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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CEO들 '욘사마 열풍' 이 최고기쁜뉴스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고 경영자들에게 올해의 가장 기쁜 소식은 욘사마 열풍, 가장 불쾌한 소식은 역사왜곡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최고엔터테인먼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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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로잡습니다] 3. 경제
1998년 외환위기 직후 뼈아픈 반성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나라경제가 부도 일보 직전으로 치달을 때까지 경제기자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던 점을 고백한 것입니다. 무력감과 자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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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범죄 피해자 보호시스템 만들자
우리 사회는 다양한 법과 제도를 통해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있다. 영장주의나 묵비권의 보장, 무죄추정주의 등은 국가의 형벌권으로부터 범죄자를 보호하기 위해 헌법에 규정된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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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는 논리적 반박에 책임질 준비 되어 있어야"
중앙일보 디지털국회 11월 베스트 논객으로 김경숙씨(아이디 kks1211.45.여)가 선정됐다. 첫 여성 베스트 논객이라는 의미도 있다. 김씨는 그간 디국에 360여개의 글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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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맞이 숙박객 희비 교차
새해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앞두고 강원도 동해안 숙박업소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콘도미니엄과 호텔 등 대형 업소는 오는 31일 사용 분 객실 예약이 대부분 끝났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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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브리프] 2004년 유통업계 최대 뉴스 '고소득층도 돈 안쓴다'
유통업계는 올해 최대 뉴스로 '고소득층의 소비 위축'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와 학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발표한 '유통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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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 동남아 항공편 웬 호황?
여행 비수기인 10~11월에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항공업계 여객 운송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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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하반기나 돼야 경기 살아날 듯"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도 당초 전망치인 5%보다 훨씬 낮은 4.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아시아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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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깊어진 불황] 정책 불확실성…부자들 지갑 닫는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정상적인 소비활동을 위축시키거나 왜곡시킬 수 있는 정책이나 법안은 시행 방법이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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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체 - 깊고 깊은 수렁
소비가 점점 더 얼어붙고 있다. 백화점.홈쇼핑을 비롯한 소매업과 부동산업 등은 침체의 수렁에 빠져 있고, 그럭저럭 버텨왔던 영화산업 등도 성장세가 확 꺾였다. 이러다 소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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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박용성 국제상의 새 회장 '직격탄'
박용성(65.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 경제는 백약이 무효인 심각한 상태로 세금.금리 같은 한두 가지 정책을 써서 해결될 수준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4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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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시장 '러시아 바람'
송년회 철을 맞아 '술깨기 시장'이 뜨겁다. 해마다 이맘 때면 '숙취해소' '간기능 활성화'용 상품들이 대목이다. 여기에다 올 연말은 감원을 둘러싸고 흉흉한 분위기다. 그래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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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위축 주는 정책 시기·방법 조정 검토
이해찬(얼굴)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정상적인 소비활동을 위축시키거나 왜곡시킬 수 있는 정책이나 법안은 시행 방법이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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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588' 건강산업 단지로
서울 낙후지역의 하나인 청량리역 일대가 건강 산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 동대문구는 30일 이 일대 11만평을 건강과 교통이라는 테마에 맞춰 개발하는 '청량리 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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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책 왜 흔들리나] 사공 많고… 조정 시스템 없고…
요즘 재계와 금융가엔 '이헌재 경제부총리 어디 가셨나'는 얘기가 자주 나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적임자로 평가돼 경제 수장이 된 지 9개월여. 얼어붙은 소비와 투자가 회복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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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너마저…불황에 성장세 고개 꺾여
깊은 시름을 소주 한 잔으로 달래기도 쉽지 않은 것일까. 불황을 맞아 위스키.약주에 이어 소주 판매까지 주춤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소주 판매량은 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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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책동네] 월간 중앙 12월호
이슈기획의 테마는 국내 주요 기업인 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머나먼 투자 완전정복’. 기업 대표들은 최근의 투자 부진을 ‘불투명한 경기전망’(90,2%)에서 찾았으며 이러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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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특별법, 성불감증 아내둔 나는 어떻하나"
지난 9월 시행된 성매매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소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강원도에 사는 최모씨는 최근"아내가 성불감증에 걸려 성욕을 성매매로 해소해 왔는데 특별법 때문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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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식품 제조 명단공개 추진
열린우리당과 보건복지부는 15일 유해식품 제조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경우 혐의가 중대한 사람에 대해서는 성매매특별법 위반 사범과 마찬가지로 관보를 통해 그 신분을 공표하는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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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그들의 사전에 없는 말 부·끄·러·움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는 외국인은 하루 1만여명. 그 중 6000~7000명이 일본인 관광객이다. 수요가 많은 만큼 상인들에게 일본어 구사능력은 필수. "일본어로 흥정할 줄 모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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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몰려 부담"…"손님 붙잡자"
상호저축은행들이 전례없이 예금 금리를 계속 내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좇아 몰려드는 예금을 감당하기 힘들어진 탓이다. 반대로 시중은행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연 4%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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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별들의 고향
1972년은 한국 역사에서 몹시 불행한 해였다. 독재자 박정희를 만든 10월 유신이 선포됐고 한반도는 양성우 시인이 '지금은 겨울인가 한밤중인가'라고 노래한 '겨울 공화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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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서민의 눈물, 대통령의 눈물
대학 시절이었던 1960년대 중반 어느 봄날 청와대 정원이 개방된 적이 있었다. 벚꽃과 진달래.철쭉이 어우러진 북악산 산자락의 봄 잔치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몰렸다. 쿠데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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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법은 사회 하수구 막는 것"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은 4일 성매매특별법과 관련, "어느 사회이고 찌꺼기를 버릴 수 있는 하수구가 필요한데 억지로 모두 막고 참으라고 하니 문제"라며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