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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의 한 서린 가락을 색감으로 되살리다
이청준 소설 ‘서편제’의 표지화로 쓰인 작품 앞에선 김선두 화가. 임권택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다. 10년 전 선학동 나그네처럼 훌쩍 떠난 소설가 이청준(1939~2008)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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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로 돌아온 작가 조정래
680만 한국 청소년이 맞는 사교육의 폐해 담아… 빠른 경제성장 이룬 아버지 세대의 배움에 대한 열망은 자식에게 무엇을 남겼나 “야,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1등 한 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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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정구복·최영섭·이상재 ‘이승휴문화상’
제2회 이승휴문화상 수상자로 소설가 조정래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이승휴문화상은 고려시대의 역사가·문학가·외교관·관료로 활동했던 동안 이승휴(1224~1300) 선생의 정신을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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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그레이…』 국내 전자책 돌풍 일으키나
올 상반기부터 전자책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영·미권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출간돼 국내 전자책 시장 확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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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부…16일 발매 '해리포터' 6부 사전 주문 신기록 세워
16일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되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6부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영문판(사진)의 사전 주문량이 140만 부에 달해 이 분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AP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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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 성경, 인터넷에 뜬다
세계출판사상 가장 오래된 책들중 하나인 ‘구텐베르크 성경’이 곧 원래의 포맷대로 인터넷상에 뜨게돼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볼수 있게 된다. 지난 1454년에 간행된 구텐베르크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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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책의해 결산-독서 필요성 인식엔 일단 성공
『책을 펴자 미래를 열자.』『책읽는 사람이 이끄는 사회.』 이같은 구호를 내걸고 시작된 93년「책의 해」는 지난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성과보고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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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입문.에세이 베스트셀러 1.2위석권-지난1년 판매량
책의 해인 올해의 베스트셀러엔 논리입문서와 에세이집이 각각 1,2위를 다투는 특이한 현상을 보였다. 지난 3년간 맹위를 떨쳤던『소설 목민심서』『소설 동의보감』등역사인물 소설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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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변천 28년사 창간 그때부터 오늘까지
(↘)보통이다.베스트셀러는 그러나 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사회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그때 그때의 정치.사회.문화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베스트셀러가 中央日報가 창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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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 가슴젖는 인간애”/소설 동의보감 3백만부 팔려
◎서점마다 불티 매일 판매신기록/적자 허덕이던 출판사 횡재만나/작가 유족에도 특별사례비 수억 「소설 동의보감」이 출간 2년3개월만에 판매부수 2백50만부를 넘어서 3백만부에 육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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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출판사 번역물 과당경쟁|외국작가 인세 상승 부추긴다
외국 인기작가의 인세가 국내 인기작가의 수준에 육박하는 데다 상승세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가파르다. 선인세가 작년 1천달러 선에서 최근 2천∼3천달러 선으로 올랐고, 인세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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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바쁜 사회과학 출판사들
90년대 들어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이념서적의 판매 감소가 가속화되자 활로를 찾아나선 이분야 출판사들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타개의 방향은 크게 나눠 셋방향. ▲시·소설등 문예물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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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폭군』이슬람 세계에 충격|파키스탄서 출간 후 최고의 베스트셀러 화재
파키스탄 유력한 정치가의 전처가 전남편의 사생활을 폭로한 자전적인 책『나의 폭군』이 최근 출판돼 남성중심의 이슬람세계에 충격을 주며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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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대를 뛰어 넘은 영웅들의 드라마|「플루타크 영웅전」
한권의 고전을 골라 독자들에게 권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일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불후의 명작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여러권의 고전 중에서 어느 것 하나만을 내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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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는 광고가 만든다〃
최근 들어 출판업계에 광고전쟁이 치열하다. 연 4만종 가까운 도서가 쏟아져 나오는 출판업계에서 이제 광고는 판매경쟁을 이겨나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전략무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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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 인기리에 읽히고 있는 만화 「침묵의 함대」(특파원코너)
◎전전세대의 「향수」를 자극/전함 「대화」기억 다시 떠올려/미선 “선전포고성” …반응 예민 주일 미국 대사관의 무관들이 최근 돌려가며 보고 있는 일본만화가 있어 화제다. 대사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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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의 학문·예술 대중화 시도|세계의 미술흐름 30권에 집대성
서울대학교 출판부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미술사를 한 자리에 묶어 총정리하는 야심적인 대형 전집물 『미술의 역사』를 기획,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출판부는 흔히 교내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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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할 일은…』|판매고 1백 만부 돌파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써내 공전의 베스트셀러 기록으로 화제를 모은『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6일 현재 99판 1백만 부의 판매고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10일 초판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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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에세이집『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김영사)가 지난 8월12일 첫 발간 이래 한달새 32판을 거듭, 무려 33만부 이상이 팔려나가는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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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뜨아이 스탈린 공포정치 고발
국내출판사상 최초로 소련과 공식저작권계약을 체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러시아중진작가「아나톨리·리바코프」의 장편『아르바뜨의 아이들』(전 3권)중 첫 권이 도서출판 열린 책들에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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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군』작가 『제임즈 클래블』 다시 돈방석에 앉다
『쇼오군』(장군)의 작가 『제임즈 클래블』(61)이 신작소설『선풍(whirlwind)』으로 또 다시 돈방석에 앉게 됐다. 지난 몇주동안 『선풍』의 판권을 소유하기 위해 9개출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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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백과사전』전16권 8년만에 완간
○…한국기독교 1백주년의기념비적 엄적으로 평가되는『기독교대백과사전』 전16권이 최근 완간됐다. 한국기독교사연구회는 23일하오3시 서울 갈현동 한림교회에서「8년 각고」끝에 이 사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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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생활·사회의 비리·종교계 내막 파헤친 소설 『어둠의 자식들』 『인간시장』 『만다라』 인기
이동철씨의 자서전인 『어둠의 자식들』등은 80년대 베스트셀러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뒷골목생활읕 해온 이씨가 우리사회의 밑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보임으로써 사회에 충격을 준것이었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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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인체해부도』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인체해부도』복사판이 내년 2월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그리고 일본 등 6개 국에서 공동으로 출판된다. 『자궁속의 태아』등「레오나르도라·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