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선한 용기의 사람들

    한 사회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가장 주요한 지표는 그 사회 전반에 걸쳐 흐르고 있는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농도로 대표될 수 있다. 생명을 절대가치로 여기고, 남과

    중앙일보

    1977.07.05 00:00

  • 「사강」의 『흐트러진 침대』완역 본|여성중앙서 7월호 부록으로 출간

    최근 한국 독서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러 출판사에서 동시에 번역, 출간되고 있는 프랑솨즈·사강의 신작 『흐트러진 침대』의 완역 본(번역=전성자·성신여사대 교수)이

    중앙일보

    1977.06.10 00:00

  • 시|대담 조병무 이승훈

    이=이 달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서 김종길·박재삼·김영태·김재원·조병철·이수복·강우식·이건청· 박의상 씨의 시들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어요. 조=김종길씨의 『수화기를 놓고 나니』(문

    중앙일보

    1977.05.16 00:00

  • 단국대 주최 충효사상 심포지엄

    효의 본질·효의 윤리와 가정교육·효와 학교교육·의식구조면에서 본 충효관의 비교 분석 등 충효사상을 강조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2일 단국대 주최로 열렸다. 우리 나라 전통사회의 규

    중앙일보

    1977.04.30 00:00

  • 청소년 범죄와 밝은 사회

    「무서운 아이들」인 비행 청소년들을 어떻게 하면 갱생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라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비행 청소년 선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범죄 사회학자들은「사회 규

    중앙일보

    1977.03.15 00:00

  • 방학은 인간 수련의 시간

    전국의 초·중·고교가 대부분 13일부터 내년 봄까지의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도 지난해와 같이 일이나 된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방

    중앙일보

    1976.12.14 00:00

  • 18세

    이팔청춘이라면 이 도령과 춘향이 사랑을 속삭이던 나이, 곧 16세를 말한다. 옛 사람들은 16세를 한참 꽃피는 나이로 봤던 것 같다. 이 나이가 되면 남녀 할 것 없이 자랄 대로

    중앙일보

    1976.10.11 00:00

  • 문화의 계절

    가을의 문턱 9월에 접어들었다. 어느새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는 밤, 피부에 닿는 바람 또한 한결 사색적이다. 한여름의 긴 가뭄과 폭우가 지나간 들판에 풍요한 결실이 두

    중앙일보

    1976.09.02 00:00

  • 불우 어린이와의 결연

    왕년의 명화 『집 없는 천사』는 가련한 「레미」소년을 통해 고아들의 설움과 외로움, 부모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그들의 모습을 극명하게 그려냄으로써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 바 있었다.

    중앙일보

    1976.07.27 00:00

  • 「사랑」속삭이는 동물가족

    봄은 사랑의 계절-. 화사한 벚꽃이 활짝핀 창경원에는 연인들의 발길이 부쩍늘고 있다. 이들은 5색등이 반짝이는 춘당지 부근에서 밤이 깊도록 밀어를 속삭이고 있다. 이 같은 인간 가

    중앙일보

    1976.04.17 00:00

  • 대학 입시의 승자와 패자

    전기대학의 입시합격자가 발표되고 이어 후기대학 입시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합격의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과 실의와 좌절을 뼈 깊이 느끼는 사람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

    중앙일보

    1976.01.26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돌을 던지는 여자|조승기

    『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

    중앙일보

    1976.01.01 00:00

  • 신정 성묘

    헤어짐의 아픔은 인간의 비극 중에서도 가장 한스럽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민족분단의 비극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이 이산가족의 아픔은 곧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최근 조총련계 재일 동

    중앙일보

    1975.11.15 00:00

  • 맛과 영양있는 밀감

    어느새 싱싱한 밀감이 과일시장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감미롭고 새콤한 맛으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과실 밀감은 자그마한 「비타민」C의 보고. 최근 2, 3년 사이에는 수확량도

    중앙일보

    1975.10.30 00:00

  • 어머님 하셨던대로 아버님을 돕고 있죠|근혜 양, NYT 동경 지국장과 회견

    【뉴요크 15일 동양】「뉴요크·타임스」지는 15일 미국 신문으로서는 처음으로 한면의 3분의 1을 할애, 박정희 대통령의 영애 근혜 양과의 「인터뷰」 기사를 상세히 보도하고 근혜 양

    중앙일보

    1975.10.16 00:00

  • 추석특선영화 안내

    l년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붐비는 추석「시즌」을 맞아 극장가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금년추석에도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외화중심으로, 지방의 중소도

    중앙일보

    1975.09.19 00:00

  • (1415)|전국학연 -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해방을 전후하여 국내 민족진영을 대표하는 몇 개의「그룹」이 사랑방을 중심으로 거점 을 마련했다. 그 가운데서 나는 특히 계동의 인촌선생댁을 비롯하여 한학수·백관수·황태문선생의 사

    중앙일보

    1975.08.18 00:00

  • 결단을 요구하는 수많은 순간에-양혜숙

    한 인간의 생애는 판단을 해야할 결정적 순간의 수많은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그러한 순간들을 통해야만 인간은 비로소 성숙된다고 하겠다. 그러니 판단에서 결정에 이르기까지 연간은

    중앙일보

    1975.04.26 00:00

  • 「릴케」는 문학체험 위해 외국여행 즐겼다|「본」대학「베다·알레만」내한 강연『「유럽」인으로서의「릴케」』

    「릴케」는 우연을 싫어하는 시인이었다. 그는 분명한 것을 좋아했다. 옛 도시 동상·목등 이나 걸인 또는 말 같은 것들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이었다. 문화권의 의미 역시 「릴

    중앙일보

    1975.03.17 00:00

  • (74)`74년의 도의적 반성

    우리는 많은 문제를 남겨놓은 채로 1974년을 보내고 있다. 그 모든 문제는 우리들의 도의심과 깊은 관련을 맺고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정신적 방향과 가치관의 실정이 없이는 해결될

    중앙일보

    1974.12.19 00:00

  • "감형 받아 사회복귀 확신"

    【동경=박동순 특파원】8·15 저격범 문세광이「오오사까」에 있는 그의 아내 강성숙(26)에게 보낸 편지 3통이 7일 일본에 있는 문의 가족측 특별변호사「야마우찌」(산내)씨에 의해「

    중앙일보

    1974.12.09 00:00

  • 「구속자」의 특사설

    어제 본란은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삭풍이 휘몰아치는 세모이다. 지난 일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여 밝은 새해를 설계하려는 모든 선

    중앙일보

    1974.12.06 00:00

  • 월간『영화잡지』사 제정 제7회「은곰상」의 금년도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화·TV·가요 등 3개 부문에 걸쳐 시상되는 이 행사에서 영화부문의『아리랑』이 작품상을, TV부분 박병호씨가

    중앙일보

    1974.11.18 00:00

  • 현대시는 왜 독자가 없는가|「현대시의 반성」시인협 세미나

    지난 10월26, 27일 양일간 경주에서 열린 한국 시인협회 주최「세미나」에서는 한국 현대시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논의가 전개되었다. 『현대시의 반성』(일부 질의자의

    중앙일보

    1974.10.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