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해법] 이상과 현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는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결정된 정책이다. 수도권에서 중앙 행정 기능을 떼어내 충청권으로 옮기면 서울만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민 전체의 눈으로 판단을
2006년 10월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꿈꾸며 유럽으로 정책탐사를 떠났다. 처음 도착한 곳은 스위스의 국제도시 제네바였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
-
백희영 “부모 일로 자식 정보 공개 못 해”
민주당 장상 최고위원이 18일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해 8월 최고위원이 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지 7년이 지났다”는 말로 시작된 회견에서 그는 7년 전 이
-
[김종수의 시시각각] 이회창에게 거는 기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과거 세 번이나 대권에 도전했을 때 그는 충청도의 후보가 아니었다. 그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국가적인 정치지도자
-
[브리핑] 이회창 “세종시 깎아내린 원로지식인 성명에 분노”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3일 원로 지식인 1100여 명이 이틀 전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원로 지식인이라는 이름이 부끄럽다”며 정면 비판했다
-
“명문대나 대기업 본사 이전”에 “경제 수도로 육성” 주장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말 그대로 행정 도시를 기본으로 하되 다른 기능도 집어넣은 도시라는 뜻이다. 행정수도로 추진할 때는 청와대와 안보·통일
-
“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
“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명문대나 대기업
-
“명문대나 대기업 본사 이전”에 “경제 수도로 육성” 주장도
관련기사 “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말 그대로 행정 도시를 기본으로 하되 다른 기능도 집어넣은 도시라는 뜻이다. 행정수도로 추진할 때는
-
지식인 1200명 “세종시 계획 전면 수정을”
보수성향의 지식인 1200명이 세종시 계획의 전면 수정과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수단체인 선진화시민행동은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중심복합
-
[중앙시평] 바보들의 삽질
타임머신의 시곗바늘을 5년 후인 2014년 9월 11일로 맞추고 함께 가보자. 장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1년 전 새 정부가 출범했겠지만 청와대의 새 주인이 누구인지, 여당
-
이완구 “김문수, 뭘 잘 모르시는 말씀”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은 말뚝 중 가장 잘못된 말뚝”이라는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대해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직격탄을 날렸다. 이 도지사는 10일 CB
-
김문수 경기·이완구 충남지사 세종시 충돌
세종시의 원안 수정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9일엔 이완구(사진 오른쪽) 충남지사가 같은 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왼쪽) 경기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수도권
-
“공무원만 사는 유령도시 될라” 청와대의 고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겉으론 “어떠한 수정안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박선규 대변인)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공식입장에 불과할 뿐 내부 기류는 다르
-
[사설] 세종시 혼선 빨리 매듭지어야
세종시(행정복합도시)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그제 정운찬 총리 후보가 원안을 수정할 의지를 내비친 때문이다. 정 총리 후보는 “행정복합도시는 아주 효율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
[김종수의 시시각각] 행복도시의 불행한 미래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다 옮겨가기로 하고 터 닦는 공사까지 하고 있는데 정작 옮겨가기로 한 사람은 전혀 갈 생각을 않고 있으니 말이다. 더 희한한 일은 옮겨갈 사람은 제쳐두고 엉
-
MB의 ‘충청블루스’선진당과 계약동거 탐색전?
이명박 대통령의 ‘허그(Hug)정치’ 행보가 정가의 화제다. 특히 대선 직전 보여줬던 충청권 끌어안기가 재현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왜 나침반을 충청권에 맞
-
경제 효과 40조원 … 강물 따라 돈이 흐른다
충남 부여에 있는 유진건설의 최재훈 사장은 요즘 한껏 들떠 있다. 지방 건설경기 침체로 마땅한 일거리를 찾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일감’이 생길 것이라는
-
[취재일기] 행안부의 속보이는 코드 맞추기
행정안전부는 지난 정부의 행정자치부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역할은 비슷하다. 하지만 크게 달라진 게 있다. 바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신념과 태도다. 지역 균형발전은 노무현 정부가
-
충청 찾은 이명박 "행복도시 명품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28일 충남 아산시 시장을 방문해 한 유권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28일 충청 지역을 찾아 '국제과학비즈니스
-
[이슈추적] 국민 박수 못 받은 채 첫 삽 뜬 '준 천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가 20일 첫 삽을 떴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공약을 내건 지 5년 만에 되돌아오기 어려운 다리를 건넜다. 충남 연기군.공주시 일대 297㎢에
-
"획일적 최저가 낙찰제가 건설 발전 가로막아"
"국민소득은 1만5000달러 정도지만 건축과 도시환경은 소득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를 1년간 이끌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