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준 ‘신뢰 리더십’… 실적 부진 LG전자 승진 늘렸다
구본준 부회장“사기는 떨어트리지 않는 대신 스피드 경영 체제로 조직을 일신했다.” 구본준(60)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0일 이런 메시지를 담은 임원 인사를 했다. LG전자는
-
건설기업 진화는 계속된다
[박일한기자] 부동산시장 침체에 유럽발 경제불안까지 겹치면서 건설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건설사들의 노력은 더욱 치열하다. “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
-
[시론] 강소기업 ‘비밀병기’키우려면
심영택서울대 법대 교수 최근 각종 세미나와 모임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화두가 있다. 바로 ‘지식재산권’이다. 과거와 달리 특허와 실용신안
-
박재완 “세계경제 한치 앞 안 보여”
박재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전망의 핵심 키워드는 불확실성이다. 불확실성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많은 보고서는 처음 봤다. 거의 모든 문단에서 ‘불확실한(uncertain)’
-
한국 돈으로 지어준 마닐라 전철에 한국식 여성전용칸
필리핀 마닐라시 남부를 이어주는 통근전철의 제일 앞칸은 ‘여성·노약자 전용칸’이다. 한국의 자금지원으로, 한국 기업에 의해 설립된 이 전철에는 한국이 실시했던 ‘여성 전용칸’ 제도
-
FTA 활용법 머리 맞대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강행처리됐다. 여야 합의로 통과되지 못해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야당의 주장을 수용하기 어렵고, 비준을 더 이상 미룰
-
메르켈·사르코지·몬티 첫 회동, 화만 키웠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24일 3국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스
-
[j Biz] 세계 최대 씨앗·농약 기업 ‘신젠타’, 마이클 맥 회장
그의 한국행은 8개월이나 늦어졌다. 비행기표까지 다 끊어놨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터져 출장이 연기돼 버렸다. 마이클 맥(Michael Mack·50) 신젠타(Syngent
-
부자들의 자산관리의 묘수 “창업이 답”
세계적 금융위기로.유가와 금값이 폭등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 등 현 세계 경제는 유례없이 다양한 위험과 복잡한 정세가 얽혀있다. 전통적 수단들이 더 이상 확실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
[200자 경제뉴스] 법원, 임광토건 회생절차 개시 결정 外
기업 법원, 임광토건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24일 임광토건에 대해 회생절차(옛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채권단과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회생절차는 내년
-
초우량국가 독일마저 …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가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독일로 번졌다. 유럽 채권시장의 ‘본드런(Bond Run·채권시장 탈출)’ 여파에 ‘분트(독일 국채)’마저 흔들렸다. 독일
-
차 안 팔려 기름값 내린 ‘자동차 왕국’ 중국
중국 상하이자동차에서 생산한 최고급 차 로위 750.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생산국인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며 생산과 판매 모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
다니엘 안 특별기고 ‘금은 정말 안전자산 일까’?
금은 오랫동안 투자자와 수집가들을 매혹해 왔다. 금은 부의 상징이었다. 화폐와 동의어이기도 했다. 하지만 1971년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로 미 달러화와 금의 태환이 중단되면서 금은
-
10대그룹 3분기 순이익, SK만 웃었다
세계 경기의 침체 영향이 한국 대기업의 실적 수치로 확인됐다. 국내 10대 그룹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
패네타 “동맹국 안보 무임승차 안 돼”
패네타리언 패네타(Leon Panetta) 미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했다. 그가 연설에서 특별히 강조한 것은 존 F 케네디(Joh
-
미국 경기 살아날 조짐에도 여전히 싸늘한 유로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행인들이 유리창에 투영된 주식 시세판을 살펴보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치솟고,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시위에
-
잘 나가가던 소형 아파트도 맥 빠졌네
[황정일기자] 주택시장 침체의 골이 생각보다 깊은 것 같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소형(전용 60㎡ 이하) 아파트도 맥을 못 춘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거침없이 오르던
-
오바마, 길라드와 뜨거운 포옹 왜
취임 뒤 처음으로 호주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수도 캔버라에 도착, 마중 나온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와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 [캔버라 A
-
다가오는 G2 쇼핑시즌 … 소비·IT주에 주목
유럽발 먹구름이 전 세계를 연일 뒤덮고 있다. 신임 총리의 등장으로 청신호를 보낼 것 같던 이탈리아는 또다시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좀체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유럽 위기에 대한
-
[시론] 미국도 ‘잃어버린 10년’인가
하태형수원대 금융공학대학원 교수 최근 미국 월가에서는 ‘잃어버린 10년(lost decade)’이란 말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이 말은 1990년대 일본의 주식·부동산 가격 폭락
-
미국펀드 잘 나간다 … 3개월 최고 12.8% 수익
미국이 달라지고 있는 것일까. 지난달 이후 나온 경기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더블딥(이중 침체) 우려를 떨어내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악재를 쏟아내는 유럽과는 다른 면모
-
“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2011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기업과 정부, 개인은 이때쯤 한 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내년이나 그 이후의 전망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곳도 있다. 세계미
-
“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패스트퓨처는 2012년 세계 경제 전망을 ‘몹시 험난하다(turbulent)’고 표현했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적자, 민간 부문 투자 위축 등이 일본의 쓰나미 피해 복구, 중국의 경
-
“지역갈등 달래려 퍼주기 예산” 이탈리아 나랏빚 1초에 155만원씩 늘어
이탈리아 국가 부채는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올 8월 말 현재 약 3000조원(1조9000여억 유로), 국내 금융인들이 ‘3000조국(國)’이라고 부를 정도다. 규모도 규모지만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