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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히 옮기지못한 아쉬움
신해의 새해를 맞아 중앙탑이 세배를 드립니다. 70년의 정치적 물줄기에서 온갖 의지와 비리를 소상히 옮기지 못한 아쉬움과 자괴를 묻어둔채 이제 71년을 맞습니다. 71년은 선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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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희망자중 6명군표수리
정부소당은 공천을 희망하는 공무원과 국영기업채 임직원중 공천이 내정된 6,7명의 사표를 수리하여 4,5명의 사표수리여부를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의 한소식통은 30일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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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의 방문과 예절
새해 인사를 위한 가정방문은 옛날처럼 의례적이고 의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휴일을 함께 즐기며 새해를 축하하는 가정이 늘어가고 있다. 평소에 친한 사이라면 미리 약속해 두는 것이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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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담 없는 기쁨의 여울…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되면 항상 향수에 잠기게 되는 버릇이 있다, 그것은 내게 가장 즐거웠던「크리스마스」가 역시 40년 전 고향인 시골에서 보내던 때를 회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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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김을한|해방에서 환국까지
일본의 책임은 크다. ▲영목일씨의 담=지난 1964년 11월22일 이은 전하 내외분은 무사히 한국에 돌아가시었다. 나는 하네다 공항까지 나가서 전송하였는데 아드님 이 구씨까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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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기 간첩침투 봉쇄
박정희대통령은 12일상오 청와대에서 안보상황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해군방송선피납사건을 중심으로한 안보문제를 협의하고 한국안보와 관련된 국내정세 및 국제정세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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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공천경쟁|여·야지구당 개편의 풍향
공화-신민 양당은 각기 지구당 개편작업에 착수함으로써 당세를 다시 정비하는등 1년앞으로 다가선「71년집권 경주」의「스타트·라인」에 들어섰다. 공화당은 이번 개편이 바로 공천작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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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예산 통제 강화"|공화 건의 55∼69년 기채 436억이나
공화당은 너무 많은 지방 기채와 지방예산 팽창률의 억제를 위해 지방예산의 엄격한 통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공화당의 분석으로는 지난 55년부터 69년까지 지방자치단체의 기채 총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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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소다」에 비소-임실 괴질…연쇄중독으로 판명
【전주】지난7일부터 17일까지 임실과 진안에서 이름 모를 병으로 연쇄사망 한 7명중 3명은 소화제로 사다먹은 「소다」속에 섞인 비소 중독임이 18일 전북도 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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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정
상가는 거의 철시 구정인 6일 서울거리는 거의 철시했고 관청에서도 긴장이 풀린 듯 일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채 명절기분에 젖었다. 서울 시내간선도로변의 금은상을 비롯,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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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세배드립니다
○…경술의 새해를 맞으며 「중앙탑」이 세배드립니다. 69년의 정치공백과 사회적인 부조리를… 그리고 온갖 종치적 의지와 그흐름을 마음껏 옮기지 못한 아쉬움을 묻어둔채 70년대를맞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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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카네이션」바구니와 잔솔
「크리스머스·시즌」의 가족식탁에, 세배손님을 맞는 현관에, 그리고 응접실·안방·복도의 구석구석에 꽃이 필요해지는 무렵이다. 「포인세티아」·「카네이션」·국화·「거베라」·잔솔가지·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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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한은 구정세배"
두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장경국중국국방부장은 25일 박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북괴의 해안침투방위를 위한 한국군의 태세를 우리가 많이 배우고 있다』고 했다. 『대만을 관광지로 개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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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때때옷극장 만원
17일은 음력설. 붐비던 상가가 80%이상 문을닫았고 주택가 골목에 때때옷입은 어린이들의 세배가는 모습이 간간이눈에 띄어 설기분을 돋우었다. 관공서는평일과 같은 근무였으나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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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신민당은 예년과 갈이 중앙당사에서 유진오 총재를 비롯한 3백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단배식을 가졌다. 유 총재는 신년 인사를 통해 『71년의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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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극빈자에 온정
4일 상오 한용구 서울 남대문 경찰서장은 새해를 맞아 관내 고령자 39명과 극빈자 44가구에 설탕 1부대 신탄진 1갑씩을 전달했다. 한 서장은 또한 관내 파출소 소장들에게 정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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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공화당은 1일 상오 11시 단배식을 겸해 신년 하례식을 시내 소공동 당사에서 가졌다. 이날 일찌감치 청와대를 다녀온 윤치영 당의장 서리 부처와 김성진 중앙위의장, 길재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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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신년
○…밝은 새해를 위해, 중앙탑자 세배드립니다. 어느때보다 조용했던 지난해정국. 새해에도 그 기조는 변함이 없겠지만 71년을 향한 여야의 대오정비로 정국은 얼마간 부산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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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손님 접대
친척이나 직장의 친구를 어느 경우라도 부부가 함께 정중하면서도 정답고 밝은 표정으로 맞이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 이때 아이들도 뒷방이나 골목으로 내어쫓지 말고 손님접대에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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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설날 음식
생활간소화와 허례허식을 일소하자는 운동이 번지고 있지만 역시 형편에 맞고 조촐한 가운데 친척과 친지들은 서로 축하와 새해인사를 나누는 것이 예의다. 신년에는 다례와 세뱃손님대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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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새술은 새부대에
새 포두주는 새 가죽부대에 넣어야한다. 낡은 부대에넣으면 부대는 터지고 술은 쏟아져 버리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가 묵은것을 좋아한다. 예수의유명한 말이다. 새로운 내용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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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옷 성시|구정아침은 영하8도
30일은 음력설-. 정부의 2중과세철폐방침에도 오랫동안의 풍습을 버릴수없는듯 거리마다 온통 설기분에가득찼다. 상가는 대부분 문을닫았고 식품점·제과점·양품점등 선사품을 파는상점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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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에서도 관심은 여전
윤보선씨는 선거 후 정치 일선에 물러나 있으면서도 정치 현실에 대해 대단한 관심-. 정초 세배 온 당원들에게 윤씨는 『해마다 새해 아침이면 민주주의 발전을 소망으로 했지만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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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정가 동정
상오의 하례 끝난뒤 박 대통령은 진해로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던 매서운 추위도 무신년 새아침에는 확 풀려 청화대 하례객은 예년에 보지 못하던 대성황을 이루어 하례객은 무려 2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