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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닥터] 국산 항암제 임상시험 주도 … 신약 개발 터 닦아
“국제학회에서 발표하던 일본 의사가 방영주 교수가 손을 드니 반사적으로 흠칫 물러서더군요. 방 교수가 통계 오류에 대해 지적했는데, ‘설마’하고 확인하니까 방 교수가 정확히 짚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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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요리 세미나 가보니
1일 서울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양식실습실에서 최수근 교수가 곤충인 갈색 거저리 튀김을 뿌린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식용유에 30초 튀긴 거저리는 바삭바삭한 과자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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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 지친 구호팀장의 구원투수
한비야유엔 자문위원 내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막판에 파견근무지가 시리아에서 필리핀으로 바뀌었을 때는 주말을 이용해 산과 섬으로 돌아다닐 수 있을 줄 알았다. 지난해 발생한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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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에게 들려주고픈 ‘성형의 진실’
국내에서 시행되는 성형 시술의 종류는 15개 신체부위 130여 개가 넘는다.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전국 160개 병원 홈페이지 정보를 바탕으로 집계해 발표한 결과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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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마케팅, '소셜 미디어'를 통한 성공 법칙
▲ 사진출처: 중앙DB 환자를 모으는 병원 마케팅이 새로워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자료를 보면 스마트폰의 가입자 수가 2014년 2월 38,155,5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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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퇴행성관절염 치료 국제화의 디딤돌
강남 연세사랑병원 세포 치료연구소 연구원이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강남 연세 사랑병원 전경. [사진 강남 연세사랑병원]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그동안 단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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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오차 있어도 ‘동작 그만’ … 인공관절 로봇수술 무결점 재활
이춘택 병원장이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10년이 지나도 인공관절 중심축이 어긋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 [사진 이춘택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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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칼 대지 않고 머리띠형 기기로 잡는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내 손에 있는데, 연구논문만 쓰고 있을 순 없죠.” 머리띠형 치매 치료기기를 개발 중인 윤경식(29·사진) 와이브레인(Ybrain) 대표가 창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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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전염병 고통 덜어줄 지원 나서자
이혜경(사)새삶 대표·약사탈북 여성 박사 2호 가을바람이 불면서 남한에서는 에볼라가 잊혀지고 있다. 그러나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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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人 과학in]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이 그린 그림과 찍은 사진이 부러운 이유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의 스케치스 오브 사이언스 전시 모습. 얼마 전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Okinaw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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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미사일, 나노 로봇 … 불치병 전선으로
나노 과학은 미세한 세계다. 암세포를 찾아가 진단과 표적치료를 동시에 하고, 적혈구 이상도 치료할 수 있는 나노 로봇은 휼륭한 감시자이자 치료자다. 관련기사 출동! 나노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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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의 내가 멋져 보일 때 중독이 시작됩니다
스마트폰 중독, 질리도록 하면 낫는다? 나이가 들면 자제력이 생긴다? 생활에 지장이 갈 순 있지만 뇌를 망치는 건 아니다? 게임만 아니라면 스마트폰을 오래 써도 좋다? 이소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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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 존재…오늘 저녁은 카레 먹을까?
‘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 [사진 중앙포토]카레에 뇌 손상을 치유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독일 신경과학 의학연구소의 아델레 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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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족집게' 톰슨로이터, 한국인 2명 포함 예상후보 27명 선정
한국인과 한인 동포 과학자가 다음달 발표될 노벨상의 수상 예상자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업체인 톰슨로이터는 25일 총 9개국, 27개 기관의 연구자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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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수퍼 중국경제, 협업경쟁력으로 맞서야
안충영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경제학자 중국 광둥(廣東)성(省)에 省 대신 國자를 붙여 보면 우리 경제에 필적하고도 남음이 있다. 인구가 한국의 두 배를 넘고 면적이 한국의 두 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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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울증 치료 못하면 우울한 사회 된다
우종민인제대 서울백병원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바야흐로 백세 장수시대다. 오래 사는 시대에는 몸의 건강만큼이나 마음의 건강이 중요하다. 사실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육체적인 건강에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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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왜 죽음을 얘기해야 하나
캘버리 묘지에서 바라본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고속도로 양 옆에는 넓은 캘버리 묘지가 있다. 미국뿐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는 이처럼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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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칼럼] 저물가·저성장, 우리의 발목 잡을 '괴물'
하태형현대경제연구원장 경제부총리의 8월말 발언 뒤 우리나라가 디플레에 진입했느냐, 아니냐의 논쟁이 뜨겁다. 이 논쟁에 대한 필자의 견해는 디플레이션에 진입하였는지를 따지는 것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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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힘
중국을 홀린 ‘별에서 온 그대’가 이번에는 미국으로 간다. 지상파 방송사 ABC가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세계적인 제작사 소니픽처스 텔레비전이 ‘미드(미국드라마)’로 재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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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실내 금연부터 … 자동차·집 등 사적공간까지 확대
기자가 영국의 축구 문화를 취재하기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한 것은 2007년 12월이었다. 영하의 날씨였지만 젊은이들은 퍼브(Pub·술집) 현관 밖에 우르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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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 공학·의학도에게도 필요
셰흐트만 교수의 노벨상 수상 연구인 준결정의 발견은 1982년 당시엔 이단시되기도 했다. 몸담고 있는 연구그룹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는 “실패는 괜찮다. 다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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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지 인사이드] 16명 교수가 노벨상 수상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 San Diego)는 탁 트인 해변이 멋진 ‘샌디에이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라호야에 위치한 공립대학이다. 1903년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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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뇌 비밀 푼다, 광유전학
“뇌가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단순했다면 우리는 너무 단순해서 뇌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2008년 사망한 과학저술가 라이얼 왓슨이 남긴 유명한 역설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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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News
'통증의 날' 건강강좌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이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병원 3층 중강당에서 ‘통증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여러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