차관급회담은 북한에 대한 비료 지원의 대가로 6월 15일 평양에서 열릴 민족통일대축전에 장관급 대표단 파견과 6월 21일 남북 장관급회담의 성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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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서울국제문학포럼 국내 작가들은 실종 ?
26일 오후 3시쯤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 미국 작가 로버트 쿠버, 김성곤.정과리 교수, 소설가 김영하.김경욱씨가 '기술 변화와 소통의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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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 '한번에'보다 '하나씩' 풀라
▶ 왼쪽:최영기 노동연구원장오른쪽:빔 코크 네덜란드 전 총리가 네덜란드 노사정 합의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노동계 대표와 총리를 지내며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내 네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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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래학자 5명, 지리산 도인촌 체험
▶ 22일 지리산 삼성궁을 방문한 세계 미래학자들이 한풀 선사(왼쪽)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얀 암크로 이츠 미국 디지털 크로스로즈 컨설팅 사장, 티머시 맥 세계미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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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섹스, 아직도 쉬쉬 하나요
킨제이 보고서 감독 : 빌 콘돈 주연 : 리암 니슨·로라 리니 장르 : 드라마 등급 : 18세 홈페이지 : (www.kinsey2005.co.kr) 20자평 : 본능에 충실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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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체전 청주서 사흘 열전] "마음 열게 해준 선생님께 금메달 따서 보답할래요"
▶ 장애를 넘어 제25회 장애인 체전이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 첫날인 11일 남자 400m 휠체어 경기에 출전한 충남의 김광준 선수가 힘차게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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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한나라, 대선 패배 후 '네티즌 속으로'
인터넷에서 보수가 먹히는 이유는 뭘까. 지난 대선에서 인터넷 덕을 톡톡히 본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은 "인터넷은 영원히 우리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등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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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접근, 진정성이 더 필요하다' [전문]
호남 접근, 진정성이 더 필요하다. - 李貞鉉 우리 한나라당이 최근 호남지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통합과 호남지역 발전 그리고 한나라당의 집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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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입법 허와 실
*** 의원 83%가 법안 냈는데… 17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가 크게 늘어난 배경은 무엇보다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국정감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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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1년] "이런 어린이날 처음"
▶ “나도 요리사.” 위 스타트 안산마을 아이들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안산고잔점에서 직접 만든 야채 샐러드를 먹으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린이날과 위 스타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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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1년] 대도시 빈곤아동 복지모델 첫 실험
▶ 이명박 서울시장, 유영 강서구청장, 권영빈 중앙일보사장, 김현풍 강북구청장, 김석산 위 스타트 운동본부대표(왼쪽부터)가 위 스타트 서울 마을 협약식을 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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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홈페이지 희비 엇갈려
4.30 재보선 결과를 놓고, 승자인 한나라당과 패자인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1일 오전 12시 현재 한나라당 홈페이지(www.hannara.or.kr)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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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댄서의 순정 外
*** 댄서의 순정 감독:박영훈 주연:문근영·박건형 장르:멜로 등급:12세 홈페이지:(www.sunjung2005.co.kr) 내용:옌볜의 조선족 소녀가 춤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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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좋은 글 더 많이 쓰고 싶습니다"
"좋은 글 더 많이 쓰고 사회봉사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상훈 부산일보 사장이 고희(古稀.70세)를 맞아 25일 네 권의 책을 한꺼번에 냈다. '제7시집-흐를수록 깊어지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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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D 연도 대신 '공동 연대'로 쓰자
지난 수백 년 동안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돼 온 BC(서기 전)와 AD(서기)의 표기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북미에서 호주에 이르는 많은 학교가 '예수 탄생 이전(B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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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격전지에 내 유골 뿌려주오" 영국 용사'영원한 한국 삶'
▶ 영국군 참전용사 프랭크 팰로스 단장이 24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구읍리 중성산 고지 진지에서 보병으로 참전했던 스콧 베인브리지의 유해를 뿌리고 있다. [연합] "이제 먼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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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몸 튼튼 마음 튼튼 '엄마표 아이'
값비싼 사교육과 명품 교구. 많은 엄마가 아이의 공부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아이의 공부는 엄마의 정성과 사랑만으론 정말 해결할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