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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텔리비젼|프레데릭 슈만
지란 보는 사람의 눈속에 있다는 명한 옛 격언이 「텔리비전」의 전자눈의 경우보다 더 충실히 실현된 일은 일찌기 없었다. 4반세기 동안에 인간은 하늘을 염원하는데서 부터 자주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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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4단계 거처야
「통일문제국제회의」에 참석중인「즈비그니에브·브르제진스키」교수는 방일『한국통일을 위한 단계적 재 종합 과정은 ①대립관계 ②대립과 경쟁의 혼합관계 ③제한된 협조의 시작 및 ④궁극적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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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처방 묻는 한국 통일
1970년은 한국이 분단된 지 25년을 맞는 해다. 경제건설과 자주국방이 국내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가하면 미군철수와 일본의 북괴접근이 새로운 국면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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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아이스·쇼 단|조천백자양 자매끼어
세계 최대의 아이스·쇼 단인 홀리데이·온·아이스쇼가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주최하는 빙상의 향연을 갖기위해 17일하오 5시 CPA기편으로 내한했다. 단장 데렉·보일씨 인솔로온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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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단강성씨는 한국이 보고 싶다|서울펜대회 앞두고 단독 회견
오는 28일부터 서울서 열리는 세계작가대회에 초청된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천단강성씨(72)는 첫 한국방문을 퍽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대회 서울개최로 2명의 이단자가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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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아의 아버지 에드몽·카이저씨|홀트 양자회 초청 내한
『신문이나 방송같은 매스컴에 소개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연 세계고아의 아버지 에드몽·카이저씨는 기자를 만나주는 것이 매우 『예외』라면서 의자를 권한다. 홀트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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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망명중의「우·누」와「코이랄라」를 만나고|성야방수(정강신문 논설위원)특별기고
이어 필자는 태국의「방콕」으로 갔다.「버마」출신의「우·누」씨를 찾아보기 위해서였다. 이일은「코이랄라」씨를 찾는 것 보다 더 어려웠다.「버마」의 현정부와 맞서 있는 형편이다. 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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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발의 국회
8일부터 열리는 게71회 임시국회는 공화당이 내놓은 개헌안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된 국회이다. 공화당의 윤 의원 등 1백22명의 이름으로 제출 국회에 접수된 3선 개헌안 9일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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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권과 생존권
12월10일은 제20회「세계인권선언」의날이다. 정부는 이를 기념키위해 이날을 전후해서 1주일간을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인권에 관한 각종강연회·「세미나」등 기념행사를 벌여 인권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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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경사 45분|재클린·오나시스 화촉
【스코르피오스섬(그리스)20일AP·AFP·로이터·UPI=본사종합】 고 「존·케네디」대통령이 「댈러스」에서 흉탄에 쓰러져 『오, 노』의 비가를 외친지 만5년만에 「재클린·케네디」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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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잃은「신문학정리」
신문학 60년이라하여 금년들어 여러가지 행사들이많았다. 그것은 대견스럽다는 자축의 뜻도 있었을 것이다. 또는 그 동안의 한국문학 성장의 도정과 오늘의 모습에 대한 불안에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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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원한 메아리
들이닥치는 외래사조에 떠밀리는 문단이 떠들썩할때 그와는 아랑곳없이 의연히 솟아오른 두거봉이있다. 한봉우리는 만해 한용운이요, 또 하나는 소월 김정식. 만해는 1879년 충남홍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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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직전의 중동
「유엔」 평화유지군의 「이스라엘」·「아랍」공 국경지대 철수로 말미암아 중동 정세는 긴장도를 한층 더해가고 이에 따라 「유엔」 본부내의 움직임도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번 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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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권투| 김기수 대 「벤베뉘티」
김기수-「니노·벤베뉘티」(이)의 세계 「주니어·미들」급 선수권 쟁탈전은 앞으로 1주일로 다가왔다. 이 「타이틀·매치」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 열릴 뿐 아니라 도전자 김기수가 오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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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주의냐…인품주의냐…아니면 양산주의인가|세계대학 속의 우리 대학 위치
우리나라에 대학 인구가 많다고들 한다. 문교부는 연례행사처럼 학년초만 되면 대학생 정원 조정에 골머리를 앓아왔지만 이 소리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 총수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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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를 내면서 사시를 다짐한다|한국의 희망과 용기는 무엇이냐
우리는 우리 나라가 어려운 구비를 넘을 때마다 『앞날의 희망이 없는 나라』, 『용기를 가질 수 없는 사회』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이러한 절망의식과 좌절감을 드러내는 한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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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재」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언
최근 수년래 우리사회에서는 사회불안과 정치불안이 격화되어 위기에 이르게 되면「정치가 부재하게 된다」는 기이한 경향이 조성되고 있다.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전적으로 말살하고 강행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