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적수 없는 TV·스마트폰 … 올 영업이익 15조원 기대
“새로운 10년의 첫해다. 더 열심히, 깊이, 넓게 가야 한다.” 이건희(69) 삼성전자 회장은 올 1월 3일 신년 하례회에서 올해의 경영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경영 환경은 그리
-
LG하우시스, 건축장식자재 현지화로 ‘한류 바람’
국내시장 건축장식자재 1위 기업인 LG하우시스가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추진을 통해 ‘건자재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해 인기
-
STX그룹,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불황 뚫었다
STX조선해양이 지난달 22일 중국 STX다롄 생산기지에서 ‘노블 글로브트로터 2호’의 진수식을 했다. STX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부문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
-
일본 대지진에 유럽 재정위기 충격 … 증권사들 주가 예측도 과녁 빗나가
증권사들의 주가 예측도 헛발질이 잦았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해 코스피 예상지수는 평균 1840~2400였다. 코스피
-
[김종수의 세상읽기] 아련해진 성장의 추억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요즘은 아무도 경제성장을 말하지 않는다. 성장이 중요하다는 말을 꺼냈다간 흡사 시대착오적 성장만능주의자나 정신 못 차린 신자유주의자로 취급받기 십상이
-
‘국유기업 현금인출기’ 오명…중국 증시, 내년엔 괜찮을까
중국의 내년도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지난 14일 끝났다. 통상 11월 말 늦어도 12월 초에 열렸던 예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1994년 이후 역대 회의 중 가장 늦게
-
짝 못 찾으면 난파 당할라 … 세계 해운업 수송동맹 잇따라
지난 21일 한진해운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450원에 마감됐다. 나흘 내리 하락세를 보이다 닷새 만에 반등한 것이다. 다른 해운업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4.
-
[해외칼럼] 안전벨트를 단단히 조여라
누리엘 루비니뉴욕대 교수 내년 세계경제는 유럽의 침체, 미국의 저성장, 중국 등 신흥국의 급격한 경기하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시아 경제는 내리막길을 걷는 중국에, 중남미는 선진
-
교사 부인과 맞벌이, 월70만원 부수입 얻으려면
Q충남 천안에 살고 있는 이모(43)씨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초등학교 교사인 부인이 맞벌이를 해 당장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지만 다니는 직장이 중소
-
노치용 소통경영, 권용원 스마트경영 … 혁신 이끈 리더들
월간중앙이 ‘2012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수상자 17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월간중앙이 창간 44년을 맞아 기획한 이 상은 급변하는 경
-
망하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잡아먹는다 … 지금 먹이는 ‘국가’다
조지 소로스(81)는 더 이상 ‘헤지펀드의 귀재’가 아니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소로스펀드가 외부 투자자들의 돈을 모두 돌려줬다. 소로스 가문의 자금만을 운용하기로 했다. 홀가분해
-
[김광기의 마켓워치] 2012년 글로벌 실물 경제가 걱정인 이유
다시 전망의 계절이다. 2012년 경제와 시장에 대한 예측치가 쏟아져 나온다. 항상 하면서도 돌아보면 허망한 게 전망이다.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이 대표적이었고, 올해도 예외
-
잘가요! 2011 경기도
경기도의 2011년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해가 바뀌자마자 시작된 구제역 사태는 도내 축산 농가는 물론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 구제역의 상
-
“지금이 중국 증시 역사적 저점 … 선진국 자금 흡수할 것”
지난 주말 본지와 인터뷰를 한 메다 새먼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 투자담당 이사가 내년도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지금 중국 증시는 역사적 저점”이
-
기업 체감경기 ‘엄동설한’
글로벌 경제위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200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기업 경기전망지수(BS
-
PC방 열풍 13년 … 게임, 매출 7조 ‘국보급’ 산업으로 성장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7일 밤 서울 군자동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e스포츠 왕중왕 대회 결승전. 올 한 해 국내외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한 프로 게이머가 총출동한
-
긴축도 성장 이끌 수 있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다. 그런 그가 지난 11일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1930년대 세계 대공황기를 떠올리게 하는 무서운 예측을 내놨다. ‘
-
PC방 열풍 13년 … 게임, 매출 7조 ‘국보급’ 산업으로 성장
17일 밤 서울 군자동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e스포츠 왕중왕 대회 결승전. 올 한 해 국내외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한 프로 게이머가 총출동한 이날 행사는 180개국에 인터넷 생중
-
신용평가회사,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검토
정상회의 합의에 대한 비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유럽연합(EU)의 ‘돈줄’인 독일의 증권시장이 12일부터 얼어붙었다. 이날 급락 장세를 보인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DAX 30 지
-
중소기업 지원과 보호는 다른 문제…중기 지원한다며 퇴출 막는건 곤란
송병준 산업연구원장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의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양극화가 화두가 되면서 미국 월가에서 시작된 ‘점령(OCCUPY)’ 시위는 전 세계적으로
-
[시론] 2040 분노 … 보수의 해법 찾기
서상목전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이른바 ‘2040 분노’에 대한 정치·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각종 여론조사는 이들 젊은 세대가 갖고 있는 불만의 근본
-
“경기침체 때 역발상 … 정년 연장으로 기업 성장 한계 돌파”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14일 “정년 연장으로 당장은 5년간 130억원 정도의 추가 임금 부담이 생기지만 결국은 기업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대형 유통업체 중 처음으
-
"내년도 집값 오른다고?"
[한진기자] 내년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경기가 좋아질까. 일부에서는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더 안좋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
-
퇴직연금 시장 50조로↑… 수익률은 역주행
근로자의 마지막 보루인 퇴직연금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이 속출하고 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확정급여형(DB), 비원리금보장 퇴직연금의 올해 3분기(7~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