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 370 → 166명 … 청와대 "큰일났네, VIP 보고 끝났는데"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4월 16일과 17일, 청와대와 해양경찰청 근무자 간의 전화통화 내역이 공개됐다. 사고 당시 ‘370명이 구조됐다’는 오보는 해경이 청와대에 잘못 보고한
-
"해경 해체 반대 국민안전부 신설"
새정치민주연합이 2일 자체적으로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신설한다고 발표한 총리실 산하의 ‘국가안전처’ 대신 ‘국민안전부’를 신설하고, 해체를 선언한 해양경찰청을
-
[박보균 칼럼] 문창극 드라마
박보균대기자 문창극은 퇴장했다. 그는 24일 총리 후보직을 반납했다. 감흥이 엇갈린다. 허탈과 아쉬움, 여유와 만족감. 그에 대한 찬반 대립은 거칠다. 감정은 충돌한다. 그의 퇴
-
TV 드라마 속 '로피아'의 세계
‘개과천선’의 주인공 김석주 변호사(김명민 분)가 법정에서 증인을 신문하고 있다(위). ‘골든크로스’의 주인공 강도윤 변호사(김강우 분)와 악의 근원으로 나오는 서동하 금융정책국장
-
악화된 신약 수익성…해외 수출에 눈돌리는 제약업계
글로벌 제약업계가 새로운 사업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신약 개발성과 악화와 기존 제품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소규모 M&A도 활발하다. 자체적으로 개발했을 때는
-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6·4지방선거 수도권 대혈전…무엇이 당락 갈랐나
[사진 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8일 방송된 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가 서울 시장,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후보들의 막판 선거운동 양상과 당선자들의 선거운동 흐름
-
주택정책 틀과 규제는 시장 변화에 맞게 변해야
[권주안기자] 주택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들어 정부의 다양한 규제 완화로 시장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었으나 최근 주요 통계는 침체 악
-
[특별기고] 미국 실패에서 배우는 국가재난 대처법
존 햄리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미국인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필자는 최근 한국 방문에서 이로 인한 한국인의 슬픔과
-
7전 7승 선거 불패 "친구야 미안해"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가 5일 새벽 청주 봉명동 선거사무실에서 부인 김옥신씨와 포옹하고 있다. 이 당선자는 민선 5기에 이어 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7전 7
-
예금 2.6, 대출 4.4% 은행 금리 사상 최저
현재 은행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모두 사상 최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은행의 저축성 예금금리(신규)는 연 2.6%, 대출금리는 연 4.42%였다. 이는 한은이 은행 금리
-
[논쟁] 행정고시 축소 필요한가
논쟁의 초점 정부는 지난달 23일 차관회의를 열고 공무원 5급 공채(옛 행정고시) 선발 규모를 내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해 2017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나머지 절반은
-
[지방선거] 191만 vs 193만표 세대대결
191만3898명(20·30대) 대 193만4486명(50대 이상). 5월 30~31일 실시된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다. 2030세대 투표자와 5060세대 투표자의 수가 엇비슷하다
-
[지방선거] 191만 vs 193만표 세대대결
191만3898명(20·30대) 대 193만4486명(50대 이상). 5월 30~31일 실시된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다. 2030세대 투표자와 5060세대 투표자의 수가 엇비슷하다
-
이색·파격 안전공약들
쏟아지는 안전공약들 속엔 이색적이고 파격적인 것도 많다. 정몽준 후보는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 사고다발지역의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겠다
-
"세월호 이슈 안전공약 급조 느낌" … 돈 조달 방법 안 보여
세월호 참사 이후 치러지는 6·4 지방선거의 키워드는 단연 ‘안전’이다. 그러나 본지가 도시·교통·소방·건설 분야 전문가 8명에게 의뢰해 수도권(서울·경기도·인천) 광역단체장 여
-
[이철호의 시시각각] 한 방에 훅 가는 무서운 세상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신문쟁이들에겐 오래된 묵계가 있다. 내부 토론은 자유롭게 하되 그 내용을 바깥으로 흘리지 않는다는 불문율이다. 민감한 내부 논의를 의도적으로 유출하면 컴퓨터 로그
-
[박보균 칼럼] 박근혜 리더십의 재구성
박보균대기자 대란(大亂)은 대치(大治)로 다스린다. 대치는 승부수를 던진다. 충격요법이 동원된다. 안대희 총리 기용은 정면 돌파 카드였다. 그 인사는 패착으로 마감했다. 총리 후보
-
[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정고시 축소, 희망의 사다리 망가뜨릴라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미국이 로마제국보다 더 불평등하다는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의 분석(본지 5월 23일자 14면)은 충격적이다. 2010년 미국의 지니
-
[송호근 칼럼] 누가 시민을 두려워하랴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국민 담화를 발표하던 대통령의 목소리는 매서웠다. 그럴 거라고 예상은 했다. 33일을 참다 쏟아낸 통치자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국민의 비난을 한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아직도 팽목항 못 떠나는 가족들 소식에 숙연
5월 18일자 중앙SUNDAY 1면에 실린 당내 경선 여론조작 실태는 세월호 참사로 슬픔과 탄식으로 허탈해하는 국민적 고통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이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
너도나도 '안전한 학교' 공약 … 수영 수업 의무화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희생된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한결같이 안전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
"사소한 위험에도 면밀한 대응책 마련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허창수(66·사진) GS그룹 회장이 직접 안전 중심의 기업 문화 구축을 강조하고 나섰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
6월 4일 표심,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지금부터 승리를 향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입니다. 중앙일보 ‘천안 아산&’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
"대통령 밀어줘야제" "부산도 새 인물 필요"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병수(왼쪽 사진),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20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서명하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